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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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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은 렌트카를 엔터프라이즈에

미리 예약해 놓아서 8시에 픽업하러 갔다.


개인적인 의견인데,

작은 렌트카 회사들이 싸게 렌트를 한다고 선전하는데,

나중에 렌트해 보면, 이것저것 붙여서 받을건 다 받고 해서,

여행가서 이런거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좀 비싸도 <엔터프라이즈>에 예약해 놓았다.

좀 이름있는 렌트카 회사들의 매너는 언제나 깔끔해서

우리는 주로 이런 회사들의 렌트카를 앞으로도 빌릴 예정이다.


렌트카를 가지고, 제일 먼저 시장보러 H-Mart를 갔는데,

우리가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작고,

우리가 살 물건이 별로 없어서 약간 실망했다.


월마트를 갔더니...25일이라 문을 닫았다.

우리는 동해안 바닷가를 따라 쭉 돌기로 결정하고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원래는 하나우마베이를 가서 스노클링을 할 예정이었는데,

25일이라 문을 닫아서 나중에 차 타고 갔다 왔다.

동해안을 돌면, 한국사람들이 한 번씩 들러서 보는 한국인 지도마을..

 집들을 지었는데, 멀리서 보면 한국지도처럼 생겨서 이렇게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너무나 푸르고 아름다운 동해안 드라이브...

샌드비치에서의 그 붉으스럼하고, 고운 모래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진주만을 갔었는데, 25일이라 모두 문을 닫아서 그냥 돌아와서 와이키키 해변에서 수영을 했다..

샌드비치 바로 전에 있는 조그만 비치에서 사람들이 수영하고 있다.

위에서 내려보고 있노라면...여기 천국같아...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둥그렇게 파인 바위 사이로 내려다보는 푸른 바다와 하늘...

이건 음식으로 말하면 별미다..ㅎ ㅎ ㅎ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해안선을 따라 하는 드라이브 코스.


Love it!!


한국인 지도마을.


샌드비치... 모래에도 격이 있다면, 이곳 모래는 AAA


구멍뚫린 화산바위가 모래에 묻혀 있고, 이끼가 낀 모습은 그 자체가 창조주가 만들어낸 예술걸작품이다.


맑은물, 푸른 바다, 이끼,  바위...

내가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




어디를 가나 창조주가 만들어낸 걸작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곳을 돌아보면서 늘 머릿속에 맴돈 성경귀절이다..


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로마서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