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ise(파라다이스)지역 근처에 있는 <Nisqually Vista Trail>을 걸었다.
이곳은 1마일도 안 되는 짧은 트레일이라 1시간 이내에 걸을수 있으며
어린이나 휠처어 탄 사람들도 쉽게 걸을수 있게 도로가 포장되어 있다.
마운 레이니어를 아주 가까이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산을 가까이에서 보니 남편이 무슨 말을 했는데, 나는 이걸 남편이 한 명언으로 기록했다...ㅎ ㅎ ㅎ
"하나님이 만든 것중 하나만 봐도 이렇게 압도당할정도로 위엄이 느껴지는데, 직접 하나님을 보면 우리는 모두 놀라서 자빠지지 않을까?... 그래서 성경에 모세가 하나님 보여 달라고 했을때 하나님의 뒷모습만 살짝 보여줘도 그 모습을 본 모세가 온몸에 광채가 나서 보는 사람들이 모두 엎드렸다고 하니 그게 이해가 갈 듯 해..."
남편이 말한 명언....셋...ㅎ ㅎ ㅎ
남편은 이 위엄이 있는 만년설의 산이 눈앞에 확 와 닿은 느낌을 받으며
하나님의 위엄을 깊이 느낀듯 했다.
<보라색과 흰색>이 어울어러져 예쁜 <Lupine>과 <Subalpine Daisy>
빙하가 녹아 내려오는데 소리가 굉장하다.
흙과 섞여서 흙탕물처럼 내려오는데 내려와서는 너무나 맑은 녹색호수가 되는것이 신기하다.
<Pink Mountain heather>
만년설이 덮인 레이니어의 웅장함에 감동받은 남편이 작고 여린 들꽃을 보며,
그렇게 위엄있고, 모든것을 다 하실수 있는 하나님이 이렇게 작고 섬세한 풀한포기를 들꽃 하나하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섬세함을 얘기하며,
하나님은 위대하심과 세심한 배려와 섬세함의 성품을 같이 가지고 계신 분이 하나님인것 같다...라고 신앙고백을 했다.
Chelan에서 Winthrop까지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우리는 Omak이라는 마을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Winthrop을 방문했다. 우리는 강아지 미키와 여행을 했는데, Winthrop에서는 강아지와 함께 머물수 있는 호텔이 별로 없고, 다 찼기 때문이다. 그런데, Chelan에서 Omak까지 가는길이 참으로 흥미로웠다.
거의 사막같았다..
넓은 민둥산에 물이 없어서 식물이 잘 자라지 않으니 사람들이 무척 넓은 과수원을 만들어서 지하에서 물을 뿜어서 물을 주고 과수원을 하고 있었다... 가도가도 가도가도 과수원이다.
자세히 보니, 체리, 사과, 복숭아등을 주로 키우고 있는것 같았다.
그리고 사막기후에 잘 자라는 은색빛의 Sagebrush라는 식물이 넓게 펼쳐져 있었고, 간혹 안개꽃 들판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우리가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독특한 지형을 보게 되었다.
안개꽃 들판
세이지브러시는 8월말에서 9월초에 노란꽃이 핀다고 한다.
아침에 해가 막 떴을때 민둥산에 비춘 햇살과 안개꽃과 세이지브러시가 섞여 있는 들판
Chelan에서 Omak까지 가는 길에 민둥산을 개간해서 과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규모가 상당히 크다.
또다른 사막 식물... 국화류
Omak에서 저녁으로 멕시칸음식을 먹었는데, 갔던 식당의 실내모습
Rancho Chico
가자마자 나쵸와 살사소스 양배추샐러드를 누구나에게 준다.
그리고 다 먹고 나쵸에 아이스크림과 크림을 올린 후식을 그냥 준다.
주인이 무척 인심좋은 사람같아 보였다.
Omak 다운타운은 거의 활성화가 안 돼서 썰렁했는데, 이 멕시코 식당과 몇개 식당만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 보였다.
이 마을은 서부영화에 나올법한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래는 금광을 캤던 마을이었는데, 금광이 사라지고 나서 거의 폐허가 될쯤 1972년 <노스 케스케이드 루프>가 거의 완성될쯤 상인들이 모여서 관광객을 끌어들일 방안으로 서부영화에 나올법한 마을로 테마를 잡아서 건물들을 다시 재건립하자는 의견을 모으고 그렇게 건립했다고 한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노스 케스케이드 루프>를 돌때 꼭 방문하는 그런 인기있는 마을이 되었다.
<Wenatchee>호수를 둘러본후 <Chelan>으로 갔다. 가는중간에 독일마을로 유명한 예쁜마을 <Leavenworth>는 이번에는 그냥 통과해서 지나갔다. 전에 두번을 방문했었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갔을때 <Chelan>마을과 호수를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기 때문에 오늘은 거의 하루를 <Chelan>에서 보냈다. 가는길에 <Karma>포도원을 잠깐 들러서 구경했다. 정보를 찾아본바로는 그곳에서 결혼식도 하고 예쁜것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정말 잘 정돈된 예쁜 와이너리다. 그곳에서 점심도 하는데, 우리는 다른 계획이 있어서 그곳에서 점심을 먹지는 않고 그냥 둘러보기만 했다.
쉴란주위에는 과수원들이 많고 특히 와이너리가 많다. 아무래도 뜨거운 햇빛 때문에 과일들이 잘 익어서 그런거 같다.
BC주의 주도가 벤쿠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듯이(땡!...빅토리아입니다...ㅎ ㅎ ㅎ )
워싱턴주의 주도가 씨애틀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아닙니다...올림피아입니다....ㅎ ㅎ ㅎ )
우리는 그동안 올림피아를 둘러볼 기회를 찾지 못했었다...
주로 우리는 올림피아를 잠시 잠자고 가는 도시, 그냥 운전해서 스쳐 지나가는 도시로만 이용했었는데, 이번에 올림피아에 잠시 들러서 둘러볼 기회를 가졌다.
씨애틀 아래 타코마, 타코마 아래 올림피아....
우리는 Capitol Building 주위를 둘러보고 또 아래로 내려가서 호숫가도 걷고 워싱턴주에서 두번째로 크다는 <Farmers Market>도 둘러보고 <굴>을 전문적으로 파는 레스토랑에서 굴과 클렘차우더도 먹으면서 여행을 마무리하고 포트 엔제렐스에서 5시 20분 코호훼리를 타고 어제 저녁 7시에 빅토리아에 도착해서 오늘은 내일 준비하면서 쉬고 있다.
정부건물답게 깨끗하게 단장된 멋진 정원과 분수 그리고 넓은 잔듸...
이 근처 사는 사람들은 산책하거나 조깅하기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씨애틀에서 2-3시간 시간 남으면 <워싱턴대학교>를 올림피아에서 그 정도
시간 남으면 이곳을 와서 산책하고 가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계 1차 대전에 자기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기념하는 동상
<캐피톨 빌딩>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 지그재그로 난 길
<헤리테이지 파크 트레일>을 따라 내려가면
<캐피톨 호숫가>를 걸을수 있다.
<헤리테이지 파크 트레일> 내려가는 지그재그 길... 지그재그가 약 9개정도 있는것 같다..
바로 직선코스로 길을 내지 않고 지그재그로 만들었는데, 장애자도 어린이들도 쉽게 걸을수 있게 만들었을것 같다고 남편과 나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곳에서도 급한 사람은 바로 직선코스로 가로 질러 가서 그곳에도 조그만 길이 났는데, 그러지 말라고 그곳에 나뭇가지를 잘라다 막아 놓았는데, 그 옆에 또 길을 내서 사람들이 직선코스 길을 만들어 놓았다...
어디나 성질급한사람들은 있는 법인가 보다...ㅎ ㅎ ㅎ
내 생각에는 두 가지 길을 다 만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급한 사람들은 직선코스길을 여유롭게 걷고 싶은 사람들은 지그재그 길을 걸으면 좋지 않을까?
특히 이곳은 <Arrowleaf Balsamroot sunflower>야생화가 많이 피어 있어서 이걸 기대했었는데,
시기가 너무 늦어서 거의 다 져 있었다... 사실 이 꽃은 <Dog Mountain>에 더 많이 피어 있고 더 멋진데,
이곳을 걷기에는 너무 경사지고 긴 트레일이라 미키랑 걷기에는 무리인것 같아 차선책으로 이곳을 걷기로 한 거다..
게다가 이곳은 주말에 꽃 많이 피는 계절에는 제한된 숫자에 의해서 퍼밋을 주기 때문에 2주전에 인터넷 들어가 보니 이미 살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미키가 한시간 비컨락을 걸은 상태라 조금 지쳐있는데다 뜨거운 사막같은 기후의 산을 약 20분정도 오르다가 힘들었는지 땅에 풀썩 주저 않는다... 우리는 미키를 안고 조금 더 올라가서 야생화가 조금 남아 있는 곳까지 올라갔다 왔다..
다행히도 구름이 하늘을 덮어서 트레일을 약 1시간정도 걸을수 있었지, 그런 때약빛에서는 10분만 걸어도 힘들었다.
우리는 잠시나마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를 통과할때 하나님이 낮에 구름기둥으로 덮어 주셔서 40년을 무사히 광야를 통과했다는 것을 실감하며 남편과 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잠시지만 귀한 체험이었다.
또 모든것은 때가 있다는 사실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영적으로나 생활할때도 때를 잘 분별하는 분별력이 우리에게는 필요한것 같다...
Crawford Oaks Trail 바로 가기전에 오른쪽으로
<Horsethief Mutte> 바위가 보이는 강의 모습
잠시 휴식하며 강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이때 마침 기차가 지나가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차를 타고 가는데 마침 <본빌 댐>이 수문을 모두 열고 물을 내려보내서 잠시 구경했다.
<스티븐슨>에서 잠시 점심을 먹었는데,
횡단보도 건널때 이런 막대기가 들어 있는 통을 가지고 걸을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이건 걷는 사람에게는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고, 이 노란 곳에는 그곳 비지니스를 알릴수 있는 광고가 되어 있어서
일석이조의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다...
비지니스 하는 나에게는 이 좋은 아이디어가 참 신선하게 느껴졌다... ㅎ ㅎ ㅎ
14번 도로 가는 중간중간에 이런 바위산을 뚫고 길을 낸 곳이 여러개 있다.
이 강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은 오래곤주 이쪽은 위싱턴주다.
양쪽다 <Columbia River Gorge National Scenic Area>로 보호구역이다.
산에서는 멋진 야생화 군락을 보지 못했지만, 가는 도중 중간중간에 특히 <캘리포니아 포피>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가는 길이 참으로 예뻤다.. 빅토리아에도 이 꽃이 있는데, 이곳의 꽃은 빅토리아보다 꽃 크기가 2배나 크고 훨씬 화려하다. 특히 안에는 진한 주황색이고 꽃잎 바깥쪽은 노랑색이라 활짝핀 이 꽃이 찬란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이 꽃은 해 있을때는 활짝 피고 저녁이나 해가 지면 잎을 꼭 다무는 꽃이다.
LA에서 북쪽으로 1시간 40분쯤 올라가면 <엔텔롭 계곡>에 <캘리포니아 포피 보호구역>이 있다고 하는데, 이곳은 온 동산이 이 꽃으로 덮여 있다니 참으로 멋질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언젠가 봄에 한 번 가보고 싶다.
Crawford Oaks 트레일 초입에서 내려다보면 <Horsethief Mutte>와 콜롬비아 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트레일 걷는 중에 이 꽃이 많았는데, 이 야생화 이름은 <Arrowleaf wild buckwheat>으로서
한국말로 굳이 번역하자면
<화살모양의 잎을 가진 야생 메밀꽃> 이런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이런 노랑색의 들장미도 한 무더기 피어 있었는데,
꾸미지 않은것 같은 야생장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내 경험으로는 노랑색 장미에는 특히 아름다운 장미향기가 나는데,
이 장미도 내 예상대로 은은한 장미향기가 났다.
나는 이곳에 앉아서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기로 했다.
<일시정지...Pause>... 아무리 멋진 곳을 다녀도 내 마음으로 가슴으로 잠시나마 멈춤을 해야 느낌이 오래가고
귀한 경험을 할 수 있기에 좋은곳 멋진곳에서 나는 이제부터 나의 생각을 모두 내려놓고 Pause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요... 새소리...풀벌레소리...다시 고요...평화로운 풍경들
이 느낌과 풍경을 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돌아왔다.
이 야생화는 양의 뿔모양과 비슷하게 둘둘 말려 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수고한 미키..
너무 힘들어서 풀숲에 풀썩 주저 앉아 있어서 우리가 안고 올라가다가 다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내려가자!" 라고 말하는 순간 어디서 힘이 났는지 쏜살같이 우리보다 앞서 달려가는 미키
미키야...여행하느라 수고 많았다...
트레일 초입에서 1.04마일 가면 두 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Military Rd>고 오른쪽은 <Vista Loop>이 나온다.
우리는 <Military Rd>를 선택해서 걸었다. 그리고 0.26마일 정도 가다보면 또 두갈래 길이 나온다.
왼쪽은 <8마일 Alternate>고 오른쪽은 그냥 <Military Rd>계속 가는길이다. 우리는 이 길을 조금 더 가니까 이런 야생화 군란이 피어 있었다... <발삼루트 선플라워>는 거의 다 져 가고 보라색 <루핀>이 아직 남아 있었다.
언덕에서 콜롬비아 강이 언뜻 보였다.
이 꽃은 우리가 걷는 동안 딱 한 송이 피어 있었는데, 이름은 <Blanket Flower>라고 한다.
시냇물에서 잠시 발을 담그고 휴식했는데, 물이 어찌나 차가운지 10초 담그기가 어려웠다...
피곤할때 차가운물에 발을 담그고 나면 피곤이 확 풀리는걸 알기에
이런 물이 있으면 양말과 신발을 벗는 수고스러움이 있어도 나는 주로 물에 발을 담그는 편이다...ㅎ ㅎ ㅎ
내려오는 길에 이런 나뭇가지가 있어서 어떤 동물이 입을 벌리고 얘기하는것 같이 느껴져서 찍어 보았다.
점점 날씨가 좋아지니 가게도 바쁘고 열심히 일한 우리에게 참으로 좋은 여행과 귀한 교훈들을 깨달은 멋진 여행이었다.
주로 <콜롬비아 리버 고지>는 오레곤쪽 하이웨이 84번을 타고 가면서 폭포의 향연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많은 폭포를 보는 여행을 주로 많이 생각하게 된다..
우리도 하이웨이 84번을 타고 가는 여행을 두 번 해서 , 이번에는 워싱턴주쪽 하이웨이 14번을 타고 여행하는 코스를 잡았다.. 특히 오레곤쪽은 가파르고 절벽같은곳이 많아서 폭포가 많은것 같고, 워싱턴쪽 고지는 햇빛이 잘 들고 평평한 바위산같은것이 많아서 야생화가 자라기에는 최적의 장소인것 같다..
이번 여행은 특히 야생화를 감상하는 여행으로 잡았다.
금요일 30분일찍 가게문을 닫고 8시 훼리를 타고 9시 40분쯤 벤쿠버에 도착해서
바쁘지 않은 시간에 피이스아치 미국 국경을 통과했다.
공휴일이 낀 토요일 오전의 국경통과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걸 예상해서 밤중에 국경통과해서
워싱턴주 씨애틀 위쪽 <린우드>에서 하루를 잤다...
그리고 토요일 오전에 워싱턴주의 거의 끝쪽에서 동쪽으로 나있는 고속도로
14번을 타고 맨 먼저 <비컨락>에 도착했다.
이곳은 워싱턴주 주립공원이기 때문에 워싱턴주에서 발행하는 <디스커버리 패스>가 있어야 한다.
나는 인터넷 온라인에서 사고 카피해서 가져갔는데, 이곳에 가면 살 수도 있다.
1일에 $10이고 1년동안 다닐수 있는 것은 $30이다.
이걸 사면 워싱턴주 주립공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차장 길 건너 건물에서 살 수 있다.
<비컨락>은 1915년에 헨리라는 사람이 $1에 이 산을 사서 3년에 걸쳐서(1915-1918) 공사를 해서
지금 우리가 즐길수 있는 이곳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은 높은 경사진 산을 누구나 힘들지 않고 쉽게 올라갈수 있게 지그재그 길을 51개 만들었고,
레일과 다리를 만들어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쉽게 올라가서
<콜롬비아 강>의 멋진 경치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리 걸음으로는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약 1시간 10분정도 걸렸다.
올라가는 도중에 내려다본 <콜롬비아 강>의 모습
거의 90도에 가까운 산을 쉽게 오르내릴수 있게 만들은
<헨리>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사실 이 산은<United States Army Corps of Engineers>가 이 산을 붕괴해서
H-Mart에 들렀다.. 이곳에서 우리가게에 필요한 물건 이것저것을 샀다... 한국처럼 모든게 다 갖춘 다양한 물건이 있어서 그동안 벼르고 별렀던 물건들을 산거다.
지난번에 갔을때 사온 물건들을 우리 가게에서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이번에 다시 들른것이다.
내 눈에는 있을게 다 있는 거 같은 가게다...ㅎ ㅎ ㅎ
저녁때 <올림퍼스 스파>에 갔었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곳으로 <리뷰>가 괜찮아서 그곳에
8시에 써비스를 예약을 해 놓았었다.
저녁식사를 그곳에서 할 예정이었는데, 식당이 9시전까지 주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7시 30분에 식당에 가서 미리 돈을 내고 9시에 써비스가 끝나서 혹시 주문을 못할까봐 미리 할 수 있는지 물어보니 괜찮다고 해서 미리 주문을 해 놓고 9시에 가니 딱 준비를 해 놓아 주었다.
식당은 9시 30분까지 이용할수 있다고 한다.
이곳은 여성전용이다.
주중에는 밤 11시까지 열고
주말에는 밤 12시까지 연다고 한다.
오랫만에 한국식 싸우나와 써비스를 받고 나니
그동안의 피로가 싹 풀리고 날아갈것 같았다.
나는 써비스 받고도 밤 11시까지 이곳저곳을 돌며
싸우나를 즐겼다.
그곳의 손님층은 거의가다 현지 미국인인것에 놀랐다.
싸우나 하면서 3명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세명 모두 현지 미국인으로 이런 한국 싸우나를 정기적으로 즐긴단다.
음식도 너무 좋고 때밀이 써비스까지 받는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두명은 친구로 한달에 한번씩 이곳에 정기적으로 오며,
자기들은 오후 5시에와서 우리가 얘기나눈시각 11시까지 즐기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한 명과 얘기를 나누는 중에 얻은 정보는
내가 <아마죤 The Spheres>얘기를 했더니
에드먼튼에 <Muttart 식물원> 얘기를 해서
나도 나중에 에드먼튼 갈 기회 있으면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기 17살된 딸과 <아마죤 The Spheres>를 꼭 방문할거란다...
세명다 씨애틀 근교에 사는데 <아마죤 The Spheres>에 대해서 잘 몰라서 소개해 드렸더니 정말 좋은 정보라고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