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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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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캐나다 데이..

거의 모든 공휴일은 월요일인데,

캐나다데이만 7월 1일 날짜로 정해져 있어서 매년 요일이 다르다.

올해는 수요일...오늘..

각처에서 캐나다데이 이벤트가 벌어지는걸로 알고 있다.

우리집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곳 <고지 워러웨이>에서도 이벤트가 있었다.

 

오랜만에 늦게 일어나서 천천히 걸어서 다녀왔다.

 

 노인 두 분이 어릿광대 옷을 입고 공연을 하고 계셨는데, 특히 어린아이들의 눈이 반짝거리면서 쳐다보고 있는것이 나에게는 더 흥미진진했다.

 

 

 매년 행사에 <드레곤 보트>를 공짜로 태워준다.

 

 

곳곳마다 이런 공연장에서 공연이 벌어지고 있었다.

 

 

 드레곤 보트를 타려고 줄 서 있다.

 

 

 물쪽에 있는 길에는 물건파는 사람들이 쭉 있고, 이 찻길을 막아서 사람들이 걸어다닐수 있게 되어 있고, 이쪽에서는 주로 먹을것을 팔고 있었다.

 포크댄스 강습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국기 상징인 빨강과 흰색옷을 입고 춤을 추고 있었다.

 

 

  다리에서 행사 전체적인 풍경을 사진 찍어 보았다.

 

 

나는 이곳에서 미키 넥타이를 하나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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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해 보는 꽃 디자인...

2015. 6. 22. 10:13 | Posted by 소영선

내가 전에 일하던 꽃집이 이사를 했다.

 

우리 스시가게에서 멀지 않아서 가끔 주인과 직원이 스시 가게 들러서 점심을 사 가기도 한다.

 

지난주 토요일날 시간을 내서 새로 이사한 꽃집에  들렀다.

 

주인 제인을 기다리는동안 잠깐 시간이 있어서 꽃을 디지인해서 꽃 냉장고에 넣어 놓고 왔다.

전 가게보다 훨씬 규모가 작고 아직 정리가 안 되서 어수선한 느낌이지만, 새로 이사한 곳에서 제인이 행복하고 장사도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내가 이 꽃집에서 일하던 것은 이제 옛 추억이 되었다.....

하긴 내가 이 세상에 살아 있었다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언젠가 옛 추억이 되겠지....ㅎ ㅎ ㅎ

 

 

 

흰색과 파랑 그리고 보라색을 사용해서

시원하고 모던한 느낌이 나게 디자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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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ge Waterway Park

2015. 6. 15. 13:55 | Posted by 소영선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Gorge Waterway Park>가 있다.

요즈음 강아지 미키랑 자주 가게 되는 곳인데, 전에도 아름답다고

느끼기는 했었지만, 요즈음 들어서 더욱 멋있고 소중하다고 느끼는

 공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갔다오면 왕복 40분정도 걸리는 코스인데, 강같이 생긴 바다를 쭉 따라 걷는 길이다.

 

아침 해가 막 뜨려고 할때, 또 해가 넘어가려고 할때 약하게 비치는 햇볕을 받은 바다물과 그 주위에 어우려진 풍경은 아무리봐도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

 

아름다운 꽃과 오래된 나무를 감상하는 것은 덤으로 얻는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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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키 브레인..

2015. 6. 8. 15:23 | Posted by 소영선

지난주 금요일날 중년부인과 딸이 우리 가게에 왔다.

 

자리에 앉아서 매뉴를 자세히 읽던 중년부인이

무척 화난 얼굴로 내가 있는 카운터로 왔다.

 

다짜고짜 나에게...

"멍키 브레인이 뭐야?"라고 물어본다..

 

상황을 파악한 나는

"걱정하지마...진짜 멍키브레인이 아니고, 아보카도에다가 ...&*#%.... 자세히 멍키브레인을 설명하고, 이름을 재미있고 펑키하게 지은거고 진짜 원숭이 머리가 아니니까 안심하라고 설명해 주었다."

 

그제서야 얼굴에 웃음을 띄우며 다시가서 찬찬히 매뉴를

검토한뒤 음식을 시켰다..

 

바로 옆에 있던 신사가 웃으면서 나에게

 

"이것이 빅토리아 사람들이야...."라고 말해 준다.

 

그의 말뜻은 빅토리아 사람들은 자연에 대한

특별한(또는 지나친) 사랑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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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ela's Store

2015. 5. 27. 13:36 | Posted by 소영선

 선샤인 코스트를 다녀오다가 나나이모에 있는 <Cabela's> 를 잠시 들렀다.

 

숲을 너무 좋아하고 자주 가는 분이 추천해 준 가게다.

 

박물관 수준까지는  안 되지만 야생동물과 숲을  장식해 놓고, 밖에서 즐기는  다양한 것들을 잘 가추어 놓고 팔고 있었다..

 

혹시 나나이모에 가면 한 번 들러볼만 한 가게인것 같다.

 

<우드그로브>몰 하이웨이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도 아주 쉽다.

 

Cabela's Retail Store

6902 N Island Hwy

Nanaimo, BC V9V 1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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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사우스림)

2015. 5. 26. 15:28 | Posted by 소영선

지난달에 라스베가스 갔을때 다녀온

<그랜 캐년> 사진 올린다.

 

너무 신기하고 멋져서 "와!!" 하고 탄성만 지르다 온 것 같다..

 

다녀온 분들은 대부분 내 말에 공감할것 같다.

 

 

 

 

 

 

 

 

 

 

Hatley Garden

2015. 5. 23. 15:49 | Posted by 소영선

지난 5월 10일 Mother's Day때 로얄로드 유니버시티에 있는 <Hatley Garden>을 잠깐 들르게 되었다.

 

가든 사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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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코스트 여행

2015. 5. 22. 14:43 | Posted by 소영선

지난 빅토리아데이 연휴때 <선샤인 코스트>를 다녀왔다.

늘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이었는데, 마침 작은딸이 대학을 마치고 집에 와 있어서 같이 여행하게 되었다.

작은딸이 다음주면 여름동안 작년에 갔던 여름캠프로 일하러 가고, 그 캠프 끝나면 프랑스로 영어를 가르치러 갈 계획이라 같이 여행하기가 힘들것 같아 이번에 가게 되었다.

 

선샤인코스트는 세계에서 5군데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곳 BC주 벤쿠버 북쪽에 있다.

일년중 맑은날이 200일이 넘는 곳이라 이렇게 이름불렸다고 어딘가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다녀온 전체적인 소감은 참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고, 이번 여행이 선샤인 코스트 전체를 훓어보는 여행이었다면, 다음에 갈때는 아름다운 곳만 골라서 좀더 여유롭게 쉬면서 한 번 더 여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왔다.

 

 

    호스쇼우 베이에서 선샤인코스트로 가려고

 배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 마을을 구경하였다.

 

 

호슈쇼우베이에서 어느집 마당이 예쁘고 평화로워서 사진을 찍었다.

 

 

빨간선....벤쿠버섬 시드니에서 벤쿠버 가는 Ferry

주황선.....호슈쇼우베이에서 랭데일까지 가는 Ferry

보라색...Earls Cove에서 Saltery Bay까지 가는 Ferry

검은색...Powell River에서 벤쿠버섬 Comex까지 가는 Ferry

 

초록색 : Lower Sunshine Coast

연주색 : Upper Sunshine Coast

 

그러니까 빅토리아에서 sunshine Coast를 모두 돌아서 오려면 배를 4번을 타야 한다.

나나이모에서 호슈쇼우베이까지 가서 타는 방법도 있다.

다음에는 이렇게 가볼 생각이다.

 

 

랭데일에서 내려서 조금만 운전해서 가면 깁슨이라는 마을이 나온다.

이곳은 깁슨에 있는 항구이다.

 

 

 

떠있는 집에 꽃집이 있다.

 

 

 

 

 

다리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곳에 씨후드 레스토랑(스미티)이 있어서 그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이 있었다...다음에 가면 이곳에서 다시한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깁슨에서 코스트를 따라 위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마을

Sechelt 바닷가

 

 

 

 

 

바닷가를 끼고 있는 콘도..날씨 좋고 맑은날이 많으니 은퇴한 노인들을 겨냥해서 지은 콘도인듯하다...왼쪽에 비스듬이 지은 건물은 요즘 지은것이라 지금 분양하고 있다.

 

 

 

 

Earls Cove에서 훼리를 기다리는 동안, 누군가가 허밍버드(벌새)를 위해 매달아 놓은 에너지드링크통에 많은 벌새들이 이것을 먹으러 와서 이 벌새들 구경하느라 기다리는 시간이 금방 가 버렸다.

 

 

Earls Cove에서 Saltery bay까지 가는 훼리에서 보이는 작은 섬

 

 

upper 선샤인코스트의 어느 이름모를 바닷가

 

 

우리따라 다니는라 무척 애쓴 미키

 

 

Powell River에 있는 해안가 따라 걷는 길

 

노란색 들꽃에 둘려싸여 고즈녁히 놓여있는 벤치가

평화로워 보여서 한 방 찍었다.

 

 

바닷가에 있는 돌에 이끼가 낀 모습이 예쁘다

 

봄이 되면 온천지에 이런 <스카치부름>이라는 노랑색꽃이 핀다.

그런데 이렇게 가운데 주황색이 있는 종류는 정말 보기 드문 종류인데, 이곳에서 바닷가를 걷다가 발견했다....

 

빅토리아에서 <Sooke>을 지나서 가다 보면 아름다운 비치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미스틱>비치인것 같다.

 

<프랜치>비치를 지나서 <차이나비치>라고 쓴곳에 파킹하고 왼쪽으로 가면 <차이나 비치>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미스틱 비치>이다.

<차이나 비치>로 가는 트레일은 거리가 조금 더 짧아서 쉽게 다녀올수 있고  <미스틱 비치>는 트레일이 조금 더 길어서 시간이

 <차이나비치>보다 더 걸린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차이나비치>는 다녀와서 이번에는

<미스틱 비치>를 다녀오게 되었다.

그쪽을 너무 좋아하고 잘 아는 분 부부가 우리를 안내해서 아주 편안하게 다녀왔다.

 

오는 길에 <셜리>라는 조그만 동네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파도에 깎인 뿌리채 뽑힌 나무가

바다와 조화를 이루어서 멋진 한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하다.

 

 

누군가가 절벽에 심겨져 있는 나무에

 이런 밧줄을 달아놓아서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 번씩 밧줄을 잡고 둥구렇게 원을 돌면서 타본다.

 

 

우리를 안내했던 <Rob>이 밧줄을 잡고 둥그런 원을 돌면서 타고 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남편이, 그 다음은 내가 탔는데, 운동신경이 둔한 나는 다리가 물에 닿아서 신발과 바지가 온통 다 젖었다..ㅎ ㅎ ㅎ

 

 

 

계단이 독특한데, 크고 두꺼운 쓰러진 나무를

홈을 파서 미끄러지지 않게 철망으 박아서 만드었다.

 

 

가는 길에 건너게 되는 흔들다리

 

 

 

같이 간 분이 숲에 대해서 잘 알 뿐만 아니라 버섯에 대해서도 아는것이 많아서 모르는 것이 있어서 물어보면 척척 대답해 준다.

이건 <터키테일버섯>이라고 하는데, 이걸 끓여 먹으면

암에 좋다고 한다.

 

 

비가 오면 이 길이 물내려 가는

길로 바뀐다고 한다

 

숲길을 걸으니 심신이 모두 휴식을 얻는듯 하다

 

 

내가 듣기로는 유럽에 있는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시작해서

<포트 렌프르>까지 가는 트레일을 약 4일정도 잠을 자면서 걷는 코스를 도전해 보는것이 꿈이라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다.

몇명의 젊은이들이 큰 베낭을 메고 걷고 있다.

 

 

온타리오의 꽃인

<white trillium>이 미스틱 비치 가는 입구에 피어 있다.

 

 

오는 길에 <셜리 딜리셔스>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사실 이 여행은 4월인 내 생일을 기해서 계획된 여행이었는데,

친구부부가 사정이 있어서 5월초에 가게 되었다.

그들이 내 생일 점심을 이곳에서 사 주었다.

직접 찍은 사진카드와 함께..

 

 

 

배고프던 차에 맛난 점심을 먹고 햇볕 비치는 편한 의자에서 햇볕 쬐면서 앉아 있으니 세상에 부러울게 하나도 없는듯 했다.

 

여름 디자인 디스플레이

2015. 4. 30. 13:55 | Posted by 소영선

스시 가게에 시원하게 여름 디자인으로 바꾸었다.

작년 겨울부터 내내 생각하고 준비한 디자인을

드디어 디스플레이 해 놓았다..

 

 

 

 

 

 

 

 라스베가스는 호텔만 구경해도 꽤 많은 시간이 걸릴듯 하다.

 

벨라지오 호텔 바로 아래쪽에 있는 <코스모 폴리탄> 호텔은 방의 갯수가 2,995개다.

 

방의 갯수가 2,024개의 <뉴욕 뉴욕 호텔>

 

 

<뉴욕 뉴욕>호텔 바로 앞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그 옆으로 빨강색과 파랑색 뾰족 지붕의 호텔은 방이 4,008개인 <엑스칼리버>호텔

 

 

6,852개의 방을 소유한 가장 큰 호텔(MGM)앞에 황금 사자상

 

 

방수가 3,950개나 되는 초호와 호텔 벨라지오(Bellagio).

이 호텔은 무료 분수쇼로 유명하다.

호텔 바로앞에 있는 분수에 멋진 음악과 함께 분수가 춤을 추는 모습은 참으로 환상적이다.

 

그리고 그 분수쇼를 누구나 무료로 낮에는 30분간격으로

저녁이후에는 15분간격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머문 <Paris> 호텔 바로 앞이 <벨라지오> 호텔이라 자주 분수쇼를 볼 수 있었다.

 

 

 

 

벨라지오 호텔 프론데스크 뒤쪽에 장식해 놓은 매화꽃 나무

 

 

이런 초대형 생화꽃 디자인이 곳곳마다 아주 많이 장식되어 있었다.

디자인 수준도 보통이 아니다.

 

호텔내에  있는 가든.

가든내에 생화로 장식해 놓은 커다란 새

 

방으로 향하는 입구

 

수영장

 

 

프론 데스크

우리는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구경하기 위해서 스트립 거의 중앙에 있는 호텔인 <Paris>에서 머물게 되었다.

사람마다 라스베가스를 생각하는 관점이 모두 다르겠지만,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라스베가스는 어떤곳인지를 물어본다면....

<사람의 욕망과 욕심을 맘껏 드러낼수 있게

 합법적으로 허가받은 도시>라고 표현하고 싶다.

도착한 첫날은 <Paris>의 남쪽에 있는 호텔들을 돌아 보았다.

 

 

방수가 2916개인 <Paris>의 프론데스크

 

 

<Paris> 호텔의 전경..바로 앞에 에펠탑이 있다.

 

 

<Paris> 호텔 수영장

 

 

우리는 부활절 연휴를 이용해서 3박 4일 (4/2 -4/6) 라스베가스 여행을 다녀왔다.

4월 2일 금요일 아침 일찍 빅토리아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씨애틀에서 한 번 갈아탄후 오후 1시쯤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

 

사실 그랜드캐년 사우림을 관광하기 위해서는 그곳에 머무는 것이 편할것 같아서 라스베가스를 가게 된 것이다.

 

배행기에서 찍은 사진 몇개 올린다.

    씨애틀을 막 지나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이렇게 웅장하고 멋진 만년설로 뒤덮인 산이 보였다.

 

 

   구름위로 올라선 비행기에서는 구름이 아래로 하늘이 바로 앞에 있는 듯 하다.

 

 

<네바다주>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사진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라스베가스의 풍경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과 도와주심 덕분에 1주년 기념행사를

잘 마쳤다.

 

우리들의 친구 테리가 MC를 보았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우리의 기도는 상품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많지만, 그 중에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는 $5이상 사면 <로얄티> 카드에 도장을 찍어 주고 9번 찍으면 10번째 오면 <캘리포니아 롤>을 무료로 준다.

 

한 달 전쯤 우리가 있는 빌딩에 근무하는 <거레스>라는 남자분은 <로얄티>카드를 다 찍고 <캘리포니아 롤>을 무료로 가져가야 되는데, 안 가져가고 도리어 우리에게 $5을 불쑥 내민다.

 

왜 우리에게 $5 주느냐고 물어보니, 우리 가게가 이 건물에 있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우리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캘리포니아 롤>을 안 가져가고 $5을 주고 싶다고 한다.

가게를 하면서 참으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그 <거레스>가 우리 가게 상품권 $10짜리가 당첨되었다.

 

그분의 고운 마음을 하나님이 아시고 딱 두배로 채워 주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주년 기념행사 하느라고 정말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그 이상의 좋은 결과가 있었던것 같다.

 

 

1등(자전거...$500 상당가격)으로 당첨된 Beth Petreson...

Beth는 IG(인베스트먼트 그룹)에 근무하는 신입사원인데,

이 건물에 출근하는 첫날부터

 우리가게에 아침마다 자주 오는 단골 손님이다.

나와 남편 사이에 있는 신사분은 이 빌딩주인...

이분이 1등상을 추첨했다.

 

 

3등(빅토리아 로얄 하기 유니폼)으로 당첨된 <아이버 죤>

아이버는 우리 가게가 위치한 빌딩<인터네셔널 뱅크>에 근무하는데,

정말 우리 가게에 자주 오는 단골이다.

 

MC..Terry(단상에 서 있는 흰머리 신사)

우리들의 친구이자 정년퇴직한 경찰관이다.

<스몰 그룹 바이블 스터디 리더>였는데, 성경공부하면서 우리 부부와 친해지게 되었다.

부인 <낸시>는 우리말로 표현하면 <현모양처>다.

 

 

1등상을 뽑고 있는 렌로드(빌딩주인)..후레져

언제나 우리에게 도움을 많이 준다.

 

 

할아버지 그레함과 손녀 씨에라

2015. 3. 27. 20:51 | Posted by 소영선

 

 

며칠전에 인테넷으로 들은 심리학 강의중에 사람은 꼭 사랑을 받아야만 한다고 들었다.

산소가 없으면 죽듯이 사랑은 영혼의 산소라고 한다.

사랑은 사람에게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선택이 아니라 꼭 있어야 하는 필요요소라고 한다.

사랑이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람을 만들었으니 당연한 결과인데 그동안 이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실감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것 같다.

 

우리가게에 오는 손님중에 그레함과 씨에라가 있다.

이 강의를 꼭 증명하는듯한 할아버지 그레함과 손녀 씨에라다.

 

그레함과 우리부부는  친해서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관계가 되었다.

 

씨에라 할아버지 그레함은 해군으로써 전쟁도 여러번 참여했었다고 한다.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기고, 바로 옆에서 죽어가는 사람도 많이 보았다고 한다.

지금은 리타이어 한 상태이다.

 

그에게는 아들이 있는데, 씨에라를 낳고 이혼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레함과 그의 아내가 씨에라를 키우고 있다.

 

씨에라는 우리가게 근처에 있는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운동하기 전이나 후에 우리집에 와서 음식을 사 먹기도 하고 또 씨에라가 운동하는동안

그레함이 스무디를 2개 사서 하나는 그레함이 먹고 하나는 씨에라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또 때로는 스시를 많이 사서 씨에라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 주기도 한다.

 

할아버지 그레함은 씨에라에게 한없는 사랑을 준다.

그 사랑을 듬뿍 받은 씨에라의 얼굴은 다른 어떤 아이들의 얼굴과 다르다.

 

<나는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있어요>...라고 얼굴에 쓰여 있는 듯하다.

나는 사랑을 충분히 받은 사람의 얼굴은 이렇구나를 씨에라를 보면서 자주 경험하게 된다.

 

그레함 할아버지가  풍을 맞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리를 듣고 나는 가슴이 철렁했었다.

그런데 몇주일 후면 또다시 우리 가게에 나타나셔서 음식을 씨에라에게 사준다.

그레함의 회복의 원동력은 씨에라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나는 스스로 해석하고 있다.

 

씨에라는 운동을 좋아해서 때로는 2-3개의 클라스를 듣는데, 거의 3시간이상을 할아버지는

씨에라를 지켜보면서 기다린다고 한다.

다른 부모들은 그렇게 안 하려고 하고 그걸 힘들어하는데, 그레함은 씨에라가 좋아하면

어떤것도 기쁨으로 할 각오가 되어 있는듯 한다.

 

씨에라와 같이 운동하는  2명의(홀리와 에이자) 가족도 우리 가게에  들려서 음식을

사 먹어서 할아버지가 안보이면 우리는 그들에게 할아버지의 소식을 듣곤 한다.

 

나는 진심으로 그레함이 오래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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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다.

2015. 3. 24. 15:07 | Posted by 소영선

1월부터 생각하고 준비한 1주년 기념행사를 하는 날이

드디어 내일이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

우리도 처음 행사를 치루는 것이라 몇명이 올지, 어떤일이 일어날지

너무 궁금하고 흥미진진하다.

 

준비 끝!!

내일이여 오라..ㅎ ㅎ ㅎ

 

 

 

 

 

 

 

아이가 다섯인 아빠 엘렌

2015. 3. 18. 16:44 | Posted by 소영선

우리 스시 가게에 오는 손님중에

아이 5명을 가진 엘렌이라는 사람이 있다.

존경심이 저절로 우러날 정도로 인내심과 여유가 있는 아빠다.

 

스시가게 앞 건물 정부기관에서 일하시는 분인데,

몇달전에 아이 4명을 데리고 왔다.

막내는 아직 어려서 엄마가 집에서 데리고 있었었나 보다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

 

게다가 4째는 막내가 어려서인지 아님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는지 계속 징징거렸다.

이쯤되면 아빠도 인내심이 한계가 나서 짜증낼만한데

전혀 그런 기색이 없다. 

 

지난 훼밀리 데이때 엘렌이 우리 가게 앞을

지나가길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로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그날은 차를 가지고 와서 주차장에 주차했기때문에 우리가게 앞을 지나서 주차장에 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저만치 걸어가는 엘렌의 등뒤를 한참 쳐다보다가 갑자기 그날이 훼밀리데이라는 생각이 나서 막 달려가서 엘렌을 불렀다.

 

내가 풍선꽃과 모자 칼등을 만들어 줄테니 훼밀리데이 선물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저께 엘렌이 우리 가게에 와서 풍선을 만들어 달라고 한다.

이번 목요일 4시쯤 퇴근후 가져가겠다고 한다.

점심바쁜시간 지나서 잠깐 만들면 되니 뭐 그리 시간도 안걸리고 재미삼아 만들면 된다..

꽃풍선 7개, 칼 4개...

 

이번에는 돈을 지불하겠다고 한다.

뭐 재료비야 얼마 안들어서 나는 그냥 만들어주겠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꼭 돈을 지불하고 싶다고 한다.

 

나는  한 5불 받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20불을 지불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지불하고 싶으면 10불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더니, 재료비와 내가 만드는 시간, 그리고 디자인비등을 포함해서 꼭 20불을 지불하고 싶단다..

 

정말 꼭 20불을 지불하고 싶어하는것 같아서 그렇게 하라고 하고 20불을 받았다

 

그날 파티를 하니까 벽에 붙일 꽃풍선을 몇개 더 만들어 줄 생각이다.

 

본의가 아니게 스시가게에서 풍선 비지니스를 하고 말았다...ㅎ ㅎ ㅎ

 

 

 

사진 가져갈때 사진 2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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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먼트 하우스..

2015. 3. 17. 14:49 | Posted by 소영선

지난주 토요일날 내가 자주 가고, 또 아주 좋아하는

 

 <거버먼트 하우스>를 산책했다.

 

온갖 꽃들이 앞을 다투어 피어나고 있었다.

 

이곳은 <부처드 가든>보다 소박하고 평화로와서

자주 가게 되는 곳이다.

 

또 언제나 무료로 다녀올 수 있으니 더 부담없이 가게 되는것 같다.

 

 

 

 

 

 

 

 

 

 

 

                                <Moss St 에 피어있는 벚꽃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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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ption Pass State Park>

2015. 3. 9. 13:33 | Posted by 소영선

작년에 다녀온 여행기를 오늘에야 마무리 하는 글을 쓰게 된다.

 

워싱턴 씨애틀에서 캐나다로 오는 길에 들른 곳이 <Deception Pass State Park>다.

이곳은 내가 미리 정보를 찾아서 여행지에 넣은 곳이 아니고 저녁먹으러 간 곳에서 만난 미국인 부부가 우리에게 꼭 가 보라고 권한 곳이라 그리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큰 만족감을 얻었던 곳이다.

 

Fidalgo Island 와 Whidbey Island를 잇는 다리와 그 주위가 파크로 되어 있는데, 물이 너무나도 맑고 경관이 아주 빼어나다.

이곳의 맑은 물은  내가 동부에 살때 갔던 <터버머리>를 연상하게 만들었다.

 

빅토리아에서 가려면 시드니에서 출발하는 여름에만 운행하는 배 <Anacortes>를 이용하면 쉽게 다녀올 코스인것 같다.

 

 

 

 

 

클로버 포인트..

2015. 3. 9. 12:45 | Posted by 소영선

 빅토리아 사람들이 사랑하는 장소중 하나가

<클로버 포인트>인것 같다.

 

탁 트임 바닷가를 바라보며 언덕위에서 걷다보면 미국 워싱턴주

올림픽 마운틴의 눈덮인 산을 볼 수 있고 각양각색의 바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행복감에 젖어들기도 한다.

 

특히 우리처럼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이곳을 사랑하게 된다.

4km가 넘는 길을 강아지 줄 메지 않고 마음껏 걸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우리 미키도 이곳에 가면 걸음이 달라짐을 느낀다.

또 여러종류의 강아지들과 서로 냄새도 맡으며 친교하는 가장 적함한 장소중에 하나인것 같다.

그래서 매주 주말이면 미키와 함께 꼭 이 곳을 걸으려고 노력한다.

 

토요일날 눈 뜨자마자 미키를 데리고 이곳에 갔다왔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비컨힐 파크 언덕위에 핀 수선화 들판

 

 

 

                            <Moss St>의 벚꽃은 이제 막 봉우리를 터뜨리기 시작했다.

                                 조금 더 있어야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것 같다.

 

 

                                       어느집 정원에 소복히 핀 보라색 꽃무리

 

 

                                                    별모양의 흰꽃도 이렇게 피어 있다.

 

 

        점심먹으러 가다가 잠시 들른 <위티스 라군>에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즐겁게 놀고 있다.

 

 

          

내가 동부에 살때는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아비터스 트리>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 곳 뒷뜰에 키우는 염소가 지붕위에 올라가 있다.

어느 작은 여자아이 이야기

2015. 3. 6. 15:22 | Posted by 소영선

오늘 젊은 엄마가 4살반된 여자아이(피오나)와 1살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우리 가게에 왔다.

 

나는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풍선을 사다놓고 아이들에게 동물풍선이나 꽃등을 만들어 준다.

 

두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엄마에게 동물풍선을 만들어 줘도 되느냐고 물어보니 그 젊은엄마도 아이들이 좋아할거라고 대답한다.

 

그 엄마가 스시케이스에서 스시를 고르는동안 다른 손님이 와서 스시를 팔고 있었는데, 여자아이 피오나는 기다리기가 힘들었었나 보다.

 

내가 다른손님을 계산하고 난후 그 젊은엄마가 카운터에 서더니

피오나에게 풍선을 만들어 주지 말라고 한다.

 

왜 그러느냐고 물어보니 피오나가 버릇없는 말을 했단다.

 

뭐라고 피오나가 말했느냐고 내가 물어보니

 

내가 다른 사람 스시계산하는동안 참지 못하고  "Hurry up!! Lady!!"라고  말을 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내가 젊은 엄마에게 제안을 했다.

 

그러면 피오나가 나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내가 그 사과를 받아주고 나서 풍선을 만들어 주면 어떠냐고 제안했더니 좋다고 한다.

 

엄마가 피오나에게 나에게 사과하라고 말하고 피오나가 나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나는 괜찮다고 얘기한다음에 풍선을 만들어서 엄마에게 주고  아이들이 다 먹고 나면 상으로 주라고 유모차위에 올려놔 주었다.

 

이것저것 엄마와 아이가 필요한것을 물어보고 챙겨주니 엄마가 아주 만족했었나보다.

 

피오나 손에 들려져 있던 노란수선화꽃 1개와 보라색꽃 몇개를 선물로 주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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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24일날 <스시 타임 익스프레스>를 오픈했으니 거의 1년이 되어 간다.

 

1월부터 1주년 기념행사를 어떻게 할까하고 많이 생각하다가 좀 크게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매 10불마다 티켓을 주고 이름을 써서 넣게 하고 있다.

 

그저께부터 시작했으니 오늘로써 3일째다.

 

3월 24일까지 나누어 주고 24일날 3시에 티켓을 뽑아서 상품을 주기로 했다.

 

제일 큰 상품은 약 $500짜리 자전거다..

 

자전거에다 <스시 타임 익스프레스>로고를 따로 주문해서 새겨 넣었다.

 

2등상품는 <A night out on the town>인데, 2명이 우리가게에서 저녁을 먹고 우리가게 바로 앞 극장에서 영화볼수 있는 티겟 두장을 주고, 호텔에 머물수 있는 상품권을 주는 것이다.

 

3등 상품은 빅토리아 하키팀<Victoria Royals> 유니폼을 준다.

 

또 다른 상품은 우리가게 옆에 있는 체육관의 상품권을 준다

 

체육관을 1달동안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150가지의 클레스를 들을수 있는 상품권이다.

 

또다른 상품은 2명에게 50불짜리 Tango Hair에 상품권을

 

2명에게 $25짜리 Tap House 레스토랑의 상품권을

 

2명에게 $25짜리 미라지 커피(우리 바로 왼쪽 옆에 있는 가게) 상품권을

 

5명에게 골드스티림 리버 연어회기 사이클을 담은 pc에서 사용할수 있는 DVD를

 

10명에게 우리가게 $10불짜리 상품을 준다.

 

또 3월 24일날 행사가 끝난 다음날부터 1달동안은 티켓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Dasani> 물을 나누어 준다..

 

지난 주말에 광고문구 만드는데만 꼬박 10시간이상 걸렸다.

 

 

 

                                  우리가게의 로고가 새겨진 1등상품 자전거

 

 

 

                                       2등상품 ..A night out on the town

 

 

 

3등상품...Victoria Royals 하키팀 유니폼

 

                                              Yates St에 놓은 광고.

 

 

 

                                  티겟 쓰는 앞에다 고맙다는 문구도 붙여 놓았다.

 

 

 

티켓놓는 박스도 예쁘게 만들었다.

 

 

티켓쓰는 장소 3군데 만들고 볼펜과 가위를 달아 놓았다.

 

 

캐나다에서 봄이 제일 먼저 시작되는 곳은

이곳 빅토리아가 아닌가 싶다.

 

이곳은 지금 온통 벗꽃으로 만발이다.

 

내가 관찰한 바로는 이곳 벗꽃은 약 4-5가지 종류가 1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약 4-5월까지 번갈아 가면서 핀다.

1월에는 매화가, 2월에는  분홍색의 가지마다 소복히 붙어 있는 벗꽃이(약 10일 전쯤에 활짝 피었다)  또 눈송이가 흩뿌리듯이 핀 벗꽃(1주 전쯤이 가장 피크였다) , 또 흰색에 가까운 가지마다 소복히 붙어 있는 벗꽃이 지금 한창이다.

 

조금 더 있으면 벗꽃으로 유명한 길 <Moss St>에 벗꽃이 한창일 것이다.

지난주 토요일에 가 보니 아직 Moss St  벗꽃이 봉우리만 있다.

Moss St 왼쪽 옆 길은 벗꽃이 막 피기 시작했다.

오크베이 동네에는 골목마다 벗꽃이 한창이다.

 

거의 마지막으로 피는 꽃이 분홍색의 주먹만한 꽃이 다닥다닥 달리는 그 꽃인것 같다.

 

이곳 빅토리아는 봄마다 벗꽃 피는걸 구경하는 것이,

 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일이다.

 

                               1월 말쯤에 다운타운에서 찍은 사진.

 

 

                                         2월 7일에 View St에서 찍은 사진

 

 

                                           2월 14일에 찍은 사진.

 

봄...새로운 시작...

2015. 2. 18. 14:40 | Posted by 소영선

 봄이다...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가게 분위기를 바꿀겸 테이블을 하나 더 늘리고 전에 테이블은 팔고 새것으로 완전히 바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라임그린색깔의 의자를 구입하고 그 색깔과 어울리는 브라운 색깔의 테이블보와 커튼을 달았다..

 

손님들이 많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바꾸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Sky View Observatory at Columbia Center

 

워싱턴주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고 미국 서부에서 LA에 있는 빌딩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빌딩에 거의 꼭대기층에  씨애틀 전체 시내를 360도 돌아가면서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그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차들조차도 아주 작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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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씨애틀> 크랩 팟

2015. 1. 17. 14:59 | Posted by 소영선

씨애틀 하버에 있는 맛집 <Crab Pot>을 찾아갔다.

 

예상했던대로 다운타운 하버앞에는 주차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거의 30분이상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가까스로 주차를 하고 10분이상 걸어서 찾아갔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얘기를 들어서 남편이 주차할 동안 내가 내려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왔다.

 

약 40분 기다리라고 해서 주차하고 가니까 거의 딱 시간이 맞았다.

 

대기자 이름적고 이름불러주는데만 3명이 일하고 있었다.

 

우리는 미리 웹사이트에서 매뉴를 보고 무엇을 오더할지를 정하고 갔다.

 

모든 <Crab>이 다 들어있는 모둠과 하나는 조금 저렴한걸 시켰다..

 

큰 양푼에다가 모든걸 다 가져와서 테이블에 종이를 깔고 그곳에다가 쭉 펴 놓는다.

 

그리고 도마와 망치와 턱받이를 준다.

 

<게>를 망치로 두둘겨서 깨 먹는 것이다.

 

손님의 90%이상이 동양사람인듯 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포틀랜드 일본정원

2015. 1. 15. 15:13 | Posted by 소영선

포틀랜드에 있는 일본 정원에 들렀다..

 

포틀랜드는 장미 정원이 더 유명한데, 지금은 장미철이 아니니

 

잎사귀와 가지들만 볼 수 있었다..

 

포틀랜드에 있는 일본정원은 1967년에 처음으로 오픈했으니 거의 50년이 다 되어 간다.

 

그리고 5.5 에이커에 워싱턴 파크의 높은 언덕에 있어서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일본정원답게 정갈하고 담백함이 묻어나는 정원이다.

 

봄이나 여름 또는 가을에 가면 훨씬 더 멋질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사는 빅토리아에 한국정원을 멋지게 만들면 어떨까 하고 잠시 생각해 보았다..

 

그런 생각을 하니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 져서 그만 생각하기로 했다...ㅎ ㅎ ㅎ

 

미국땅에 저렇게 멋진 일본정원이 있는걸 보니 사실 많이 부러웠다...

 

 

 

    장미정원 왼쪽에 공연할 수 있는 스테이지와 

잔듸로 된 관객이 앉을 수 있는 곳이 멋져서 찍어 보았다.

 

 

장미정원

 

 

 

일본정원 들어가는 입구에 해 놓은 디자인..

 

 

 

 

 

 

 

 

 

 

 

 

 

 

 

고요한 호수

2015. 1. 14. 14:15 | Posted by 소영선

다음날 숙소 근처에 있는 <Mall>을 둘러 보았다..

미국은 캐나다보다 뭐든지 규모가 큰 것 같다.

 

그리고 숙소에서 멀지 않은 <Battle Ground Lake Park>을 다녀왔다..

 

아주 조용하고 아름다운 호수다.

 

 

 

 

 

 

일요일 포틀랜드로 출발

2015. 1. 13. 17:05 | Posted by 소영선

캐논비치에서 3일을 머문후 일요일 아침 포틀랜드로 출발하는 날이다.

남편이 예전부터 미국교회를 가보고 싶다고 해서 주일 아침 예배를 캐논비치 교회에 참석했다.

 

<캐논비치 커뮤니티 처치>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도 처음 다른 교회를 가면 서먹한 부분이 있는데, 이 교회는 워낙 비치에 놀러온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서 그런지 너무나 자연스럽게 부담스럽지않게 처음온 사람들을 환영하는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다...

 

예배를 드리고 2시간 정도 운전해서 포틀랜드에 도착했다.

 

몇군데 우리가 계획했던 볼일을 보고 St. Jhon's Cathedral Park를 잠깐 들러서 미키를 산책시키고 사진을 몇장 찍었다.

 

저녁으로, 맛있는 빵집을 찾아가서 먹었다.

<St. Honoré Boulangerie>

아마도 프랑스 사람들이 운영하는 빵집인것 같다.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맛도 좋았다...

 

워싱턴주와 오레곤주는 다리 하나 건너면 된다.

우리는 오레곤주에서 다리 하나 건너서 워싱턴주의 벤쿠버라는 지역에 있는 숙소를 예약해 놓아서 그곳에서 머물렀다..

                                               캐논비치 커뮤니티 처치

 

 

                  Cathedral Park에서 올려다본 다리 모습

 

 

 

                      <St. Honoré Boulangerie>

                   아주 먹음직스럽고 맛이 좋았다.

 

 

                                         빵집 내부 모습...

 

 

 

 

 

 

 

대체적으로 미국은 캐나다보다 숙소가 저렴한 것 같다.

특히 이번에는 <프라이스라인의 익스프레스 딜>을 이용해서 평균가격보다 40%이상 싸게 숙소를 이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