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는 세금이 없기 때문에 특별히 아울렛이 잘 되는거 같다.
오는길에 우드번 아울렛 몰을 들렀다.
특히 주말에는 더 많이 세일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는거 같다.
사실 캐나다 달러가 낮기 때문에 약 30%를 감안해서 생각해야 해서 좀 신중을 기해 쇼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원래는 Painted Hill이라는 곳에 들르려고 계획했었는데, 계획을 바꾸어서
이곳에 들렀다가 타고마에 있는 초당 두부집에 들러서 저녁을 먹고
일찍 호텔에 들어갔다.
우리가 타코마에 갈때마다 들르는 초당두부집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남편과 나는 그곳을 무척 좋아한다.
이번에 들렀을때 인상적인 모습은, 그곳에서 일하는 남학생이 땀을 뻘뻘 흘리며
너무 열심히 일하는거다.
우리는 분명 사장님 아드님일거라고 예상하고 물어보았더니, 자기는 단지
일하는 사람 B란다. 일하시는 아주머니를 가르치며 그분이 A라고 하면서...
뭔가 꼭 용기주는 말을 하고 싶어서,
"너무 성실히 일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어요.
학생은 어디 가서든 무슨 일을 하시든 성공 하실거 같아요"라고 말해 주니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다른 곳보다 팁을 넉넉히 주었을뿐만 아니라,
나도 미국 달러 있었다면 따로 더 주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우드번 아울렛 매장
우리가 가려고 했다가 계획을 바꾸어서 안 간 Painted Hill.
언젠가는 갈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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