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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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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조금 일찍 포틀랜드에 도착해서

워싱턴파크에 있는 로즈가든에 들렀다.


지금이 장미 피기에 이른 시기인지,

아니면 올해가 대체적으로 날씨가 추워서인지

아직 장미가 피질 않았다...


로즈가든 위에 있는 일본정원은 3년전에 왔을때

갔었기 때문에 안 들렀다.





마운후드를 가장 자세히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은

Timberline Lodge있는 곳일 것이다.

아직도 스키장이 개장되어서 스키어들이  왔다갔다 한다.


두시가 훨씬 넘은 시간이라 Lodge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로지 아랫쪽 건물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카페 식당이 있는데 피자나 햄버거등 운동하고 나서 배고픈 사람들이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윗건물에 2층에는 부페가 있다...$22이라고 들은 기억이 난다.


3층은 레스토랑인데, 우리는 이곳이 맛있다는 것을 들은 터라

이곳에서 먹기로 했다.

나는 갈비를 먹고 남편은 폰듀라고 찍어먹는 것을 먹었는데,

우리 둘다 아주 만족했다.

양을 어찌나 많이 주는지 나는 정말 배가 고팠는데도 남겼다



아직도 건물 2층정도까지 눈이 쌓여 있다.

이 건물 3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하면서 보니 또다른 만년설의 산이 보여서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제퍼슨이라는 산이란다.



Lodge에서 가까이 본 Mt.Hood



3층 식당에서 본 제퍼슨 산이 있는 마운후드 반대쪽의 모습


로지 2층의 모습.

오른쪽으로 가면 부페식당이 있고

위에 3층이 우리가 먹은 레스토랑이다.



파노라마 포인트를 보고 35번 길을 따라 가다가

우뚝우뚝 앞에 나타나는 마운후드 산은 여행의 묘미를 더해 주었다.

26번 만나기 전에 White River를 만나게 되는데, 마운후드 산에서 눈이 녹아서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좀 아쉬웠던 점은

White River 지나서 왼쪽으로 트릴리엄 레이크를 가려고 했는데,

눈이 쌓여 있어서 우리가 신고간 신발로는

가는게 무리일거 같아 포기했다.


트릴리엄 레이크에서 반사된 마운후드 산의

사진이 참으로 멋져 보여서 시도하려고 했었다.

우리는 거의 6월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

이렇게 눈이 많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등산화나 스노우카를 타고 그곳을 가는 모습을 보았다.

다음에 가면 잘 준비해서 가야겠다라고 생각했다.


<White River>


멀티노마 폭포를 보고 동쪽으로 운전하고 가다가

Hood River마을에서 35번(Exit 64)을 따라 꺾어져서 바로 왼쪽으로

파노라마 포인트(Panorama Point)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아주 멋있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가 보았는데, 친구의 말이 맞았다.

봄에 배꽃필때 오면 정말 멋있다는 친구의 말이 실감이 났다.

지금은 배꽃이 모두 져서 그 멋진 장관은 구경할 수 없었지만

드넓은 과수원과 어우려진 후드 산의 모습은 정말 멋졌다.



저 넓은 들판이 하얀색 과일꽃이라고 상상해 보라.

얼마나 멋질것인가!!


3년전 2014년 10월에 콜롬비아 리버 고지(Columbia River Gorge)는

여행한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 중에서

멀티노마 폭포(Multnomah Falls)만 보고 그냥 지나쳤다.


3년전에 멀티노마 폭포에 갔을때는 비가 내려서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아주 천천히 자세히 감상할 수 있었다.


멋지고 장관이었다.

그리고 전에는 30번을 따라(Scenic Road) 가면서 폭포들을 자세히

구경하면서 갔는데, 이번 여행목적은 Mt. Hood를 보는것이

주 목적이라 하이웨이 84번을 따라 운전하면서 갔다.

왼쪽으로 콜롬비아 강을 보면서 가는 것도 재미 있었다.

이 사진은 아래사진의 위치에서 찍은 것이다.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다리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



다리에서 본 윗부분의 폭포


조금더 위로 올라가서 윗폭포를 옆에서 본 모습



폭포위에 다리를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서 내려다본 콜롬비아 리버


이번 빅토리아 연휴기간중에 마운 후드 시닉 루프(Mt. Hood Scenic Loop)를 드라이브 하면서 여행하고 왔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시작해서 콜롬비아 리버 고지(Columbia River Gorge)를 따라 가다가(84번) 후드 리버(Hood River) 마을에서 남쪽으로 35번을 따라 꺽어져서 다시 26번을 만나면 서쪽으로 가다가 만년설인 Mt. Hood 산을  보고 다시 포들랜드로 돌아 오는 여행이다.


예정보다 포틀랜드에 일찍 도착해서

워싱턴 공원에 있는 장미정원에 들렀는데

아직 장미가 피질 않아서 멋진 장미정원은 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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