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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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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할 때 숙주를 사용한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신선한 재료를 사다 하려고 해도

때로는 그렇게 하지 못할때가 있다...

다른거는 신선한걸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숙주는 벤쿠버에서 홀세일로 와서 우리가 홀세일가서 사려고 할때 때로는 없을때도 있고 또 있어도 신선하지 않은 숙주를 팔때 사야하나 사지 말아야 하나 망설일때가 있다.

꼭 필요한데 안 살 수도 없고, 신선하지 않을걸 넣을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할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직접 키우는 방법을 리서치하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거의 성공단계에 있다...ㅎ ㅎ ㅎ


이제부터는 우리가 직접 키운 숙주를

신선하게 요리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말 기쁘다..

그리고 무척 경제적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쉽게 숙주를 키울수 있을거 같다.


일주일된 숙주

약 3일정도쯤 더 키우면 요리에 이용할 수 있을거 같다.


3일된 숙주


Whole Mung Beans을 사서

약 두 주먹을(집에서 먹을 양만큼... 우리는 더 많이 했다)

물에다 담가서 어두운 곳에 24시간 놔 둔다.


그로서리 마켓에서 싸게 살 수 있는 쇼핑백에다

24시간 불린 콩을 넣고 하루에 3번 이상

위에 사진처럼 물만 뿌려 주면 끝이다.


내가 리서치할때는 검은 비니루에 구멍을 뚫어서

물을 주면 된다고 하는데,

이곳 빅토리아는 올 하반기부터 비니루를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검은 비니루를 구하기도 어려워서 이 방법을 생각해 냈다.

훨씬 물주기도 편하고 간단해서

검은 비니루를 사용하는거 보다 공기도 잘 통하고 좋은거 같다.

검은색을 사용하는 이유는 숙주에 빛이 들어가면 초록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검은 가방을 두개 달아 놓아서 일주일된거 3일된거가 있다. 하나를 더 달아서 3개를 번갈아 가면서 달아서 요리할때 부족하지 않게 숙주를 계속 키울 생각이다..

나는 3번이상 아무때나 생각나면 물을 뿌려 주었다.


다른곳 아무리 찾아봐도 이 방법은 없는것 같아

너무 간단하고 좋은거 같아 내 아이디어를 나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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