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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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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송별회(서영양)

2018. 5. 6. 13:50 | Posted by 소영선

 그동안 약 1년동안 일해온 직원 서영양이 이번달 25일까지 일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돼서 오늘 송별회를 미리 했다.

같이 스시롤 말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정도 많이 들었는데,

떠나 보내려고 하니  서운하고 아쉽다.

그래도 가야할 사람은 가야지...ㅎ ㅎ ㅎ


경치가 좋은 서밋레스토랑에서 식사 같이 하고, 목재다리 킨솔다리 구경시켜주고, 셰네간 레이크 사립학교와 골드스트림 파크 구경시켜주고 집에다 데려다 주고 조금전에 집에 도착했다.


서영양은 마지막주에 샌프란시스코 구경다녀와서 6월1일날 록키와 캐나다 동부등 3주동안 여행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한달정도 머문후 다시 호주 2년 워홀로 가서 있다가 다시 뉴질랜드 2년 있다가 또 영국 2년정도 있다가 한국 돌아가서 뭐 할것인지 생각해 보려고 한다고 말한 야무진 아가씨다.

그리고 참으로 용감하다는 생각을 했다.


 20대를 4개국 돌아다니면서 경험한후 자기가 뭐할지 결정할거란다.


우리때는 왜 그런 야무진 계획을 세우지 못했을까?...ㅎ ㅎ ㅎ

워홀 프로그램이 우리때는 없었었나?

잘 모르겠다...



킨솔 목재다리 아래에 물이 어찌나 맑은지,

발을 담가 보았더니 무척 차가워서 10초를 못 담그고 있겠다.

몇 번을 발을 담갔다 뺐다 했는데,

어찌나 기분이 맑아지고 상쾌한지,

그래서 물로 발맛사지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꽃잎이 3장인꽃이 흔치 않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꽃은 분홍색 꽃잎이 3장 달려서 길가에 소박하게 피어 있어서 한컷!


일주일전에 예약하고 경치가 최고 좋은 곳을 달라고 했더니,

정말 최고의 자리에서 식사를 했다.

날씨까지 맑고, 새소리가 얼마나 상쾌한지...

서영양 감동 받았다.


식사하고 나오다가 리조트 앞에 연못이 있길래 구경하려고 갔더니

이런 빨강색 금붕어가 헤엄치며 노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언제나 가도 정갈한 레스토랑이라

생일이나 송별히 축하해 줄일이 있을때는 이곳을 잡지에서 보고 처음 찾은후로 자주 찾게 되는거 같다.



이왕 간 김에 <셰네간 레이크 사립학교>도 한 번 들렀다.


골드 스트림 파크에 <나이아가라 폭포>도 들렀다.

내가 좋아하는 이끼폭포는

한달전까지만해도 물이 많았었는데,

오늘 가니 물이 한방울도 없었다.

그래도 이끼 모습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날씨까지 맑아서 새로나온 나뭇잎이 신선하고 맑아 보였다.


열심히 일하고 떠나는 서영양의 앞길에 맘껏 축복을 빌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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