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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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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하우섬 와이키키 해변 근처에 머물때

우리 숙소 근처에 있어서

우연히 가게 된 레스토랑이 있는데, 테라스가 정말 예뻤다.

오하우섬은 일본사람들과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사는거 같다.

지금 쓰려고 하는 레스토랑은 일본분이 운영하는곳인데, 아기자기하고 특히 테라스에 흰색꽃이 주렁주렁 내려와서 독특한 분위기였다.

꽃이나 화초 좋아하시는 여자분들이 가면  좋아할만한 그런 곳이다.

음식가격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맛은 괜찮았다고 기억한다.


Cream Pot

444 Niu St, Honolulu, HI 96815, USA

영업시간 : 6:30am -2:30pm

화요일 휴무

(우리는 모르고 화요일날 갔다가, 문을 닫아서 수요일날 다시 갔다)


 화요일날 아침일찍 가게 되었는데,

문을 닫아서 그 옆에 <Maleko coffee and pastries>에서 커피랑

파인애플파이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하나 먹어보고 또 하나먹고 너무 맛나서 몇개 사와서 먹었다.

혹시 Cream Pot 가게 되면 이곳 들러서 파이나 패이스트리를

사 먹어도 후회하지 않을거 같다.

커피도 맛이 있었는데, 값이 쌌던걸로 기억된다.

이곳 영업시간은 7일동안(공휴일 휴무)

5am-1pm


들어가는 입구에 브겐벨리아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내가 제일 인상깊었던것은 이 하얀색 트로피칼 꽃이

이렇게 주렁주렁 달려 있었던거다.

안도 예뻤지만, 우리는 이 테라스가 너무 예뻐서

여기서 식사를 했다.


파인애플, 바게트빵, 베이컨이 올라간 음식


우리는 둘째날(26일) 다이아몬드 헤드 일출을 보고

북쪽해안가를 돌기로 계획했었는데,

그날 날씨가 흐려서 다이아몬드 헤드 일출 보는걸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오아후 떠나기 전날 28일날은 날씨가 맑아서 일출을 보러 갔다.


원래 계획은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세명의 버스비가 $7.50이고 택시비가 $15정도 들어서 택시를 타고 일출을 보러 갔다.

우리가 머무는 콘도는 60세대는 개인에게 분양해서 콘도로 사용하고,

나머지 약 150세대는 리조트로 사용하기 때문에,

호텔처럼 이용할수 있어서, 도어맨에게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더니 10분안에 금방 왔다.


하와이를 여행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하와이는 우리가 사는 캐나다 빅토리아보다 약 한시간정도 일찍 해가 뜨고, 약 1시간 반정도 늦게 해가 진다는 사실이다.


아직도 어둑어둑한데,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두 줄로 쭉 서서 핸드폰의 손전등을 키고 약 40분정도를 올라가는데,

꼭 촛불행진하는거 같았다.

땀이 날 정도로 올라가니 정상에 도착했다.

각자가 좋다고 생각하는 곳에 앉거나 서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일 오아후의 5박 6일의 일정을 마무리 해야 하기 때문에,

일출보고, 낮잠자고, 와이키키 해변에서 수영하고 해변앞에 있는 여러종류의 가게들을 쭉 둘러보면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냈다.


한시간여의 산행과 20분여의 기다림에 드디어 일출이..

해가 떠오를때의 시간은 순간이지만,

그 감격이 너무 커서 사람들은 힘들지만 일출을 보는가 보다.


전에 한 번 올린 사진인데,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360도의 풍경은 힘들게 올라온걸

한숨에 잊게 하기에 충분하다.

오아후섬을 여행하면,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하나우마베이의 스노클링...

우리는 이틀만 차를 빌렸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하나우마베이로 갔다.

버스노선 22번.

요금 2.50

버스노선은 <The Bus>로 들어가면 시간과 노선이 나온다.

약 한시간쯤 걸렸던거 같다.


내가 터득한 한가지 팁을 말하면,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 버스를 타기 때문에 조금 걷더라도 맨 첫 정거장에서 타는것이 한시간동안 앉아서 편안히 갈 수 있다는 거다.

맨 첫 정거장은

<Olohana St>과 <Kalakaua Ave>가 만나는 지점에 <Gateway Hotel>맞은편에 <Kalakaua Ave>선상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그 다음 정류장은 <Royal Hawaiian Mall>앞에 오메가 또는 Forever 21 바로 앞에 서고,

그 다음 정류장은 브런치로 유명한 레스토랑 <Egg and things> 와이키키점 앞에 선다.

주로 와이키키 근처 호텔에 머물면 이 세곳 정류장을 이용하는데, 첫번째 정류장을 강추한다.

거의 하루종일 놀고 왔는데도, 계속 하고 싶어지는 스노클링...


내려가기전에 매표소에서 내려다본 하나우마베이.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때 거뭇거뭇한 곳이 산호초가 많은 곳인데, 이곳에 물고기들이 많다.

맨끝쪽, 가운데, 입구쪽 세군데를 모두 돌아가면서 스노클링을 해 보았는데, 내 경험으로는 가운데와 입구쪽이 가장 물고기가 많았다.


50마리씩 노란 물고기가 몰려다니는 것을 보니 정말 신천지 같았다.

작은딸은 맨 끝쪽에서 거북이를 보았단다.

작은딸의 말로 표현하자면,

이집저집 물고기들이 사는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이 무척 재미 있단다.

버스에서 내려서 입장료 끊기 전에 만나는 공원도 나름 예쁘다.

오아후섬과 마우이섬을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수많은 닭들.

수닭이 꼬끼오 하고 소리지르면, 암닭이 이렇게 따라온다.

표 끊고($7.50) 내려가는 트롤리를 타면 $1,

올라오는 트롤리를 타면 $1.50

우리는 그냥 걸어 내려갔다 걸어 올라왔다.

어렵지 않고 쉽다.


북쪽 해변을 꺽어서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있는

폴리네시안 문화센타(Polynesian Culture Center)에 도착했다.

남태평양 소재 섬들...사모아, 타히티, 피지, 하와이등 이런 섬들의 문화나 전통을 재현한 종합 테마 파크이다.


우리는 4시에 이곳에 도착했는데, 비로 옷도 흠뻑 젖어서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3시부터 들어가는 입장료가 $60에서 $30로 50% 할인한다고 해서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빌리지 투어 일정이 대략 6시에 끝나니 2시간밖에 시간이 없는 셈이다.

6시 이후에 부페나 쇼를 보지는 않기로 했다.


혹시 6개 나라의 빌리지 투어나 문화체험을 저렴하게 하려면 3시쯤 가서 3시간을 $30불에 경험하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입장료는 가장 비싼 요금 240불정도부터 시작되는거 같다..

어떤 패키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시간이 넉넉히 있고, 돈을 이곳에 투자할 마음이 있다면,

6개 빌리지를 돌아보고, 문화체험하고, 부페먹고,

쇼보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입장료를 내고  바닥에 있는 노란 꽃을 따라가면 된다.


우리는 먼저 카누를 타고, 맨끝으로 가서 투어를 시작했다.

비가 와서 색깔비옷을 입은 관광객들때문에 더 색깔이 다양하다.


현대식 카누가 아닌 옛날식 카누다.


쇼 진행하는 호스트가 어찌나 사회를 잘 보는지,

각 나라마다 30분씩 문화를 알리는 쇼를 하는데,

정말 배꼽을 잡고 웃게 진행을 한다.

이곳에서 제일 많이 웃었다.


4시에 들어가서 2시간동안 6개나라중 4개 나라를 돌아 보았다.

좀 늦게 들어가서 다 경험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열심히 차를 달려 와이키키 근처에 있는 콘도에 도착했다.


돌  플렌테이션을 지나서 조금 가면 할레이와(Haleiwa)라는

마을이 나온다.

이곳은 새우트럭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거의 한 번씩 들러서 먹어 보고 가는

곳으로 알고 있다.

북쪽해안은 써퍼들의 지상낙원이라고 하는데, 그들이 써핑하고 배고프니까 먹기 시작해서 유명해 지지 않았나 혼자 상상해 보았다.


지오바니, 호노스(한국사람이 운영), 또 다른 트럭이 있었다.

지오바니 새우트럭은 워낙 유명해서 사람들이 너무 길게 줄을 서 있었고,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호노스는 일주일정도 문을 닫는다는 문귀가 써 있어서, 그 옆에 있는 새우트럭이 줄을 안 서 있어서 먹었는데,

완전 잘못된 결정이라는걸 음식을 먹으면서 바로 알아 차렸다..

줄을 서서라도 지오바니에서 먹을걸 그랬다.

게다가 주위에 닭을 키워서인지, 고약한 냄새까지 나서 이곳을 빨리 빠져나오고 싶었다..ㅠ ㅠ 


원래는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호노스에서 먹을 생각이었었다...



돌 플렌테이션에서 할레이와까지 가는 길이 나는 참 인상적이었다.

갈대가 양쪽에 쭉 나있고, 그 옆에 이런 뾰족나무들도 심겨져 있었다.


워낙 식물과 나무에 관심이 많은 나는

이런 갈대길이 나에게는 무척 인상적이었다...


내가 무척 인상적이라고 말하니까,

나를 잘 아는 남편이 "세워줄까?"라고 먼저 제안한다...

나도 정말 그러고 싶었는데, 운전하는데 자꾸 방해가 될까봐

말을 못했는데, 그 마음을 바로 읽고 제안한 남편..무척 고마웠다...

"그러면 좋지..."

내려서 한 번 둘러보고 사진 한 방 찍었다.


라니아키아(Laniakea) 비치에서 만난 이 새...

파도가 밀려가면 빨라 뛰어가서 바위에 있는 먹이를 쪼아먹고,

파도가 밀려오면 바로 뒤로 뛰어 나오는데, 꼭 파도에 쓸려갈거 같은데, 너무나 정확하게 밀물과 썰물을 파악해서 먹이를 쪼아먹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나름 먹고 사는법을 정말 잘 터득한 영리한 새에게 한표..ㅎ ㅎ ㅎ


지오바니 새우틀럭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


무한도전팀이 왔다 갔다고 유명해진 한국분이 운영하는 새우트럭.

연예인들의 싸인이 쭉 있었다.

문을 닫아서 먹지 못한 곳.


이끼를 좋아하는 나는,

이끼에 파도가 덮이는 모습도 꽤 인상적이었다.


거북이가 나와서 쉬고 간다는 곳인데,

이날은 거북이가 나오지 않아서 보질 못했다.

그곳에 거북이에 대해서 알리려는 분이 있었는데,

거북이가 주로 언제 나오느냐고 물어보니, 지난 토요일날 나오고, 3일동안 안 나왔다고 하면서, 나오고 안 나오고는 거북이 맘이라고 말한다..

정확한 답변인거 같다...ㅎ ㅎ ㅎ


한참을 더 가니 이런 지오바니 새우트럭이 하나 더 있고,

이곳이 오리지날이라고 써 있었다...

먼저 갔던곳은 분점이었나 보다.

이곳에서 새우를 두접시 시켰다.

먼저 먹었던 이름없던 곳과 확실히 다른 싱싱한 새우의 맛.

그런데 코스코에서 새우를 이곳에 대 주는것 같다.

코스코에서 온 새우 딜리버리 트럭이 있었다..

26일날은 북쪽 해안을 돌았다.

오아후 관광객의 대부분이 들른다는 파인애플 농장(dole pineapple plantation)을 우리도 들렀다.


1901년 <제임스 돌>이 설립한 농장인데, 제임스 돌은 하버드대 농업학과를 나와서 $50을 시작으로 차분히 저축하여 $16,240을 모아서 22살에 하와이 호눌룰루로 이사를 와서 64에이커 땅을 사서 파인애플 농장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사촌은 이곳의 주지사였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실패한 것을 제임스 돌이 성공시켜서 그를 <파인애플의 왕>이라 칭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는 결혼하여 5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내가  아는 파인애플 농장과 제임스 돌의 역사다.


호눌룰루에서 약 1시간이 넘게 걸려서 도착한 파인애플 농장..

파킹비는 무료이고, 입장료도 없지만,

기차투어..$10.50, $미로..8, 가든투어..$7이고 9:30-5:00..개장시간이다.

같이 패키지로 하면 조금 할인된다.


이곳은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해서 두개를 사서 먹었는데, 작은딸과 남편은 별로라고 하는데, 파인애플을 좋아하는 나는 아주 맛나게 먹었다.


선물파는 가게가 아주 큰데, 선물파는 가게를 둘러보고, 아이스크림만 사먹고 가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다..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전체적으로 그렇게 인상깊지는 않았지만,

북쪽 해안을 갈때 잠깐 들러볼만 한 곳인거 같다.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다

먹어갈때쯤 생각이 나서 사진 한 방 찍었다.


멀리 조그맣게 보이는 사람들은  기차투어 하려고  줄을 서있는 거다.



열대나무들이 주류인 식물원.


기차투어할때 본 파인애플 농장



25일은 렌트카를 엔터프라이즈에

미리 예약해 놓아서 8시에 픽업하러 갔다.


개인적인 의견인데,

작은 렌트카 회사들이 싸게 렌트를 한다고 선전하는데,

나중에 렌트해 보면, 이것저것 붙여서 받을건 다 받고 해서,

여행가서 이런거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좀 비싸도 <엔터프라이즈>에 예약해 놓았다.

좀 이름있는 렌트카 회사들의 매너는 언제나 깔끔해서

우리는 주로 이런 회사들의 렌트카를 앞으로도 빌릴 예정이다.


렌트카를 가지고, 제일 먼저 시장보러 H-Mart를 갔는데,

우리가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작고,

우리가 살 물건이 별로 없어서 약간 실망했다.


월마트를 갔더니...25일이라 문을 닫았다.

우리는 동해안 바닷가를 따라 쭉 돌기로 결정하고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원래는 하나우마베이를 가서 스노클링을 할 예정이었는데,

25일이라 문을 닫아서 나중에 차 타고 갔다 왔다.

동해안을 돌면, 한국사람들이 한 번씩 들러서 보는 한국인 지도마을..

 집들을 지었는데, 멀리서 보면 한국지도처럼 생겨서 이렇게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너무나 푸르고 아름다운 동해안 드라이브...

샌드비치에서의 그 붉으스럼하고, 고운 모래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진주만을 갔었는데, 25일이라 모두 문을 닫아서 그냥 돌아와서 와이키키 해변에서 수영을 했다..

샌드비치 바로 전에 있는 조그만 비치에서 사람들이 수영하고 있다.

위에서 내려보고 있노라면...여기 천국같아...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둥그렇게 파인 바위 사이로 내려다보는 푸른 바다와 하늘...

이건 음식으로 말하면 별미다..ㅎ ㅎ ㅎ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해안선을 따라 하는 드라이브 코스.


Love it!!


한국인 지도마을.


샌드비치... 모래에도 격이 있다면, 이곳 모래는 AAA


구멍뚫린 화산바위가 모래에 묻혀 있고, 이끼가 낀 모습은 그 자체가 창조주가 만들어낸 예술걸작품이다.


맑은물, 푸른 바다, 이끼,  바위...

내가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




어디를 가나 창조주가 만들어낸 걸작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곳을 돌아보면서 늘 머릿속에 맴돈 성경귀절이다..


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로마서 1:20

오아후섬에서 호눌룰루의 와이키키 비치를

대략 6 - 8개로 나누어서 따로 이름이 있다.


맨 위에 있는 비치는 <Duke Kahanamoku Beach>인데,

이곳은 힐튼 호텔이 있는 근처를 말한다.

사람이 만든 수영장 라군도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멋지다.


그 바로 밑의 비치를 <Fort DeRussy Beach>라고 하는데,

이곳은 모래가 곱고, 사람들이 덜 붐벼서 놀기가 최적인거 같다.

우리가 렌트한 콘도도 이곳에서 걸어서 10분도 채 안 걸려서 주로 이곳에서 놀았다. 이곳 근처에 <Fort DeRussy park>의 야자수와 특이한 나무들이 인상적이었다.


그 밑의 비치를 <Gary's Beach>라고 한다.

그 아래를 <Royal Hawaiian Beach> 그 아래를 <Prince Kuhio Beach>라고 하는데, 이 두 비치를 사람들은 주로

와이키키 비치라고 부르는거 같다...

사람들이 가장 많고 붐비는 비치라고 해도 될 거 같다.

온갖 레슨과 수상 스포츠를 하려면 이곳에 가야 하는거 같다.


가장 아랫쪽에 있는 비치를 <Queen Kapiolani Beach>라고 하는데, 스노클링을 하려면 이곳이나 더 아랫쪽으로 가면 스노클링 하기가 좋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곳에서는 스노클링은 하지 않았다.



이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반얀트리.

이건 Fort DeRussy park에 있다.

반얀트리에 이렇게 자기 이름이나 글자들을 새겨 놓았다.

사람들의 심리속에는 누군가가 아니면 어딘가에 자기를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인지 이렇게 자기 이름들을 새겨 놓았다.


이건 어떤 호텔안에 있던 반얀트리다.


빨간 줄기가 인상적인 팜 트리


대추야자나무


소세지가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거 같은 나무인데,

실제 이름도 소세지 나무라도 되어 있었다.


우리가 주로 갔던 Fort DeRussy Beach..

Fort DeRussy Park 바로 앞에 있다.

한낮인데도 사람들이 덜 붐빈다.

아랫쪽 와이키키라고 부르는 비치에는 이것보다 20-30배 사람이 많은거 같아 보였다.


내가 좋아하는 <브겐벨리아>나무에는

이렇게 흐드러지게 꽃이 피어 있다.

이 나무는 캐나다에서는 온실에서나 볼수 있는 나무인데, 이곳에서는 어디가나 지천이다.

이건 셰라톤 호텔앞에 있는 바닷가와 접한 수영장인데, 너무 평화로워 보여서 이 의자를 렌트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니, 이 호텔에 머무는 사람만 렌트할수 있다고 한다.

의자 바로 밑이 수영장이고, 그 바로 밑이 바다이다.

정말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어 보였다.

그때 마침 오리들이 유유히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오리들은 렌트할 필요 없이 Free...ㅎ ㅎ ㅎ


이건 다른 곳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와이키키 해변의 가장 위 힐튼 호텔 근처에 있는 라군 수영장의 모습.


이것도 가져온 사진.

라군 바로 앞에 있는 비치

이번 겨울 휴가를 하와이섬에서 보내면서,

5박 6일동안 오아후섬에서 보냈다.

하와이섬이 여러섬으로 되어 있다는건 누구나 아는 이야기일 거다.

그 중에 세번째로 큰 섬 오하우..

하와이섬 인구의 3/2가 오아후섬에 살고 있으며,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있고,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섬

오아후에서 24일부터 29일동안 머물렀다.

10달전에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리뷰가 좋은 와이키키 근처 콘도를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일찌감치 예약해 놓았었다.

하루에 150불정도였는데, 이 정도는 와이키키 근처 콘도치고는

정말 좋은 가격이다.

우리가 여행할때 늘 가지고 다니는 조그만 밥솥도 가져가서

밥을 해 먹기도 하고, 사먹기도 했다.

워낙 파킹비가 비싸다는 정보를 접한 터라 렌트카는 25일과 26일만 하고 나머지는 버스를 타고 다녔다.

운좋게도 콘도 근처에 Free로 파킹할수 있는 곳을 찾아서 25일저녁에는 파킹비를 내지 않고 파킹할 수 있었다.(Ala Wai Blvd)

공항에서 내려서는 택시가격보다 싼 그러나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셔틀을 예약해 놓았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go808express)


팜트리가 쭉 늘어선 이국적인 풍경,

12월에 여름처럼 따뜻한 날씨(27-29도)

모든게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다이아몬드 헤드에서 내려다본 와이키키 전경


이곳은 뭐를 심어도 잘 자랄거 같아 보였다.


로얄 팜 트리

워낙 일찍 일어나는 습관때문에 남편과 나는 아침일찍 와이키키 해변을 맨 위부터 아래까지 쭉 걸었다.


반얀트리


아침 일찍이라 한적해 보이지만, 낮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와이키키 해변과 가장 가까운 거리...Kalakaua Ave


써핑천국...작은딸도 이곳에서 써핑레슨을 받았다.



와이키키 해변을 약 6개로 나눌수 있는데, 이곳은 그 중에서 가장 바쁜 해변 <Prince Kuhio Beach>앞 거리..

아침 일찍이라 그렇지, 낮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다



하와이섬을 여행할때

어떤 섬에 가야할지를 먼저 선택해야 한다.

 사람들이 갈 수 있는섬이 6개로 알로 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가는 섬이 오아후(빨간색),

마우이(맨 밑의 가장 큰 섬 바로 위에 있는 섬),

빅 아일랜드(맨 아래 가장 큰 섬), 콰와이(맨위의 조금 큰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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