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곳으로 <리뷰>가 괜찮아서 그곳에
8시에 써비스를 예약을 해 놓았었다.
저녁식사를 그곳에서 할 예정이었는데, 식당이 9시전까지 주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7시 30분에 식당에 가서 미리 돈을 내고 9시에 써비스가 끝나서 혹시 주문을 못할까봐 미리 할 수 있는지 물어보니 괜찮다고 해서 미리 주문을 해 놓고 9시에 가니 딱 준비를 해 놓아 주었다.
식당은 9시 30분까지 이용할수 있다고 한다.
이곳은 여성전용이다.
주중에는 밤 11시까지 열고
주말에는 밤 12시까지 연다고 한다.
오랫만에 한국식 싸우나와 써비스를 받고 나니
그동안의 피로가 싹 풀리고 날아갈것 같았다.
나는 써비스 받고도 밤 11시까지 이곳저곳을 돌며
싸우나를 즐겼다.
그곳의 손님층은 거의가다 현지 미국인인것에 놀랐다.
싸우나 하면서 3명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세명 모두 현지 미국인으로 이런 한국 싸우나를 정기적으로 즐긴단다.
음식도 너무 좋고 때밀이 써비스까지 받는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두명은 친구로 한달에 한번씩 이곳에 정기적으로 오며,
자기들은 오후 5시에와서 우리가 얘기나눈시각 11시까지 즐기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한 명과 얘기를 나누는 중에 얻은 정보는
내가 <아마죤 The Spheres>얘기를 했더니
에드먼튼에 <Muttart 식물원> 얘기를 해서
나도 나중에 에드먼튼 갈 기회 있으면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기 17살된 딸과 <아마죤 The Spheres>를 꼭 방문할거란다...
세명다 씨애틀 근교에 사는데 <아마죤 The Spheres>에 대해서 잘 몰라서 소개해 드렸더니 정말 좋은 정보라고 하면서
고마워했다.
그리고 빅토리아에 대해서 소개했더니
꼭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내가 지난번 알라스카 크루즈 갔을때 핫텁에서 얘기할때도 그렇고, 이번에 싸우나가서 얘기했을때도 그렇고
얘기를 걸면 서로 스스럼없이 마음의 문을 열고 금방 친하게 얘기하게 되는것 같다...국적불문하고..
걸친게 없다는것이 마음문을 쉽게 연다는 생각을 했다..
ㅎ ㅎ ㅎ
스페이스 니들 옆에 <Mo Pop 뮤지엄>건물이
있는데 독특해서 찍어 보았다.
씨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
<스페이스 니들 공원>에 있는 조형물
스페이스 니들 공원에 가을이 조금씩 찾아오기 시작하다.
실내는 사진을 찍을수 없다고 해서 밖에만 찍었다.
밤 늦게 나오는데, 경비가 밖에서 지키고 있었다.
혹시 밤 늦게 나오는 여자들이 위험할까봐
스파에서 고용한 경비인거 같다.
남편도 이번 여행이 아주 만족스러웠는지
좋은 두군데를 안내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까지
특별히 해 주었다...
내가 남편의 여행 스타일을 알아서 남편이 싫어할만한데는
잘 안가려고 하는 편이다...ㅎ ㅎ ㅎ
잘 놀고 쉬고 왔으니 또 열심히 일해야지..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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