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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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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대학의 벚꽃

2019. 3. 24. 13:28 | Posted by 소영선

워싱턴 대학의 벚꽃을 보러 갔었다.

아직 막 봉우리가 떠지려고 하는 초창기라 활짝 핀 벚꽃은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간 김에 교정을 둘러 보았다.

4월이나 또 녹음이 우거진 여름에 가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 씨애틀 들를때 한 번 더 오자고 남편과 얘기했다.

고풍스러운 건물과 어우러져

이 벚꽃이 활짝 피면 정말 멋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벚꽃은 1939년 일본에서 선물로 받은 29그루로써

올해 80년째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원래는 다른곳에 심었던 것을 이곳 <Quad>광장에 옮겨 심었다고 한다.

분수에 비친 건물들

그 유명한 <Suzzallo 도서관>

이 도서관은 내부가 무척 멋있다고 하는데,

문이 닫혀서 보질 못했다.

그리고 혹 문이 열려 있다고 해도 우리같은 일반 사람들이 들어갈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

음대 건물앞에 막 봉우리를 터뜨리기 시작한 목련꽃

건물 하나하나가 참 고풍스럽고 예뻤다.

UW, 워싱턴 대학, U-Dub(유덥)이라고 불리는 이 대학은 703에이커라고 하니, 이 대학 근처에 살면 산책하기 너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ㅎ ㅎ ㅎ


우리는 간 김에 H-Mart 들러서 우리 가게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왔다.

다른곳에는 없고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데, 이곳에서만 있는것이 있어서 겸사겸사 씨애틀을 방문하게 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