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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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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lan에서 Winthrop까지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우리는 Omak이라는 마을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Winthrop을 방문했다. 우리는 강아지 미키와 여행을 했는데, Winthrop에서는 강아지와 함께 머물수 있는 호텔이 별로 없고, 다 찼기 때문이다. 그런데, Chelan에서 Omak까지 가는길이 참으로 흥미로웠다.

거의 사막같았다..

넓은 민둥산에 물이 없어서 식물이 잘 자라지 않으니 사람들이 무척 넓은 과수원을 만들어서 지하에서 물을 뿜어서 물을 주고 과수원을 하고 있었다... 가도가도 가도가도 과수원이다.

자세히 보니, 체리, 사과, 복숭아등을 주로 키우고 있는것 같았다.

그리고 사막기후에 잘 자라는 은색빛의 Sagebrush라는 식물이 넓게 펼쳐져 있었고, 간혹 안개꽃 들판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우리가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독특한 지형을 보게 되었다.

안개꽃 들판

세이지브러시는 8월말에서 9월초에 노란꽃이 핀다고 한다.

아침에 해가 막 떴을때 민둥산에 비춘 햇살과 안개꽃과 세이지브러시가 섞여 있는 들판

Chelan에서 Omak까지 가는 길에 민둥산을 개간해서 과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규모가 상당히 크다.

또다른 사막 식물... 국화류

Omak에서 저녁으로 멕시칸음식을 먹었는데, 갔던 식당의 실내모습

Rancho Chico

가자마자 나쵸와 살사소스 양배추샐러드를 누구나에게 준다.

그리고 다 먹고 나쵸에 아이스크림과 크림을 올린 후식을 그냥 준다.

주인이 무척 인심좋은 사람같아 보였다.

Omak 다운타운은 거의 활성화가 안 돼서 썰렁했는데, 이 멕시코 식당과 몇개 식당만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 보였다.

Omak에서 Winthrop가는 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