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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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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오는가?

2021. 1. 26. 14:18 | Posted by 소영선

작년부터  우리들은 참으로 많이 참아야만 하는 세월을 살아왔다.

나 개인적으로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쉽지 않은 세월을 보내고 있고

전세계적으로도 모두들 거의 같은 마음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오전에 잠깐 시간을 내서 <거버먼트 하우스>에 들러서 봄이 어느만큼 왔는지

궁금한 마음에 꽃들에게 물어보려고 갔었다.

이곳은 내가 빅토리아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곳인만큼

일년에 열번 이상은 방문하고 즐기는 곳이다.

작년 가을에 들러서 바람에 떨어진 모과 몇개를 주워와서 모과차를 만들어서

남편과 일하는 친구와 몇번 차를 타먹었는데, 그 가을 이후로는 올해들어서는 처음으로 방문했다.

아직은 황량하지만 군데군데 봄이 오는 소식을 듣고 왔다.

봄은 온다.

이 어려운 시기도 분명히 끝날 것이다.

지금까지  모두들 잘 인내했으니 지치지 말고 우리 함께 남은 시간도 잘 견디어 보자..

 

숲속에 난 트레일을 잠깐 걸었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곳에는 이른벚꽃이 벌써 피었다.

 

 

부지런쟁이 스노드롭(위)과 또 다른 부지런쟁이 헬리보롬(아래)이 이곳저곳 봄을 알려왔다.

또 다른 봄의 전령사 푸리물러

 

 

 

동영상 클릭 ↓

www.youtube.com/watch?v=-FtjAl4zkbA

www.youtube.com/watch?v=6y1yNoW1254

www.youtube.com/watch?v=oKoYiZDue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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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꽃 디자인...

2020. 8. 13. 12:48 | Posted by 소영선

내가 10년 전에 이곳에 이사와서 5년정도 꽃 디자이너로 일했을때 디자인 한 꽃 사진들을 찾았다..

오래된 친구를 우연히 길에서 만났을때 기분처럼 반가웠다.

내 블로그에 보관할겸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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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전혀 실패없는 식물 키우기..

2019. 2. 20. 14:42 | Posted by 소영선

식물을 키우고 싶은데, 잘못 키우거나, 시간이 없어서 돌볼수 없을때 실패없이 식물을 키우면서 즐기는법이 있다.

식물을 물에서 키우는 수경재배다.

수경재배로 할 수 있는것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누구나 실패없이 쉽게 햇빛과도 상관없이 키울수 있는 정말 키우기 쉬운 식물 파토스(스킨답서스...한국어로는 이렇게 주로 부르는것 같다)를 소개하려고 한다.

내 경험으로는 행잉바스켓을 사서 흙을 떼어내고 물로 잘 씻은후 그냥 유리병에 넣어주고 가끔가다가 물만 갈아주면 된다.

누구나 실패없이 쉽게 식물을 키울수 있고 즐길수 있어서 오늘 소개해 본다.

가게에 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

나는 집에 있는 조개나 돌, 그리고 어항에 넣는 플라스틱 수초가 있어서 유리병 아래 넣었더니 좋아 보인다.

나처럼 이런 플라스틱 수초를 사려면 <팻 스마트>같은곳에서 물고기 키우는 셋션에 가면 쉽게 구할수 있다.

병은 좀 길고 높은걸 사면(꽃집이나 홈쎈스에서 살 수 있다) 식물이 밑으로 흘러 내리면서 자라는걸 즐길 수 있다.

병은 $20내외이며, 할인할때 사면 이 가격보다 반 가격에도 살 수 있다.

행잉 바스켓 하나 사면 이런병 두개정도 만들수 있다.

행잉 바스켓은 홈데포에서 $13이다.

병 입구를 열십자로 스카치테이프를 붙인 다음 스카치 테이프가 떨어지지 않게 병입구에다 둥그렇게 한 번 더 붙여주면 물 갈아줄때 떨어지지 않는다.

물이 닿아도 안떨어지는 테이프를 사려면 꽃집에서 <워러 프루프>테이프를 사면 된다.

나는 내가 꽃 디자이너로 일할때 사 놓은것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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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해 보는 꽃 디자인...

2015. 6. 22. 10:13 | Posted by 소영선

내가 전에 일하던 꽃집이 이사를 했다.

 

우리 스시가게에서 멀지 않아서 가끔 주인과 직원이 스시 가게 들러서 점심을 사 가기도 한다.

 

지난주 토요일날 시간을 내서 새로 이사한 꽃집에  들렀다.

 

주인 제인을 기다리는동안 잠깐 시간이 있어서 꽃을 디지인해서 꽃 냉장고에 넣어 놓고 왔다.

전 가게보다 훨씬 규모가 작고 아직 정리가 안 되서 어수선한 느낌이지만, 새로 이사한 곳에서 제인이 행복하고 장사도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내가 이 꽃집에서 일하던 것은 이제 옛 추억이 되었다.....

하긴 내가 이 세상에 살아 있었다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언젠가 옛 추억이 되겠지....ㅎ ㅎ ㅎ

 

 

 

흰색과 파랑 그리고 보라색을 사용해서

시원하고 모던한 느낌이 나게 디자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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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와 솜뭉치

2014. 12. 11. 15:56 | Posted by 소영선

크리스마스때가 되니 꽃집이 바빠진다..

 

일주일에 한 번 월요일 오후만 일했었는데, 이번주부터는 토요일. 그리고 다음주는 토요일 일요일을 일할 스케쥴이 잡혀 있다..

 

마침 우리 스시집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을 닫으니 꽃집이 바쁠때 일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극락조꽃 디자인은 주로 크게 디자인 했었다..

 

은행 작은 객장에 놓는 디자인에 극락조와 솜뭉치 가지를 써 보았다...

크리스마스 장식

2014. 11. 23. 11:05 | Posted by 소영선

오늘 가게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다.

 

몇주전부터 머리속으로 디자인했던것을 직접 가게에다가 하니 여간 기쁘지가 않았다..

 

주로 빨강과 하얀색 그리고 기본 초록색잎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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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잔잔한 그러나 독특한...

2014. 11. 5. 15:05 | Posted by 소영선

이번에는 소박하면서 잔잔한 그러나 뭔가 독독한 그런 디자인을 하고 싶어서 한 번 디자인해 보았다...

 

다른 디자이너가 쓰고 남은 야자수 잎을 하나하나 병에 넣고 흰색 핀으로 꽂고 아이리스, 후리자, 국화를 넣고 디자인해 보았다...

 

 

 

 

 

 

아래 디자인은 <닥터 오피스>에 나가는 디자인이다..

빨강색 <앤서리움>이 너무 싱싱하고 예뻐서

그 꽃을 포인트로 디자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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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자인한 것들...

2014. 10. 28. 14:43 | Posted by 소영선

오늘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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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함이 좋다...

2014. 10. 21. 12:22 | Posted by 소영선

오늘 왠지 심플한 디자인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단순함의 아름다음을 디자인하고 싶었던것 같다.

 

 

안개꽃, 더스티밀러, 릴리 그래스...이게 전부다.

 

 

 

 

야자수잎을 병에 넣고, 수국과 컬리 위로우, 릴리 그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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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 이야기

2014. 10. 19. 09:30 | Posted by 소영선
월요일날 2시까지 꽃집에 가면 주인도 나를 기다렸다는듯이 이것저것 하길 원한다..

열심히 부케도 만들고 손님도 받고 스탠딩오더 등을 하고 온다..

그저께 월요일에 2시쯤 꽃집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꽃집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한다..

가만히 보니 우리 스시가게에 오는 손님이다..

그분도 나를 보고 놀란다..

"나 이 꽃집 디자이너야..."라고 말하니

"??"

그 분도 놀라는 표정이다..

ㅎ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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