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날 이사하고 27일날 11시에 먼저 살던 집에 가서
<인스펙션>을 받았다.
깨끗이 청소하려고 쓸고 닦고 해서 문제없이 인스펙션 통과 되어서 디파짓 한것 우리 새로운 집 메일로 보내 준단다...
살림이 모두 빠져 나간 텅빈 집을 돌아보며 8년동안 이곳에서 있었던 희노애락을 잠시 생각해 보았다..
지금 새로 이사간 집도 하나님이 잠시 우리가 이 세상 살 동안 살도록 우리에게 허락하신 집임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들의 영원한 집은 이 세상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지...
8년동안 우리를 품어준 집이여 안녕...고마웠어..
조그만 호수같이 보이는 바닷가 풍경이 나는 정말 그리울거 같다.. 이 경치가 좋아서 그동안 이 집을 이사가지 못했었는지 모른다..
특히 앞에 보이는 맞은편 건물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다가 몇초도 안 되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성경에서 인생은 연기같이 잠깐이라는 구절을 늘 떠올리곤 했었다.
이 모습이 새로운 집에서 보이는 풍경이다..ㅎ ㅎ ㅎ
성경 전도서에 모든것에는 때가 있다라고 쓰여 있다.
지금이 때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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