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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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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디자인(2018)

2018. 11. 25. 14:47 | Posted by 소영선

이번 가게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지난 주일날 바꾸었다.

색상은 흰색으로 하고 별과 흰눈송이를

주제로 디자인해 보았다.

나의 작은 재주로 디자인한 이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보고

손님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이 기쁨과 위로를 받길 희망한다.



이 디자인 사람들이 무척 좋아하고 또 물어본다.

클리어 오너먼트에 별모양을 안과 밖에 붙이고

바람에 쓰러진 가지를 주워다가 흰색을 칠하고

작년에 쓰던 눈송이를 달고

아주 조그만 크리스마스 라잇을 달았다.


테이블과 테이블 분리대로 사용하는데 디자인한

이 디자인은 여자분들과 할머니들에게

인기가 있다.

이 디자인은 사각 긴 유리병에 나뭇가지를 주워다가

흰색 페인트를 칠한후 아주 가느다란 크리스마스 라잇을

넣었다.

유리는 거꾸로 엎어서 사용했다.

작년에는 흰색 나뭇가지를 안 넣었더니 라잇이 자꾸 흘러 내려서 정기적으로 다시 올려주는 수고로움이 있어서

올해는 흰색 나뭇가지에다 감아 주었더니

흘러내릴일이 전혀 없어서 좋다.

가운데 흰색 별 5개는

흰색 별 사기가 쉽지 않아서 흔히 많이 파는 금색별 5개를 사다가 흰색을 칠해서 사용했다.

맥주병 4개에 흰색 칠한것은 작년것을 이용했고,

흰색 나뭇가지도 작년것을 이용했다.

흰 눈송이 나뭇가지는 작년에 1월에 <가든워크> 갔다가

크리스마스 지난 용품을 아주 많이(70%) 세일하길래 4개를 사다 놓았더니 이번해에 아주 요긴하게 쓰게 되었다.

나는 다음해 디자인을 1년전에 하니까

비용면에서 절약이 되는건 사실이다.

우리 가게 옆 <텝 하우스>가 개업 6주년을 맞이해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그린으로만 디자인해서

선물해 주었다.

꽃을 안 넣고 디자인하면 화려함은 덜 하지만

오래 간다는 장점이 있다.

이 디자인은 1달이상은 넉넉히 보고

특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없어서

바쁜 레스토랑 같은곳에 선물하기는 딱 좋은거 같아서

이렇게 디자인해 보았다.


<고지 워러웨이> 아침 산책길에서...


길에 잡초로 자란 풀을 뿌리째 뽑아다가

유리병에 물을 담고 넣어 보았다.

잎모양도 예쁘고 나름 깔끔한 인테리어로 사용하기에

좋은거 같다.

특히 햇빛 많이 안들고

바빠서 화초에 신경을 많이 못 쓰지만

초록잎사귀 보면 기쁨이 나는 사람에게

아주 경제적인 이 방법 적극 권장한다.

내년 가게 디자인으로

이 방법 연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