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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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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USA)'에 해당되는 글 172

  1. 2019.04.23 샌디에고 6... 샌디에고 동물원(San Diego Zoo)
  2. 2019.04.23 샌디에고 5...선셋 클리프 (Sunset cliffs )
  3. 2019.04.23 샌디에고 4...수병과 간호사의 키스
  4. 2019.04.23 샌디에고 3...씨포트 빌리지(Seaport Village)
  5. 2019.04.23 샌드에고 2...B 에비뉴
  6. 2019.04.23 샌디에고1...코로나도 비치 & 호텔 2
  7. 2019.03.24 워싱턴 대학의 벚꽃 2
  8. 2018.10.09 올림퍼스 스파 4
  9. 2018.10.09 치훌리 가든을 방문하다...2
  10. 2018.10.09 치훌리 가든을 방문하다...1
  11. 2018.10.09 아마죤 본사 The Spheres를 다녀오다...4
  12. 2018.10.09 아마죤 본사 The Spheres를 다녀오다...3
  13. 2018.10.09 아마죤 본사 The Spheres를 다녀오다...2
  14. 2018.10.09 아마죤 본사 The Spheres 를 다녀오다...1 2
  15. 2018.09.04 알라스카 크루즈 - 10 크루즈에서 만난 사람들 1
  16. 2018.09.03 알라스카 크루즈 - 9 경비 2
  17. 2018.09.03 알라스카 크루즈 - 8 음식
  18. 2018.09.03 알라스카 쿠루즈..7 크루즈 프로그램..
  19. 2018.09.03 알라스카 크루즈 - 6 Ketchikan 2
  20. 2018.09.03 알라스카 크루즈 - 5 Glacier Bay 국립공원 4
  21. 2018.09.03 알라스카 크르즈 - 4 Skagway 2
  22. 2018.09.03 알라스카 크루즈 - 3 Juneau
  23. 2018.09.02 알라스카 크루즈- 2 내부전경 2
  24. 2018.09.02 알라스카 크루즈 1 9
  25. 2018.06.03 위드비 섬(Whidbey Island)...3 4
  26. 2018.06.03 위드비 섬(Whidbey Island)...2 4
  27. 2018.06.03 위드비 섬(Whidbey Island)...1 2
  28. 2018.02.09 티나여사와 그녀의 애완견..
  29. 2018.01.28 호눌루아 베이..최고의 스노클링 장소 2
  30. 2018.01.22 예쁜 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

주로 여행계획을 짤때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정보를 수집하고 읽어보고, 외국사이트와 한국사이트를 같이 사용해서 정보를 수집한 다음, 우리에게 맞는 맞춤여행으로 계획을 짜는데, 이번에는 왠지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렇게 철저하게 준비하지를 못했다... 무식한 얘기지만, 샌디에고 동물원과 사파리가 같은 장소에 있는줄 알았다..샌디에고 동물원은 시내 발보아 파크 안에 있고, 샌디에고 사파리는 샌디에고에서 북쪽으로 40분  올라간 에스콘디도에 있다...

우리는 샌디에고 동물원에 먼저 갔다가 40분 운전해서 샌디에고 사파리를 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군데 다 가는것도 좋지만, 꼭 한군데 선택한다면 나는 샌디에고 사파리를 선택할 것이다..

티켓은 하루 입장료가 $56 이고 동물원과 사파리를 같이 살경우 $89.60 으로 $22.40이 절약되는 편이다.

2 Visit pass $89.60 을 사면 한 사람이 동물원과 사파리를 같이 보거나, 아니면 2명이 동물원을 보든, 사파리를 보든 한곳만 갈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두명이 두군데 다 가려면 2 Visit pass를 2개 사야하고, 그냥 동물원이나 사파리 한군데만 가려면 2 Visit Pass 하나만 사면 되는데, 그러니까 두명이 가면 좀 절약되게 가격을 책정한거 같다..

동물원과 사파리의 정확한 이름과 주소는 아래와 같다.(네비를 찍을때 이렇게 찍으면 정확하다)

샌디에고 동물원(San Diego Zoo)...2920 Zoo Dr. San Diego.

샌디에고 사파리(San Diego Zoo Safari  Park)...15500 San Pasqual Valley Rd. Escondido.

동물원의 꽃...플라밍고

동물원 맨 앞에 있다.

이 티켓을 사면 <Express Bus>를 타는 가격이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는 먼저 이 버스를 타고 동물원 전체를 돌았다.

그리고 동물원을 케이블카 타면서 전체를 볼 수 있는

Skyfari Aerial Tram> 타는것도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라 이것도 타 보았다.

동물원에서 제일 인기있는곳은 고릴라 있는 곳이다..

고릴라 세 마리가 사람들 보라고 앞에 세곳에 앉아서 맛있는 야채를 아삭아삭 먹고 있다.

그리고 자루에다가 야채를 넣고, 위에서 던져주면, 매듭을 풀러서 그 안에 있는 야채를 꺼내려고 자루를 거꾸로 들어서 내용물을 꺼내서 먹고, 자루와 남은 야채를 다 치우는 청소매너까지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과 사람들이 그걸 보면서 너무 즐거워한다.

위에 식물과 아래 식물은 다른 이름의 식물인데, 꽃모양이 비슷하다.

아래 꽃 극락조는 내가 꽃 디자이너로 일할때 많이 사용했었는데, 위에 흰색 꽃은 나는 처음 보았다

이 나무도 신기했다...

공항 내리자마자 그곳에도 있었는데, 나무에 잎사귀는 하나도 없고, 빨간 리본 달아놓은것처럼 빨간 꽃이 피어 있었다... 나는 동물원에 가서도 식물들에 관심이 있다...ㅎ ㅎ ㅎ ㅎ

사실 나는 이렇게 갇혀져 있는 동물들 보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가능하면 동물원을 안 가는 편인데, 남편말에 의하면 그곳에 가면 식물들을 잘 키워 놓았을거 같다고 말해서 가게 되었다...ㅎ ㅎ ㅎ

역시 이번에도 갇혀 사는 동물들을 보니 특히 야생에서 맘껏 뛰어놀아야 하는 동물들이 동물원에 갇혀서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그리 즐겁지가 않아서 약간 후회했다...

샌디에고 가면 누구나 방문한다는 씨월드는 우리는 아예 갈 생각을 안 하고 가질 않았다..

남들이 재미 있다고 하고 또  유명해도 우리 둘의 관심 분야가 아니면 나는 과감히 빼고 관심분야만 가는 편이다...

우리나라 무궁화꽃같이 생긴 <하이비스커스>가 이렇게 한여름처럼 활짝 피었다.

찬송가 가사에 예수님을 샤론의 꽃으로 비유한 곳이 있는데,  샤론의 꽃이 이 꽃이라고 알고 있다.

<Skyfari Aerial Tram>을 타고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모습.

개미핡기

이곳에서는 병닦는 솔같이 생긴 빨간꽃나무를 크게 키우지 않고,

이렇게 담장을 덮는 나무로 사용하고 있었다.

각종 나는 새 털이 이렇게 다양하고 섬세하다..

창조주의 섬세한 성품이 창조물에 그대로 나타나 있는것 같다.

 

창세로부터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격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하느니라.  

로마서 1장

선셋 클리프 를 갔었다..

절벽같이 생긴 언덕이 층층히 쌓여져 시루떡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멋진 장관을 이루었다.

우리는 잘못 찾아가서 물어물어 가게 되었는데, 네비를 찍을때 주소는

700 에서 1000 사이에 있는 아무 번호나 번호를 치고 Sunset Cliffs Blvd를 치면 된다.

노란 야생국화와 보라색 야생스타티스와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이우었다.

오른쪽 위 하늘에 나는 새는 갈색 펠리칸이다. 항공전투기가 뜨는것 같이 일렬로 맞추어 날아다니는데, 정말 멋있다.

샌디에고 해안에서는 갈색 펠리칸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이 펠리칸이 날개를 피면 긴것은 2미터가 훨씬 넘는다고 하니 날개 폈을때 아래서 보면 정말 장관이다.

노랑과 분홍의 선인장꽃과 바다 그리고 절벽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가는길에 어느집 담장에 이런 노란 덩쿨꽃이 온 담장을 덮어서

너무 예뻐서 잠깐 내려서 사진찍고 감상했다..

노란꽃! 참 아름다워라!!

씨포트 빌리지 나오는 길에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Unconditional Surrender-무조건 항복> 동상으로 유명한 <튜나 하버 파크>에 잠깐 들렀다... 이 동상은 2차 세계대전 종전을 알리는 동상으로 유명한데, 원래는 1945년 8월 15일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알리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사람들이 미친듯이 나와서 서로 끌어안고 열광하며 즐거워 했다고 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아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남자고 여자고 끌어안고 얼싸안고 종전소식에 기뻐했는데, 그때 어느 병사가 간호사를 끌어않고 키스하는 장면이 독일작가 <알프레드 아이젠슈타트>카메라에 잡혔다.

이 사진에 근거해서 이 동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사람들은 연인이 아니고 서로 모르는 사람들인데, 이 간호사는 에드스 셰인으로써 너무 기뻐서 첫키스로 병사가 하는 긴 키스를 허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서로 헤어져서 갔다고 한다. 이 동상은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알리는 상징으로  VJ-Day Kiss로 유명하다.

동상옆에 서 있는 어린아이와 비교해서 얼마나 큰지 보여주기 위해 찍어 보았다..

뒷배경에 보이는 군함은 <USS Midway 박물관>이다..

이 항공모함 정말 크다.

이곳은 <밥 호프-Bob Hope> 광장으로 전쟁으로 부상당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코미디언 <밥 호프> 연설장면을 동상으로 만든 광장이다.  밥 호프는 1903년 영국에서 태어나서 1907년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와서 1930년부터 1990년대까지 희극 영화 배우로 활동했으며, 코미디언으로써 1943년부터 50년 이상을 각종 전쟁병사들을 위로하는 위문공연을 다녀서 많은 사람들을 위로했다고 한다. 밥 호프는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엔터테이너로 기네북에도 올랐다고 한다.

그는 참전군인은 아니었지만 2차대전을 필두로 1950년 한국전 당시 여러차례 미군 위문공연을 한 것을 비롯해 베트남과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군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공연을 하며 전쟁에 지친 병사들을 위로했다.

그는 또 60여년간 프랭클린 D. 루스벨트에서부터 빌 클린턴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의 가장 반가운 귀빈이었으며, 미 의회가 수여하는 민간인 최고훈장 골드메달,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으로 부터 명예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가정적으로도 프랭크 시내트라, 빙 그로스비 등 당대 스타 대부분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94세 아내 돌로렌스와 거의 70년째 해로하면서 3남1녀를 모두 입양, NBC-TV 프로듀서로 키워내는 등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왔다.
LA와 샌디에이고, 팜스프링스 등에 부동산 투자로 엄청난 돈을 모으고도 할리우드에서는 `구두쇠’로 통하기도 했던 그이지만 재산의 상당부분을 고아원 `호프하우스’ 등 자선사업에 기부했고,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75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50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2003년 7월 27일 향년 100세로 사망했다고 한다.

이 동상들은 1.3 밀리언 달러를 들여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름에 들어있는 <Hope>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 인물로써 한 사람이 많은 사람들에게 준 영향이 큰 것 같다.

그다음으로 간 곳이 씨포트 빌리지(Seaport Village)다.

샌디에고 베이(849 West Harbor Dr)에 위치한 이곳은 50개 이상의 상점들이 있으며

건축양식은 빅토리안에서 멕시칸양식으로 지어진 곳으로 그리 넓지 않아서 잠깐 들르기에 좋은데,

샌디에고에 워낙 좋은곳이 많아서 나에게는 다른 곳에 비해서 이곳이 그렇게 인상적인 곳이 아니었다.

남편도 우리가 가 본중에 이곳이 제일 별로였다고 말했다...우리들의 주관적인 느낌...ㅎ ㅎ ㅎ

파킹비가 10불정도 냈던거 같다..(얼마나 오래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간 계절이 동물들 부화하는 시기라 어디 가든지 오리나 새들이 새끼를 낳아서 교육시키고 데리고 노는 모습이 귀엽다.
집에서 키우는 <제이드 플랜트>가 이곳에서는 야외에서 이렇게 나무처럼 자란다..
하와이 상징으로 귀에 꽂고 훌라춤 추는 꽃이 이곳에도 있었는데, 열매가 이렇게 생겼다...

점심때쯤 코로나도 호텔에 도착하니 주차할만한 공간이 마땅히 없다.

우리는 늘 그렇듯이 조금 떨어진 주택가에 차를 여유롭게 세우고 좀 걸어가서 구경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몇블럭 떨어진 주택가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와 호텔까지 걸어갔다.

그런데 그것이 나에게는 기쁨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차를 세우고 바닷가까지 몇블록 걸어가는동안 정말 예쁜 정원들을 구경할 계기가 되었다..

캘리포니아는 워낙 날씨가 따뜻하다보니, 뭐든지 심어놓으면 잘 자라고 크게 자라는가 보다..

집집마다 정원이 어찌나 예쁜지...모든집이 거의 카페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구경하는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우리 차 세워놓은 곳보다 한블록 더 구경하고 돌아왔다...

동네길....너무 깔끔하고 깨끗하고 예쁘고 잘 가꾸어져서 몇 블록 걸어가도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다.

어떤집의 정원수...

팜 트리가 즐비하다...

2년전 겨울휴가로 갔던 하와이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어떤집 정원수로 키운 나무에는 오랜지가 달려 있다.

어떤집의 선인장 정원

카페같은 귀여운 집

집 앞마당의 나무가 무척 큰 집

우리나라에서 베렌다에 또는 집안에 놓고 키우는 <벤자민>나무가 이곳에서는 크게 자라는 가로수로 사용하기도 한다.

2년전 하와이에 갔을때도 벤자민 나무가 가로수였는데, 여기도 그렇다..

이 집 주인 성격은 아주 단정하고 깔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집앞에 심겨진 선인장이 이렇게 크게 자랐다...

이 집 주인은 선인장류를 좋아하는것 같다..

이 집은 밖에까지 이렇게 꽃을 심어 놓았다.

집 앞도 아기자기한 식물화분이 놓여져 있었다.

아마도 이집 여주인은 여성스러운 분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깔끔하면서 아기자기하게 다양한 식물로 조화를 이루게 잘 가구어진 집

관리하기 정말 쉽게 가꾸어진 집...

파란잔듸는 인조잔듸다...

물이 많이 필요없는 선인장과 팜 트리..그리고 인조잔듸...

나름으로 무척 연구를 많이 해서 깔끔하고 예쁘지만 손이 많이 안 가게 디자인된 정원이다..

어떤 집에는 천사의 나팔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꽃이 담장을 넘어서 피어 있다..

선인장 나무가 대부분의 정원수로 심겨진 집...

병닦는 솔같이 생긴 빨간꽃이 피는 나무가 많아서 나는 샌디에고에서 참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다..

많은 나무와 꽃들이 하와이에 있는 식물들과 비슷한 것이 많은데, 이 나무는 하와이에서 보지 못했던 나무라 신기했다.

이곳은 하와이처럼 열대성 나무와, 아리조나처럼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과,

일반 대륙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있어서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다.

미국 은퇴자들이 살고싶어하는 도시 상위 랭킹에 들만큼, 기후와 환경이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이스터 연휴에 우리는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일을 쉬었다.

그래서 금요일 새벽비행기를 타고 샌디에고에 오전에 도착해서

일요일 저녁에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일요일 밤 늦게 집에 돌아왔다.

금요일 샌디에고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찾아서 나온 시간이 낮 12시..

우리는 먼저 코로나도 호텔과 비치(Hotel Del Coronado & Beach)를 먼저 들렀다.

코로나도 호텔은 유명한 호텔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할리우드 스타들과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머문 곳으로 유명하며 1959년에 찍은 마리린 몬로 주연의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 등 열편이상의 영화도 이곳에서 찍었다고 한다.

이 호텔의 가치는 현재 590 밀리언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이 호텔은 1888년(131년전)에 완공된 호텔로 나무로 만든 빅토리안 스타일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호텔..

파란 바다와 모래...흰색과 빨강색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왼쪽은 엘레버이터..

오른쪽은 2층 객실로 올라가는 계단..

호텔 객실로 들어가는 복도

호텔안의 실내정원

딱 트인 파란 바다가 그동안 열심히 일한 우리들을 위로하며

반갑게 맞아주는 듯 했다.

우리는 바다도 급이 있다고 남편과 늘 말하는데,

이 바다는 5스타급 바다라고 우리는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만 듣던 금모래 해변...

직접 보니 정말 신기했다...

정말 금가루를 뿌려 놓은것 같이 금색이 반짝  반짝 빛난다..

맨발로 걸어 다녔는데, 양말을 신으려고 하니 이 금가루 모래가 잘 안 떨어진다...

이 여행을 예비하시고 준비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워싱턴 대학의 벚꽃

2019. 3. 24. 13:28 | Posted by 소영선

워싱턴 대학의 벚꽃을 보러 갔었다.

아직 막 봉우리가 떠지려고 하는 초창기라 활짝 핀 벚꽃은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간 김에 교정을 둘러 보았다.

4월이나 또 녹음이 우거진 여름에 가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 씨애틀 들를때 한 번 더 오자고 남편과 얘기했다.

고풍스러운 건물과 어우러져

이 벚꽃이 활짝 피면 정말 멋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벚꽃은 1939년 일본에서 선물로 받은 29그루로써

올해 80년째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원래는 다른곳에 심었던 것을 이곳 <Quad>광장에 옮겨 심었다고 한다.

분수에 비친 건물들

그 유명한 <Suzzallo 도서관>

이 도서관은 내부가 무척 멋있다고 하는데,

문이 닫혀서 보질 못했다.

그리고 혹 문이 열려 있다고 해도 우리같은 일반 사람들이 들어갈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

음대 건물앞에 막 봉우리를 터뜨리기 시작한 목련꽃

건물 하나하나가 참 고풍스럽고 예뻤다.

UW, 워싱턴 대학, U-Dub(유덥)이라고 불리는 이 대학은 703에이커라고 하니, 이 대학 근처에 살면 산책하기 너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ㅎ ㅎ ㅎ


우리는 간 김에 H-Mart 들러서 우리 가게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왔다.

다른곳에는 없고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데, 이곳에서만 있는것이 있어서 겸사겸사 씨애틀을 방문하게 된거다.





올림퍼스 스파

2018. 10. 9. 14:20 | Posted by 소영선
<아마죤>과 <치훌리 가든>을 둘러본후 린우드에 있는
H-Mart에 들렀다.. 이곳에서 우리가게에 필요한 물건 이것저것을 샀다... 한국처럼 모든게 다 갖춘 다양한 물건이 있어서 그동안 벼르고 별렀던 물건들을 산거다.
지난번에 갔을때 사온 물건들을 우리 가게에서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이번에 다시 들른것이다.
내 눈에는 있을게 다 있는 거 같은 가게다...ㅎ ㅎ ㅎ

 저녁때 <올림퍼스 스파>에 갔었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곳으로 <리뷰>가 괜찮아서 그곳에

8시에 써비스를 예약을 해 놓았었다.


저녁식사를 그곳에서 할 예정이었는데, 식당이 9시전까지 주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7시 30분에 식당에 가서 미리 돈을 내고 9시에 써비스가 끝나서 혹시 주문을 못할까봐 미리 할 수 있는지 물어보니 괜찮다고 해서 미리 주문을 해 놓고 9시에 가니 딱 준비를 해 놓아 주었다.

식당은 9시 30분까지 이용할수 있다고 한다.


이곳은 여성전용이다.

주중에는 밤 11시까지 열고

주말에는 밤 12시까지 연다고 한다.


오랫만에 한국식 싸우나와 써비스를 받고 나니

그동안의 피로가 싹 풀리고 날아갈것 같았다.

나는 써비스 받고도 밤 11시까지 이곳저곳을 돌며

싸우나를 즐겼다.


그곳의 손님층은 거의가다 현지 미국인인것에 놀랐다.

싸우나 하면서 3명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세명 모두 현지 미국인으로 이런 한국 싸우나를 정기적으로 즐긴단다.

음식도 너무 좋고 때밀이 써비스까지 받는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두명은 친구로 한달에 한번씩 이곳에 정기적으로 오며,

자기들은 오후 5시에와서 우리가 얘기나눈시각 11시까지 즐기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한 명과 얘기를 나누는 중에 얻은 정보는

내가 <아마죤 The Spheres>얘기를 했더니

에드먼튼에 <Muttart 식물원> 얘기를 해서

나도 나중에 에드먼튼 갈 기회 있으면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기 17살된 딸과 <아마죤 The Spheres>를 꼭 방문할거란다...


세명다 씨애틀 근교에 사는데 <아마죤 The Spheres>에 대해서 잘 몰라서 소개해 드렸더니 정말 좋은 정보라고 하면서

고마워했다.

그리고 빅토리아에 대해서 소개했더니

꼭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내가 지난번 알라스카 크루즈 갔을때 핫텁에서 얘기할때도 그렇고, 이번에 싸우나가서 얘기했을때도 그렇고

얘기를 걸면 서로 스스럼없이 마음의 문을 열고 금방 친하게 얘기하게 되는것 같다...국적불문하고..

걸친게 없다는것이 마음문을 쉽게 연다는 생각을 했다..

ㅎ ㅎ ㅎ



스페이스 니들 옆에 <Mo Pop 뮤지엄>건물이

있는데 독특해서 찍어 보았다.


씨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


<스페이스 니들 공원>에 있는 조형물


스페이스 니들 공원에 가을이 조금씩 찾아오기 시작하다.


실내는 사진을 찍을수 없다고 해서 밖에만 찍었다.

밤 늦게 나오는데, 경비가 밖에서 지키고 있었다.

혹시 밤 늦게 나오는 여자들이 위험할까봐

스파에서 고용한 경비인거 같다.


 남편도 이번 여행이 아주 만족스러웠는지

좋은 두군데를 안내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까지

특별히 해 주었다...

내가 남편의 여행 스타일을 알아서 남편이 싫어할만한데는

잘 안가려고 하는 편이다...ㅎ ㅎ ㅎ


잘 놀고 쉬고 왔으니 또 열심히 일해야지..

아자 아자  화이팅!!








치훌리 가든 실내 전시관을 나오면 야외전시관이 있다.

식물을 심은 정원에 전시한 작품들이다..








컬렉션 카페..

씨애틀에 가면 누구나 가보는 <스페이스 니들>옆에 있는

<치훌리 가든>을 방문했다.

유리공예가이며 사업가인 <데일 치훌리>는 1941년에 워싱턴주 타고마에서 태어났고 현지 77세다.

그의 전시관을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나오고, 계속 감탄하며 전시관을 돌아보게 된다.

그의 작품들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듯하다.















하루종일이라도 있고 싶었던 곳이다.

나에게는 돈을 몇십불 내라고 해도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보통의 나무들은 오래된 잎이 갈색인데,

이 나무는 새로 난 애기잎이 갈색이다..

이런 꽃들은 주둥이가 긴 허밍버드(벌새)가

좋아하는 꽃들이다.


벽에 심겨진 식물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치 못할지니라..

로마서 1장 20절


창조주의 창의력이 자연의 여러곳에 잘 나타나 있는것 중에

이곳 아마죤 방문에서는 식물에 나타난 창조주의 창의력에

감탄을 했다.


이 식물 줄기에 분홍색 구슬같은 것이 달려 있다.

창조주의  귀여운 아이디어!!


이 꽃 잎사귀에  흰색 점이 박혀 있다.

남편이 제일 감탄한 식물이다.

어떻게 잎에 이런 흰점을 찍을 생각을 하셨을까? 라고

그의 기발한 생각에 신기해 했다.


줄기에 이런 솜털이 나있고,

줄이 쭉 하나 내려와서 이런 조롱조롱 꽃이 달려 있다.

창조주는 유머스러우신분임을 이 식물을 통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주황색 줄기의  초록 열매.


보라색 나비가 날아다니는것 같은 덩쿨꽃




<피쳐 식물..주전자 식물>

이 식물은 내가 좋아하는 식물인데,

구하기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습도나 온도유지가 어려워서

키우기 어려운 식물이라 나에게는 그림의 떡인 식물이었는데,

이곳에 어찌나 많은지...

게다가 줄기와 줄기가 땅으로 연결되어서 이렇게 주전자 모양의 열매들이 땅에서 자라는걸 나는 처음 보았다.

이렇게 달려서 사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잎사귀 끝에서 가느다란 줄기가 나와서 이런 신기한 주전자 모양의

꽃이 핀다..

창조주는 유머스러울뿐만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의 창고이신 분...



직원들이 일하다가 쉴수 있는 공간들을 나무숲 중간중간에 많이 만들어 놓았다.



새둥지 휴식처


비치의자같은것이 있어서

휴식시간에 낮잠도 잘 수 있을거 같다...


둥그런 테이블이 있어서 회의를 하기도 괜찮을거 같다.


중요한 비밀회의를 할때는 아무도 못듣게

뚝떨어진곳 테이블에 앉아서 회의할 수 있을거 같다.


점심먹고 또는 휴식시간에 동료들과

담소하면서 앉아 있기 좋은 장소인거 같다.


간단히 커피마시기 좋은 테이블


비밀리에 6명정도가 앉아서 회의하기 좋은 장소.


작고 귀여운 카페같은 휴식처


혼자 조용히 사색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에 씨애틀 아마죤 본사 <The Spheres>를 다녀왔다.

2010년부터 <38 빌리언 달러>를 들여 만든 이곳은

작은 정글 오피스라고도 불리며 <다르게 생각하고 일한다>는 취지하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낮에는 온도 22도와 습도 60%를 유지하고 밤에는 13도정도와 습도 85%를 유지시키고 있다고 한다.

2643개의 유리조각으로 구성된 3개의 둥근돔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40,000개가 넘는 식물을 심었으며, 이중에서 가장 큰 나무는 1969년에 심은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나무로 나무의 높이가 17미터나 된다고 한다.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 일반대중에게 오픈된다고 해서 웹사이트로 미리 예약을 하고 프린트해서 가져갔다.


예약은 해야 하지만 무료이고, 15분단위로 예약할수 있다.


https://www.seattlespheres.com/the-spheres-weekend-public-visits


올해 1월에 오픈해서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서 이 글을 읽고 이 멋지고 좋은곳을 무료로 많이 이용하면 좋을거 같아서 이 글을 남긴다.


게다가 주차도 토요일과 일요일은 무료라(2021 7th Ave) 시간만 있다면 아무 부담없이 멋진 작은 정글 오피스를 돌아볼 행운을 얻을수 있을것이다...


   둥근모양을 한 세개의 건물로 이곳이 들어가는 입구다..


2021 7th Ave...이 건물 지하에 무료주차할수 있다.



이런 덩쿨로 된 식물을 위에서부터 쭉 내려서

덩쿨식물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인상적이었다.


기둥에도 이렇게 덩쿨식물을 올렸다.


열대어들이 사는 수족관

크루즈....

크루즈 안에서 모든것이 풍부하고 특별히 경쟁이 없고 또 편안하게 휴가를 온 사람들이니 누구라도 쉽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기 쉬운곳이라는 생각을 했다.


남편과 나는 서로 같이 다니기도 했지만, 서로 관심분야가 다른것은 각자 행동하기도 하고 몇시에 방이나 식당에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만나기도 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자유를 주는것이 좋다고 우리는 일찌기 터득했다...때로는 각자가 혼자 행동하고 싶은때도 일을테니까...


수와 킴벌리는 내가 링컨센타에서 클레식 음악을 들으면서 쉬고 있는데, 수가 얼음으로 손목을 찜질하고 있길래, 자연스럽게 손목에 왜 찜질을 하는지를 물어보면서 대화가 시작됐다..

위니팩에 살고 있고, 딸 둘이 있으며, 선생님인 큰딸 킴벌리와 같이 온 엄마와 딸의 여행인거다..

수는 이번이 알라스카 크루즈 세번째란다.

수는 캐리비안 쿠르즈를 이미 다녀온 후라 크루즈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내가 알고 다녀온 여행정보를 서로 나누기도 했다.

딸 킴벌리와 또 나의 남편도 자연스럽게 합세해서 넷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여행이야기 킴벌리의 학교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보를 주고 받았다..


쥴리와 팀은 오기전날 마지막으로 8시30분에 수영장 핫텁에서 만난 사람이다. 쥴리의 남편은 의자에 앉아 있고, 쥴리 혼자 핫텁에 있길래 인사하고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이 부부는 벤쿠버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지중해 크루즈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나도 유럽 지중해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얘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쥴리의 말에 의하면 <익스피디아>로 예약하는것이 제일 저렴하고 좋다고 말한다...이건 나도 아직 찾아보지는 않아서 증명할 수는 없다..ㅎ ㅎ ㅎ

이 부부가 3월에 빅토리아에 올 계획이 있는데 그때 우리 레스토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해서 혹시 내가 그때 너희를 몰라보면 <알라스크 루즈>라고 말하면 내가 기억하기 쉬울거라고 말했다...


또 한국분 세자매가 여행오셨다..

두분은 한국에서 오셨고, 한분은 뉴욕에 사시는 분이시다.

이렇게 세 자매가 여행하기가 사실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울텐데  이년에 한 번씩 이렇게 여행다니신다고 하니 참으로 좋아 보였다..

이 분들은 발코니 방에 머무르셔서 나에게 발코니 방을 보여주신 친절한 분들이시다... 지금은 록키를 여행하고 계실텐데, 록키 여행후 우리 남편이 정말 가고 싶어하는 엘로우나이프의 오로라를 보러 가실 예정이시니 즐겁고 안전한 또 추억에 남는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


크루즈 여행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여행하기 전에 두 딸이 예쁜카드와 함께 책 두권을 포장해서 크루즈에서 풀어보라고 준 선물..

남편에게는 남편이 좋아하는 하용조 목사님의 책 <나의 하루>를

나에게는 유기성목사님의 <영성일기>를 주었다.

약 두달전부터 <유기성목사님의 영성일기 세미나>를 듣고 몇 분과 같이 카톡으로 영성일기를 쓰고 사진 찍어서 나누면서 많이 기뻐하는 나를 배려한 딸들의 선물에 감사한다....


우리는 9년전부터 특별히 더 크게 감사할 일이 있을때마다

기념품을 사서 거실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장식해 놓고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기억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번 여행을 허락하시고 30년 결혼 생활을 잘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념품을 사서 장식해 놓았다.


2009년 6월 11일 영주권 받았을때

친구 <리디아>가 기도하는 사람의 장식품을 줬을때

마침 내가 <여호수아 4장>을 읽고 있었는데,

그때 요단강을 건넌 열두지파에게 다시 요단강 한가운데로 가서 각 지파별로 돌을 가져다 기념하라...하신 말씀에 힌트를 얻어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남편과 나의 소중한 장식품이 되었다...










내 글을 쭉 읽은 사람들은 한 가지 질문하고 싶은게 있을것이다.

그러면 거기 가는 경비가 얼마 드는지...

첫글을 쓰고 나는 몇명에게 그런 질문을 벌써 받았다...


사실 어떤방을 선택하느냐,

언제 예약하느냐,

어떤 회사를 예약하느냐,

에 따라 차이가 있을것이고, 또 잘만 찾아보면 저렴하게 가는 방법도 또 있을 것이다..

특히 언제 가든지 상관없는 분들에게는 더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만 운행하는 알라스카 크루즈는 7월이나 8월 아이들 방학 시즌이 제일 비싼거로 알고 있다.


나는 정해진 날짜(여름중 우리 가게에 손님이 가장 적게 올것 같은 날짜)에 가야 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금액에 가는건 힘들었다..

그렇지만 내가 쓴 경비를 기준으로 잡으면 참고가 될 것 같아 올려 본다.


일인당 기준이다..

나는 창문이 없는 Inside를 선택했고, 캐나다달러로 약 $1050정도를 지불했다. 그리고 자동으로 하루에 한 사람당 팁이 미국달러로 $13.50 나간다..

다 합쳐보면 캐나다 달러로 대략 계산하면

             쿠르즈 비용 : $1050

              팁            :  $140 ($17.55 x 8)

             차비(왕복)   :  $  70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협곡열차     :  $135

             팁              : $ 20 (특별히 친절했던 직원들 4명에게 $5씩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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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5이고 미국달러로는 $1100이 조금 넘을거 같다.


나는 물건을 거의 안 사고 사는법을 훈련중이라 특별히 몇명에게 줄  선물 이외에는 거의 돈을 사용하지 않았다.

나같은 경우는 특별히 절약해서 갔다온 경우고 액티비티를 더 하거나 할  경우에는 조금더 경비를 사용할 수 있을거 같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요소는 어떤 방을 선택하느냐도 경비에 제일 영향이 미치는거 같다...


다음에 다른곳 크루즈를 간다면 현지 정보를 더 자세히 알아서 저렴하게 그 지역을 즐기는 법을  알아보고 갈 계획이 있다.

또 돈이 들더라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는 액티비티도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

처음 가는거라 가능하면 가장 저렴하게 가보자고 계획한거라 이정도 쓰게 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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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부분은 내가 별로 안 밝히고 싶었던 부분이었는데,

사람들이 궁금해서 질문을 했고, 또 블로그 쓰는 사람으로써 책임감도 느껴져서 쓰게 되었다...ㅎ ㅎ ㅎ



    

캐나다 플레이스 옆에 크루즈 터미날이 있다..

999 Canada Place Vancouver.

스카이 트레인을 탄다면 Waterfront 역과 가장 가깝다..


벤쿠버에 다시 돌아온날 막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다.

알라스카 크루즈에서 또 다른 기쁨은 먹는 즐거움이다.

각 나라의 음식을 캐쥬얼하게 수시로 먹던지 아님은 코스로 먹던지 선택해서 먹을수 있고, 맛도 있고 다양하고 풍부하다..


나는 가지를 좋아해서 매뉴에 Eggplant라는 단어만 써있으면

무조건 그걸 시키는 경향이 있다...

위에 검은것이 가지다...ㅎ ㅎ ㅎ


아시안 식으로 만든 연어덥밥..

미소스프와 함께 나온다..


아침으로 주로 먹었던 오므라이스와 과일들

오므라이스는 자기가 원하는걸 골라서 직접 만들어 준다..


풀코스 매뉴에서 에피타이저로 시킨것


열대과일을 좋아하는 나는 열대과일이 나온날

거의 과일로 배를 채웠다...


랍스터와 스테이크..

배에 승선하면 매일 저녁에 문앞에 메일박스에 그 다음날 있을 프로그램이 프린트된 When & Where 을 꽂아 놓는다.

그곳에는 승객들이 알아야할 모든 정보가 실려 있다.

날짜, 날씨, Dress 코드, 어디에서 언제 무슨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등

이걸 잘 보면 자기 관심분야의 것을 즐기면서 하루를 잘 보낼수 있다.

특별히 저녁때 하는 쇼는 할리우드나 브로드웨이 수준이라고 소개하는데, 수긍이 갈 정도로 프로페셔널하게 잘 한다.

좀 더 궁금한게 있어서 Nick(크루즈 디럭터)과 얘기할 시간이 있어서 몇가지 궁금한걸 물어 보았다..

홀랜드 아메리카 회사와 뉴욕에 있는 WSA 엔터테이먼트 회사와 합작해서 크루즈 전용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 회사에서 무용수와 가수를 모집해서 5주동안 8시간씩 훈련시켜서 크루즈에서 공연하게 한단다..

또 무용수와 가수들에게 물어보는 시간에 자기 소개를 하는데, 전세계에서 다 모였다... 메인 싱어 케이티는 뉴욕에서 남자 메인싱어는 호주에서 또다른 메인싱어는 캘리포니아에서 왔고, 무용수들도 미국 전역에서 케스팅되었다..

이들은 워낙 어렸을때부터 이런걸 시작했고, 단지 5주 훈련은 이 프로그램에 관한 훈련이다...

무용수들과 가수들이 하는 이 쇼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8시와 10 두번할때 나는 두번 다 본적도 있다...

또 전체 엔터데인먼트 감독 매튜와 얘기할 기회가 있어서 얘기를 나눴는데, 이 분은 가수와 무용수, 또 영상등 또 다른곳에서 피아노치면서 노래하는 두분, 또다른 클레식 음악등 전체적으로 모두 감독하는데(45명정도라고 말한다), 아버지는 뉴욕 브로드웨이 영상제작자고, 고모는 할리우드 등에서 일해서 어렸을때부터 이런걸 보고 일을 했단다...경력이 25년... 탈랜트를 타고는 사람들 같다...

매튜는 보통분같지 않고 능력이 특출한 분 같은데,  자기는 행운스럽게도 이들이 잘 해 주어서 잘 되는거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크루즈 손님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수고하고 애쓰는것을 보았다...

우리는 단지 일주일동안 즐겼지만, 이걸 위해 애쓴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감사한다.



쇼는 사진찍거나 비디오 녹음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하지 못했고,

Preview 할때 잠깐 몇 컷 찍었다...



저녁때 배달되는 <When & Where>

나는 내가 하고 싶은것을 동그라미 치면서 그 시간에 맞춰서 참석했다..

크루즈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도시는 캐치캔..

목요일 아침 10시에 정박해서 5시 30분까지 들어오면 된다.

세도시중 처음으로 비가 안 온 도시라 맘껏 돌아다닐수 있었다.

처음엔 남편과 나가서 2시정도까지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팠다.

배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남편은 좀 쉬겠다고 하고, 나는 다시 나갔다. 혼자 이곳저곳을 더 돌아다니다가 바닷가 가까이 앉아서 바다냄새도 느껴보고, 트레일이 있어서 걷다가 보니 Creek St. 윗쪽까지 가게 되었다. 거기서 연어회기(Salmon Run)을 보게 되었다.

빅토리아는 11월에 연어회기를 하는데, 이곳은 날씨 때문인지 8월에 하게 되나 보다...

계곡전체가 연어로 완전히 새까많다.

이곳 빅토리아보다 몇배로 많은 연어가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데, 입이 딱 벌어질정도다...

자기가 낳은곳으로 올라가서 알을 낳고 죽는다는 연어..

어떻게 보면 좀 슬프기도 하지만, 창조주의 숭고한 이치에 머리가 숙여지는 순간이다..

다시 배로 돌아가서 남편과 아는 사람들을 데리고 오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혼자 즐길수 밖에 없었다...안타까웠다...ㅠ ㅠ


바다와 접한 Creek St. 하류에 이런 집들이 있는데,

거의 모두가 기념품점들이다.



부두앞에 있는 기념품점..


이런 나무계단이 있어서 올라가보니 만나게 된 Creek St.

나중에 보니 Creek St.을 쭉 따라 상류까지 가면 연어회기를 볼 수 있다.

이 계단으로 올라가지 말고 왼쪽으로 강을 따라 쭉 걸어가면 더 쉽게 Creek St. 상류까지 갈 수 있다.

8월에 캐치캔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꼭 Creek St. 상류까지 걸어가보라고 권하고 싶다...강추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까만색이 모두 연어다...

강 전체에 연어가 몇겹으로 쫙 깔려 있다.


알라스카 크루즈의 여행의 최고 하일라이트는 글레시어 베이 국립공원을 보는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립공원 비지터센터를 방문하여 공원 관리인(Park Ranger)를 태우고 국립공원 안으로 항해를 한다.

알라스카 빙하중 가장 큰 규모인 글레시어 베이 국립공원은 198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넓이는 약 13,000 km2로 육로로 방문할 수 없지만 매년 약 40만명이상이 크루즈를 통해서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하루에 두 대 크루즈만 이곳을 방문할 수 있다고 하니 크루즈 예약할때 이곳을 방문하는 크루즈인지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하나의 팁일수도 있겠다.

빙하에 가까이 갈 수록 춥다고 해서 속옷을 껴이고, 두꺼운 털옷과 장갑까지 끼고 밖으로 나가서 보았다.

배에 타자마자 직원에게 어디서 빙하를 보는것이 제일 좋은지 물어보니 5층 갑판에서란다. 직접 확인하러 갔더니 평소에는 문이 잠겨 있다가 빙하볼때만 열어놓는단다.

11층 전망대 유리 안에서 볼 수 있고, 9층 부페에서도 볼 수 있고, 또 누구나 다 볼 수 있게 배가 360도 한바퀴 돌아준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그 직원이 말한 5층 갑판대가 180도를 한 눈에 보면서 말없이 자연을 가슴으로 느끼며 관광하기 좋은 장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홀렌드 아메리카 뉴 암스테르담호인 경우)

창조주의 위대함을 가슴으로 느끼기에 좋은 곳인거 같다.

두군데 빙하를 들르게 되는데

첫번째 들른곳은 <Johns Hopkins Glacier>다.

이곳은 가까이 갈 수 없고 좀 멀리 떨어져서 봐야 한다고 한다.


주로 빙하하면 이곳 사진을 주로 올리는데

이 빙하 이름은 <Margerie 빙하다>

이곳은 아주 가까이까지 접근해서 볼 수 있고 하루에 얼만큼씩 빙하가 녹고 있다고 한다.



빙하가 녹아서 내려오는 모습



빙하 물색깔



빙하 볼때 같이간 사람들과도 많은 말 하지 않고

잘 보이는 갑판에 나가서 대자연은 숨결을

조용히 만끽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마음을 온전히 자연에 맡기고 그 속에 푹 빠져 보라고 권하고 싶다.


11층 전망대에서 재미있는 광경을 보았는데,

크루즈도 가고 있고, 옆에 댄 배도 가면서 문을 열고 사람들을 태우고 내리게 하는 것을 보았다..

참으로 신기했다.

한번은 국립공원 관리인들을 태울때, 또 한번은 Juneau 도착전 Tracy Arm inlet 관광을 신청한 사람들을 배에 태울때다.

이 사람들은 바다 가운데서 내려서 다른 배를 타고 Tracy Arm Inlet을 구경시키고 Juneau에 정박한 크루즈로 데려다 준다고 한다.

이때는 서 있었고, 공원관리인들을 태울때는 두 배가 가면서 사람들을 태우고 내리게 한다.


사진 찍은거마다 한폭의 그림엽서같다.



스케그웨이는 화요일날 아침 7시에 도착해서 밤 9시에 출항하니

14시간을 정박하게 되는 거다.

우리는 이곳에서는 협곡열차를 타보기로 미리 계획한터라

8시 25분에 떠나는 기차를 탔다.

약 3시간 걸려서 기차를 타고 계곡과 경치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코스로

이름은 <White Pass Summit Scenic Railroad>다.

오전 8:25 오후 1시 그리고 4:30분 세차례가 있고 비용은 일인당 $134.95다.

크루즈안에서 사도 금액은 똑같다.

이 코스는 스케그웨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과거 골드러시때 금을 수송하기 위해서 건설한 광산철도로 지금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캐그웨이에서 해발 1,000m 의 정상까지 약 32km의 가파른 경사를 가다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꼭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것 같은 아찔한 순간도 있다.

이 험한곳에 철도를 놓을 생각을 했다니,

사람들이 참으로 금을 가치있게 여기고 좋아하나보다.


내가 남편한테 물었다.

"왜 사람들은 금을 좋아할까?"

남편의 대답은 "금은 변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남편은 나에게 질문했다.

"그럼 왜 사람들은 다이아몬드를 좋아할까?" 그리고 바로 자기가 대답한다. "빛나니까.." 그리고 덧붙인말..

"사람들은 변하지 않고 빛나는 것들을 좋아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영원히 변하지 않고 빛나는 창조주를 만났으면 좋겠어."

나는 속으로 정말 중요한 말을 남편이 했다고 생각했다.


깊은 산속에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목재다리가

안개속에 있는 모습은 참으로 신비했다.





깊은 산속에 흐르는 폭포

협곡열차의 내부모습

기차 두칸은 우리 배에서 내린 사람들만 전용으로 타는 칸을 만들어 놓아서 그곳에 탔다.



이 사진은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은 아니고 가져온 사진이다.


아래 사진들은 스케그웨이 시내 사진들이다.

우리가 들른 세곳 도시중에 가장 정감가는 도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크루즈에서 내린 사람들이다.




마침 동네 한 가운데 우체국이 있어서 두 딸들에게 엽서를 보냈다.

별을 좋아하는 큰딸에게는 알라스카 국기에 표시된 북두칠성이 있는 별 엽서를 작은딸에게는 고래그림엽서를 써서 보냈다.

우리 이런거 잘 못 하는데, 편지쓰기를 좋아하는 큰딸에게 쇠놰당했나 보다...ㅎ ㅎ ㅎ

큰딸과 어디만 가면 엽서 써서 보내자는 소리를 늘 들어와서

우리도 모르게 이렇게 했다...ㅎ ㅎ ㅎ



벤쿠버를 토요일날 4:30pm에 출발한후 거의 44시간 항해후 첫 기항지인 알라스카 주도인 Juneau에 월요일 1pm에 도착했다.

인구는 약 31500정도 살며, 주요 볼거리는 <Mendenhall Glacier>와 <Mt. Roberts Tram>을 타는 거다.

우리는 빙하는 수요일날 가장 멋진 빙하를 볼 것이기 때문에 빙하를 보러 가지 않고 Tram또한 다른곳에서 케이블카를 많이 타 보았기 때문에 이런 액티비티를 하지 않고 시내를 쭉 돌아보다가 다시 크루즈 배로 돌아오기로 했다.

게다가 안개가 끼고 비가 내려서 그런 액티비티 하기도 좀 그랬다.


작은 도시라 천천히 돌아도 한 두시간이면 넉넉히 다 돌아본다.

시내를 돌아보고 크루즈배안에서 수영과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었다.

그리고 수영장 벤치에서 한두시간 낮잠을 잤다.

Juneau에 배가 1pm에 도착해서 10pm에 출항했다.

9시간을 주노에서 쓸 수 있는 거다.




조용하던 도시가 크루즈 배 몇대가 정박하면 갑자기 몇천명이 왁자지컬 바빠지다가 크루즈 배가 떠나면 다시 조용해 지는거 같다.





배에서 바로 나가면 이렇게 킹크랩을 쪄서 파는 곳이 나온다.

우리들은 점심을 든든히 먹고 나와서 별로 생각이 없었다.

일찍 들어와서 수영하고 부페에  가니 현지에서 공수받았는지

부페에 킹크랩이 수북히 쌓여 있어서

Juneau에 정박한 날 저녁은 부페에서 킹크랩을 원없이 먹었다.


토요일 저녁 4:30분에 벤쿠버에서 출항해서

월요일 오후 1시에 Juneau에 도착해서 10시에 출항해서

화요일 아침 7시에 Skagway에 도착한다.

저녁 9시까지 스케그웨이에 14시간 정박한후

밤 9시에 다시 출항해서 아침 7시에 Glacier Bay 국립공원을 들어간다.

저녁 4시까지 배안에서 빙하를 구경하고 수요일 저녁 4시에 배는 Ketchikan으로 향한다.

목요일 아침 10시에 케치캔에 도착해서 저녁 6시에 출항해서

토요일 아침 7시에 벤쿠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8월 25일 토요일날 출발해서 9월 1일 토요일 아침에 돌아오는

7박 8일 일정이다.

출발은 씨애틀과 벤쿠버에서 출발하는것이 있는데, 우리는 벤쿠버에서 출발하는것을 예약했다.


들르는 도시는 <Juneau> <Skagway> <Ketchikan>이고

가장 하일라이트는 <Glacier Bay National Park>를 8시간 정도 배로 들러보는 거다.

도시마다 8시간에서 10시간정도 나가서 관광할 수 있게 일정이 짜여 있다. 물론 나갔다 일찍 들어와도 되고 그리고 들어왔다 또 나가도 되고, 아예 안 나가고 크르즈 안에서 수영하거나 먹으면서 즐겨도 되고 또 배안에서 하는 강좌를 들어도 되고 자유다.


나갈때 음식을 싸가도 되고, 원하면 방으로 음식을 배달해 주기도 한다.

아니면 나가서 먹어도 되고, 나갔다 배고프면 배에 들어와서 먹고 또 나가도 된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푹 쉬면서 여행하기 좋은 상품인거 같다...

아님 노인들이 쉬엄쉬엄 즐기면서 여행하기 좋은 것 같기도 하다.



                   크루즈 내부 사진들

곳곳에 생화로 장식되어 있다.


사람들이 쉽게 자주 이용할 수 있는 부페식당.

맛도 있고 음식도 다양해서 가장 인기있는 식사 장소인거 같다.

샐러드, 과일, 오므라이스, 인도음식, 타이음식, 멕시코음식, 스시, 파스타, 빵, 해산물, 그리고 쥬스, 요그루트, 후식등 다양하게 수시로 먹을 수 있어서 인기만점인 식당.

이용시간은

7am - 10:30am

11:30am -2:00pm

2:00pm - 4:00pm

5:30pm - 8:00pm

10:30pm - 11:30pm


2층과 3층에 두층에 걸쳐서 있는 Dining Room.

풀코스로 먹을 수 있고, 정장입고 들어가는 Gala Night도 이곳에서 먹게 된다.

아침 7:30am - 9am

점심 12:00-1:00pm

저녁 5:15pm - 9pm


이곳은 주로 자기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Server가 써브하는 게 있고,

이 정해진 시간중에 아무때나 이용하는 open이 있다.

나는 예약할대 open으로 했는데, 예약이 잘못되서 5:15pm에 먹는거로 되어 있어서 Information Center에 얘기 했더니 첫날만 바꿀수 있다고 해서 open으로 바꾸었다.


정해진 시간과 open의 장단점이 있는데,

정해진 시간에 가서 식사하면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바로 들어가는데, 꼭 정해진 시간에 가야 하고,

open은 아무때나 들어갈수 있는데, 좀 기다릴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우리는 open으로 해 놓고, 사람들이 안 붐비는 시간을 주로 이용해서 기다리지 않고 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거의 전 승객이 한자리에 모여서 쇼를 구경할 수 있는 메인스타디움.

2층과 3층에 걸쳐서 있다.


메인스타디움이나 다른곳을 가게 될 때 사용하는 Hallway


카지노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Club


좀더 비싸고 고급스러운 음식을 먹고 싶다면 돈을

더 내고 업그레이드해서 먹을 수 있는 식당들..


카페

바다를 보면서 수영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실내수영장

나는 야외 수영장에서는 한 번 수영하고,

주로 이곳을 이용했다.

내 나름으로 사람없을때 조용하게 수영하는 비법...ㅎ ㅎ ㅎ

9시부터 9시까지 문 여는데, 주로 문열고 바로, 문닫기 바로 직전에는 정말 한가하게 수영하고 온탕도 혼자 쓸 수 있다.

별로 도움 안 되는 나만의 노하우...ㅎ ㅎ ㅎ

그리고 끝나고 샤워하는곳이 아주 고급스러운데,

방에 딸려 있는곳에서 샤워 안하고, 이곳을 이용하면 고급스러운 시설에서 샤워할 수 있다...

내가 사용하면서 보니까 사람들이 그곳에 샤워시설이 있는지 모르고 주로 방으로 바로 가는데, 나는 샤워기가 위에서 5개 나오는 멋진 타일이 달린 이곳을 주로 이용했다.


요리강좌하는 모습.

컴퓨터를 배울수 있는 방도 있다.


방에 음식을 배달시키는 것은

24시간 가능하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배달하는 사람에게 약간의 ($3 -$5) 팁을

주는 것이 예의인거로 알고 있다.

우리는 한 번도 배달해서 시켜먹지는 않았다.


또 피자를 시켜 먹을 수 있는것이 있는데 이용시간은

11:30am - 11:30pm

피자는 한 번 시켜 먹었다.


Dive - In이라고

수영장 딸린곳에 햄버거, 핫도그, 감자칩을 먹을 수 있는곳이 있는데,

나는 한 번 베지테리언 햄버거를 시켜 먹어 보았는데, 맛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햄버거를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한 번만 먹었다.


...............................................................................................................................

 크루즈가 다 다르게 시간이나 모든걸 운영할테고,

이건 내가 이용한<홀랜드 아메리카라인의 뉴 암스테르담호>에

관한 정보이다.





알라스카 크루즈 1

2018. 9. 2. 13:18 | Posted by 소영선

우리부부는 이번해가 결혼 30주년이다.

그래서 알라스카 크루즈를 가기로 결정하고

몇달전에 예약을 해 놓았었다.

크루즈를 처음 가는거라 방을 정해야 하는데,

어떤방을 정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방 종류는 4가지정도가 있는거로 알고 있다.

Inside - 창문이 없는 방

Ocean View- 작은 창문이 있는 방

Balcony- 방에  발코니가 있는 방

Suite-거실과 발코니가 있는방.


당연히 Inside가 가장 경제적이고 Suite이 가장 비싼방이다.

그리고 가장 인기있는 방은 Balcony가 있는 방이라고 알고 있고,

또 잘만 알아보면 Inside나 Ocean View 가격으로 Balcony 방을 예약할수도 있는거로 알고 있다.


모든쇼나 프로그램과 식사는  똑같이 이용할수 있고, 방만 다른거다. 처음 가는 사람들은 이때 많이 망설이게 되고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게 되는거 같다...ㅎ ㅎ ㅎ


이때 나는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분명 모든걸 똑같이 다 이용할 수 있는거라면, 낮에는 공공장소의 좋은뷰를 찾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읽거나 하면 되고, 밤에 잘때만 방에와서 자면 될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가장 저렴하게 가고, 또 가고 싶다면 이 돈을 절약해서 한 번 더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Inside를 예약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잘 선택한거 같다.

적어도 우리에게는....

우리는 조용하고 뷰가 좋은 클레식음악이 나오는 곳을 적극 이용했고, 그곳 편안한 의자에서 책을 읽거나 다이어리를 쓰기도 하고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보도 얻게 되었다.


그리고 Inside가 불을 끄면 깜깜하기 때문에 잠을 푹 잘수 있어서 우리에게는 더욱 좋았다...우리는 7층에 머물렀었다.


우리가 이용한 <홀렌드 아메리카 뉴 암스테르담> 크루즈

2010년 7월에 만들어졌고, 최대승객은 2106명을 태울수 있고, 승무원은 929명을 태울수 있다.

총 방수는 1169개고

156-Inside, 179-Ocean View, 718-Balcony, 116-Suite이 있는 배다.


우리가 머물렀던 7100호의 Inside

옷장, 책상, 냉장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


내가 주로 책 읽거나 다이어리 쓸때 이용했던

클레식 음악이 나오는 편안한 소파가 있는 링컨센타.

이곳은 주로 저녁때 클레식 음악을 연주하는 곳인데,

낮에는 거의 비어 있어서, 편안하게 다리 쭉뻗고, 바다를 바로 앞에 내려다 보면서 책을 읽거나 다이어리를 쓰기에 안성맞춤.

낮에 이 곳을 이용한 사람은 나 이외에 한 명도 못봤다.

링컨센타옆에 붙은 편안한 의자가 있는 휴식공간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었는데, 남편이 주로 책을 읽을때는

이곳을 이용하는거 같았다.



초창기에 내가 주로 이용했던 곳은 1층 로비.

모든 프로그램이 2층 3층 9층 11층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편안한 의자가 많은 1층 로비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이용을 많이 안해서 내가 이용을 많이 했다.

이곳은 11층 카페인데, 주로 밤에 영업을 하기 때문에 낮에는 아주 한적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라서 조용하고 좋다.

주로 남편과 내가 식사후 조용히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바다를 감상했던곳..

지금은 앞에 건물이 보이지만 주로 항해를 하면 바다풍경이 보이는 곳이다.

이곳 또한 나와 남편이 좋아하고 자주 이용했던 11층 바로 앞에 바다가 잘 보이는 전망대카페다.

이곳은 이 배에서 밖을 안 나가고 볼 수 있는 전망이 가장 좋은곳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옆에 붙은 방에도 조용해서 의자를 가져다 놓고 몇시간이고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은 방도 있어서 그 옆방도 많이 이용했다.

마지막날 하루종일 항해할때 이곳에서 사람들이 고래를 많이 보았는데,

한 사람이 고래를 보면 고래가 있다고 소리쳐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서 박수치면서 보고 같이 얘기도 하면서 보니 고래보는 기쁨이 배가 되었던 정감가는 장소이다.

누구라도 금방 친구가 되기 좋은 방이다.


크루즈 내부를 잘 이용하려면, 처음에 크루즈 안에 들어가서 1층부터 11층까지 샅샅이 먼저 살펴보는 수고가 필요하다.

그리고 때에 따라 좋은 장소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가장 잘 이 크루즈 내부를 이용할 수 있는거 같다.



<Langley>타운을 나와서 <Coupeville>로 향했다.

이곳은 약 이천명정도 사는 마을이다.

지난번에 갔을때는 <라벤더 윈드> 농장을 갔었다.

이번에도 들렀는데, 라벤더 꽃이 전혀 피질 않았다.

이곳은 마을에 있는 그 농장에서 나는 라벤더 제품을 파는 가게다.

비지니스 하는 사람으로서 좀 안타까웠던 점은

이렇게 넓고 좋고 예쁜장소에 라벤더 제품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머핀같은것만 팔고 있었다.

이곳은 마당도 넓고 예쁜데 베이뷰 가든센타처럼 간단하고 맛난 음식을 판다면 대박일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남편도 나와 똑같은 생각이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우리들은 못말려...ㅎ ㅎ ㅎ



고래가 나타나면 이 종을 쳐서 다른사람들도 와서 보라고 만든 종..

아이디어가 귀엽다..



 섬의 <Oak Harbor>에서 하루 묵고 벤쿠버에 와서

작은딸집 근처에서 스시집에 가서 먹은 <코리안 스타일 회덮밥>인데

한국사람들이 운영하시는것 같은데, 아주 푸짐하고 예쁘게 나왔다.

작은딸이 적극 추천한 스시집..

베이뷰 가든센타를 나와서 <Langley>마을에 도착했다.

약 천명정도 사는 작은마을...

주변 인구까지 합쳐도 오천명이 안 되는 작고 예쁜 마을이다.



나무에 책 모양을 만들어서 진짜 책처럼 하나하나 책이름까지

써서 만든 하분에 식물을 심어놓은것이 나에게는 인상적이었다.




어디가나 내가 꼭 들러보는 꽃집..

섬마을 꽃집답게 편안하고 귀엽웠다.


아이스크림 집 앞에서 한 가족이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쳐다보다가

사진 찍어도 되는지 물어보고 한 방 찍었다.

아름다워라!!

옷  가게를 들어 갔는데, 주인이 서 있던

뒷  풍경이 이런 멋진 풍경이다.

이 옷가게 주인은 하루종일 이 풍경을 보면서 일하니 너무 좋을거 같다.



바닥에 심은 식물에서 핀 선인장 같은꽃이 너무 예뻤다.

도시가 웬지 예술적인 감각이 있는 사람들이 꾸민 도시같다.



휘달고 섬과 위드비섬을 연결하는 <Deception Pass Park>다리에서

잠깐 내려서 미키를 산책시켰는데, 아주 만족한 표정의 미키




지난 빅토리아데이 연휴를 이용해서

워싱턴주에 있는 위드비섬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전에 한 번 잠깐 지나가면서 들렸을때 느낌이 참 좋았었기 때문에

이번  연휴를 이용해서 두딸과 강아지 미키와 함께

다시 한 번 방문하기로 계획했다.

6월 18일 저녁때 한 시간 반 일찍 가게문 닫고 8시 훼리를 타고

벤쿠버에 도착해서 작은딸을 픽업해서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작은딸이 감기가 걸려서 같이 가질 못하고 우리부부와

큰딸 그리고 미키와 다녀왔다.

특히 우리가 신경써서 생각한건,

캐나다 연휴기 때문에 미국 국경통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밤에 <피이스 아치>국경을 통과하기로 계획했다.

벤쿠버에 도착하니 9시 반쯤 됐고, 미국 국경에 도착한 시간이

10시쯤 되었다.

우리가 예상했던대로 차가 거의 없어서 금방 통과했다.

우리가 <피이스 아치>국경 통과한 경험으로서는 제일 빠른시간안에 통과한거 같다(5분정도 걸림...많이 기다릴때는 2-3시간 기다린 적도 있다)....무척 기분 좋음...^.^

국경 통과후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라퀀타 호텔...강아지 머무는 비를 안 받음> 벨링햄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일찍 섬으로 출발했다.

섬이긴 하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냥 차로 운전하고 가도 된다.

거기서 하이웨이로 빨리 갈 수 있지만 이번에는 아름답다고 한 길 <Chuckanut Dr>를 이용해서 바닷가 길을 따라 가기로 계획했다.

그리고 제일 먼저 <골든체인 아치>가 예쁜 <베이뷰 가든센타>를 방문하고 전에 잠깐 들렀을때 참 예뻤던 <Langley>에 도착했다.



내가 이 섬에서 제일 보고 싶었던건,

<베이뷰 가든센타>에 있는 이 <골든체인 아치 터널>이다.

나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았다.

너무 예뻐서 몇 번을 보고 또 보고, 걷고 또 걷고 했다.


가든센타 안에 <훌라워 카페>에서 꽃 보면서 점심을 먹었는데, 내가 어디가나 자주 시키는 <아보카도 토스트>인데, 샐러드도 싱싱하고 무척 맛있었다.

음식 모두가 너무 싱싱하고 맛나서 우리 셋은 정말 만족했다.

특히 이 오렌지 쥬스는 원래 알콜이 들어가서 만들어진 음료인데, 큰딸이 알콜없이 오렌지 쥬스만 달라고 하니까 메니저와 얘기하고 만들어준 쥬스인데, 정말 맛있어서 두잔이나 더 시켜서 먹었다.

가격도 $3... 내가 먹어본 오렌지 쥬스중에서 최고의 맛이었다.


가든센타도 무척 넓고, 너무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어디 하나 흠잡을때가 없다.

내가 이 근처에 산다면 분명 이 가든센타는 나의 단골가게가 되었을게 분명하다...ㅎ ㅎ ㅎ

이 오렌지 나무꽃에서는 너무 향기로운 향기가 났다.


작은딸이 같이 못 갔기 때문에

작은딸에 줄 작은딸이 좋아하는 여우그림이

그려진 긴 메모 페드를 샀다.


작은딸에게 줄 또 하나의 선물은 작은딸이 좋아하는 노래가사가 새겨진 여행용 가방을 샀다.

우리는 작은딸에 대해서 이런걸 잘 모르는데, 큰딸의 강력한 추천으로 사게 된 거다...ㅎ ㅎ ㅎ



<Chuckanut Dr>

내가 기대했던것보다는 약간 실망..

아주 짧은길이고 특별히 아름다운 뷰포인트가 별로 없었다.

빅토리아에 바닷가를 낀 길이 훨씬 더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가는길에 본 제주도에서나 볼듯한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이 더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마지막날 몰로키니 아일랜드로 배를 타고 스노클링을 갔을때,

터들타운도 들러서 스노클링한 이야기는 전에 썼었다.

그때 어떤 여자분이 보드 앞에다 개를 태우고

서서히 우리쪽으로 오고 있었다.

우리 배에 탄 사람 몇 명이 사진을 찍으니,

자기에게 보내달라고 크게 자기 이메일을 가르쳐 주어서

그 이 메일을 외워서 티나라는 이름을 가진 분께 보내준 사진이다.


만약을 대비해서 개입에 입마개를 했다.


"내 이메일로 보내 주세요...

외우기 아주 쉬워요!!"

한 번 들으면 절대로 기억 못하는 나도 외워서 보냈으니

이분 이메일이 정말로 쉬웠다.

사진 보내 주었더니, 고맙다는 답글이 왔다.

이번 하와이섬 여행중에 오아후와 마우이섬중 3곳에서

스노클링을 했는데, 그 중에서 내가 최고의 장소라고 꼽고 싶은 곳이

호눌루아 베이다.

오아후섬의 하나우마베이,

마우이섬의 몰로키니 아일랜드,

그리고 이곳 마우이섬의 호눌루아 베이.

게다가 호눌루아 베이는 입장료가 있거나 배를 타고 갈 필요가 없이 장비만 있으면 그냥 바닷가 들어가서 수영하듯이 하면 되니까

더욱 편리하다.

우리는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게 장비를 집에서 가져 갔다.

장비래야 구명조끼와 물안경과 호스같은 간단한 거다.

이곳에서의 스노클링은 마우이섬에서의 또다른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나에게는 귀한 장소다.

각양각색의 물고기들과 산호초가 아주 멋졌다.

나는 이곳을 산호초 꽃밭이라고 부르고 싶어졌다.

적당한 깊이(너무 깊으면 잘 안 보이고, 너무 낮으면 산호초에 살을 긁힐 염려가 있다)라 스노클링 하기도 너무 편하고, 산호초 계곡 같은곳이 있어서 그 계곡만 따라가면서 스노클링을 하면 여러가지 각양각색의 물고기를 쉽게 볼 수 있다.



가는길에 이런 나무가 있었는데,

선인장이 나무에 살면서 뿌리가 이렇게 쭉쭉

내려와서 독특한 분위기가 났다.


가는길도 <아바타> 영화에 나올법한 길이다.



가는길에 이런 닭들이 돌아다닌다.

오아후섬이나 마우이섬 어딜가나 이런 닭들이 돌아다녀서 신기했다.


보통 집안식물로 키우는 몬스테라 덩쿨이

이렇게 나무마다 가지를 타고 올라가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호눌누아 베이를 가려면,

언덕위쪽에 차들이 세워져 있어서 우리는 거긴줄 알고 갔는데,

그곳에는 호눌루아 베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좀더 내려가면 원웨이 다리를 바로 지나서

왼쪽에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

거기다 차를 세워야 가기 편하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미리 세우고 숲속으로 걸어가면

발목까지 차는 개울을 건너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호눌루아 베이 앞쪽은 뿌옇게 보이고

고기나 산호초가  하나도 없다.

저쪽 앞에 보이는 산 끝쪽으로 가야

정말 멋진 산호초와 물고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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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하우섬 와이키키 해변 근처에 머물때

우리 숙소 근처에 있어서

우연히 가게 된 레스토랑이 있는데, 테라스가 정말 예뻤다.

오하우섬은 일본사람들과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사는거 같다.

지금 쓰려고 하는 레스토랑은 일본분이 운영하는곳인데, 아기자기하고 특히 테라스에 흰색꽃이 주렁주렁 내려와서 독특한 분위기였다.

꽃이나 화초 좋아하시는 여자분들이 가면  좋아할만한 그런 곳이다.

음식가격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맛은 괜찮았다고 기억한다.


Cream Pot

444 Niu St, Honolulu, HI 96815, USA

영업시간 : 6:30am -2:30pm

화요일 휴무

(우리는 모르고 화요일날 갔다가, 문을 닫아서 수요일날 다시 갔다)


 화요일날 아침일찍 가게 되었는데,

문을 닫아서 그 옆에 <Maleko coffee and pastries>에서 커피랑

파인애플파이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하나 먹어보고 또 하나먹고 너무 맛나서 몇개 사와서 먹었다.

혹시 Cream Pot 가게 되면 이곳 들러서 파이나 패이스트리를

사 먹어도 후회하지 않을거 같다.

커피도 맛이 있었는데, 값이 쌌던걸로 기억된다.

이곳 영업시간은 7일동안(공휴일 휴무)

5am-1pm


들어가는 입구에 브겐벨리아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내가 제일 인상깊었던것은 이 하얀색 트로피칼 꽃이

이렇게 주렁주렁 달려 있었던거다.

안도 예뻤지만, 우리는 이 테라스가 너무 예뻐서

여기서 식사를 했다.


파인애플, 바게트빵, 베이컨이 올라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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