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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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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설문조사..

2018. 4. 7. 13:09 | Posted by 소영선

약 한달반전부터 가게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를 하게된 동기는 우리 손님중에

낮에는 정부기관에서 일하고 밤에는 <커모슨 칼리지>다니면서

공부하는 사람이 있는데,

5명이 팀을 짜서 설문조사에 대해서 배우고 실습하는데,

우리가게를 하면 어떠냐고 제안해서 승락을 하고 하게 되었다.

5명이 각자가 제안한 가게가 있는데,

그 중에 우리 가게가 뽑혔단다..

약 200명정도 조사를 하고,

조사에 응한 사람들중 10명에게 $10짜리 상품권을 주기로 하고,

10명을 뽑았다.

월요일날 10명에게 전화해서 기쁜 소식을 전할 생각이다...ㅎ ㅎ ㅎ


다음주 수요일 밤 8시에 우리가게에 대해서 학생들이 발표하는데,

우리가 초대가 되어서 일끝나고 <커모슨 칼리지>를 가기로 되어 있다.


설문조사는 <써베이멍키>를 이용했고, 모든 설문지는 학생들이 만들고, 우리는 우리 가게 손님들에게 오더하고 잠시 기다리는동안, 내 아이패드를 가져가서 설문조사를 부탁해서 하게 했다.


정말 바쁜 시간 12시부터 2시까지는 너무 바빠서 못하고,

12시 전에 온 사람들이나, 2시 넘어서 좀 한적할때 온사람에게 부탁했는데, 생각보다 무척 신경이 쓰이고 많이 노력해서

200명정도를 하게 되었다.


설문조사가 어떻게 나왔는지 무척 궁금하다..
하여간 다음주 수요일이 무척 기대가 된다...

이분은 <론다>데, 정부기관에서 간부로 일하면서

저녁때 비지니스 스쿨 다니면서 공부하는 분이다.

이분이 5개를 뽑았다.


이름은 <써리나>인데, 이분도 우리건물 바로 앞 정부기관에서 일하면서 저녁때 공부하는 분이다.

우리가게에 거의 매일 와서 점심을 사가는 성실파 손님...

써리나가 적극적으로 우리 가게를 추천해서 하게 된거다.


설문조사하고 써낸 이름과 전화번호...

200개중에 10개를 뽑았다.

가운데 왼쪽 위에 거꾸로 보이는 <Heewon>이라고 쓴 종이가 보이는데, 희원과 희선자매 둘다 정부기관에서 일하는데, 우리 가게에 자주 온다. 우리도 딸 둘인데, 이 자매도 부모님은 벤쿠버에 계시고, 이곳에서 둘이 사는데, 꼭 우리 딸들 같아서 더 잘해주게 된다.

10명중 희원씨가 뽑혔다...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