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련화꽃 줄기에 진딧물이 잔뜩 끼어서 진딧물 죽이는 것을 뿌려 주었더니 진딧물은 죽었는데,
줄기까지 죽어가고 있었다..
얼마나 속상했던지...
진딧물은 이런 연한 꽃줄기에 주로 붙어 있다.
그래서 속상한 마음으로 쳐다보고 있다가 한가지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다.
이 나무 플랜터는 내가 주문할때 잘 구르는 바퀴를 달아 달라고 해서 어디든지 자유자재로 굴려서 움직일수 있다.
그래서 반대쪽 햇빛 잘 받아서 꽃이 풍성하게 피어있는 쪽을 앞으로 돌려서 놓았더니 정말 풍성한 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진딧물을 죽이려고 약을 주지 않고
꽃에 붙은 진딧물을 매일 조금씩 손으로 없애고 있다.
나는 이것이 하나님 믿는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죄짓고 쓰러지고 절망해서 우리 스스로 생각해도 너무 가망없고 볼품없는데(약 뿌려서 죽어가는 줄기 모습)
잘못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다시 성령의 힘으로 일어서면 이렇게 멋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
우리는 희망이 있다...
하나님께 달려가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품안에 머물기만 하면....
그리고 매일매일 진딧물을 없애듯이
우리의 죄성들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하나 제거하는 일...
우리가 매일 해야 할 일이리라..
말씀읽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서....
허밍버드가 혼자 목욕하는 모습은 자주 보았는데, 둘이 함께 하는 모습은 처음이다.
이들도 함께 목욕하는 것이 조금 적응이 됐나보다.
토마토 나무가 꽤 많이 컷는데, 꽃 피면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하더니 그 큰 토마토 나무에서 이 토마토 하나 딱 열렸다.
아무래도 우리 발코니는 일조량이 모자라서 고추, 가지, 토마토 같은 열매맺는 식물은 잘 안 되는거 아닌가 싶다.
우리 발코니에 딱 맞는 채소는 깻잎인거 같다...
어제는 깻잎을 따서 우리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친구와 남편에게 깻잎 연어캔 김밥을 싸 주었더니
너무 맛있다 하면서 먹었다.
남은 재료로 오늘 아침과 점심도 깻잎 김밥을 싸 먹었다.
특히 남편이 깻잎을 무척 좋아해서 발코니에 깻잎 키운 보람이 있다.
깻잎이 너무 여릿여릿해서 깻잎짱아치는 만들기가 쉽지 않다.
레스토랑에서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나오는 아보카도 씨를 발아해서 이렇게 키워 보았다.
내 경험으로는 10개 시도하면 한 두개 성공하는거 같다.
이웃에 사시는 집사님이 이 식물을 너무 잘 키우시는 전문가시다.
나에게 두 번이나 주셔서 키우다가 두 번 다 실패했다.
이번에 세번째로 주셔서 집사님 방식대로 물주는 법을 배워서 그대로 주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잘 자란다.
이번에는 꼭 잘 키우고 싶다.
이 식물은 떡갈나무인데, 우리 막내딸 경연이가 식물 키우는걸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이 떡갈나무와 몇가지 자기가 좋아하는 나무가 있다고 해서 경연이 생일에 우리가 선물했는데, 마침 화분을 하나 샀는데, 그 화분에 두개가 들어 있어서 한 나무는 경연이에게 선물하고 다른 한 나무는 화분에 심어서 남편 서재 책상이 햇빛이 잘 들어서 그곳에 올려 놓았는데, 제법 멋지고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왼쪽 아보카도 나무 두개도 잘 자라고 있다.
이웃에 사시는 식물 잘 키우시는 집사님이 그 집사님 집에서 키우시는 식물 줄기 하나를 떼어다가 주셨다.
그래서 화분에 심었더니 뿌리가 내리면서 이렇게 천정까지 줄기가 뻗으면서 자라고 있다.
그 집사님네 보니까 이 꽃이 피었는데, 너무 예뻐서 나도 언제 꽃이 피나 기대하면서 키우고 있다.
자기들이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힘들어 하는 이웃에게 노래 선물을 하고 싶었나 보다..
각자가 자기가 가진 재주로 이웃을 어떻게 도와 줄까 사람들이 생각하는거 같다.
우리가 사는 콘도 1층에 사는 리암....내가 정말 좋아하는 아이다...너무 너무 귀엽다...
아이들이 좋아하라고 비누방울 기계를 틀어 놓았다.
1층에 리암네 반대쪽 코너에 사는 소방서장 크리스... 맨발로 머리에 밴드하나 쓰고 앉아 있는데,
숫기 좋은 리암이 크리스에게 올려 달라고 하니 크리스가 자기가 앉은 곳에 올려주고 있다.
리암또래의 아이가 몇 명 있는데, 매일저녁 리암과 같이 노는 아이들이다..
이곳에 올라가서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다.
언제봐도 귀여운 리암... 그리고 리암과 늘 같이 노는 친구
리암 옆 옆집은 낸시 할머니가 캐시라는 강아지와 둘이 살고 있다... 우리가 산책할때 늘 만난다.
리암에 대해서 조금더 설명하고 싶다.
리암 아빠는 내가 본 아빠중에 제일 성실하고 멋진 아빠다... 매일 저녁 리암 스스로 운전하는 조그만 자가용 차를 운전하고 30분정도 놀아준후 집에 와서 웨건에 리암을 싣고 다시 나가서 30분정도 놀아준후 다시 와서 다른 자동차를 가지고 논다... 리암 아빠는 정말 참을성이 많고 "안돼..."라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위험할 때만 딱 붙잡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리암은 정말 호기심이 많고 온 동네 사람들과 친하고 형아들하고도 정말 잘 어울린다.
우리동네 마스코트고 리암과 리암아빠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나는 호기심 많은 귀염둥이 리암의 왕팬이다.
리암이 졸린거 같다며 아빠가 안고 웨건을 끌고 간다.
리암 아빠는 페인트 회사 사장인데, 직원이 몇명 있는데, 주말에 직원들 초대해서 자주 파티하면서 친교하는데, 리암 아빠가 워낙 친화력이 있어서 그런지 리암도 무척 사교적이다..
예전에 우리 주차장대신 다른집 주차장 소개시켜줬다는 사람이 리암 아빠 트리스튼이다..
이렇게 세명이 열심히 노래 부르는데, 제일 안쪽에 기타치고 있는 사람네 집인데 이 사람은 선생님이라고 1층 소방서장이 나에게 설명해 준다.. 여자분과 다른 기타치는 사람은 이 선생님과 아는 사람들인거 같다..
나는 10시간 하는 동안 10분하고 50분 쉬고, 30분 하고 1시간 쉬고 그런 스타일로 한다.
나는 이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는 편이다.
한개 해 놓고 즐기고, 앉아서 얘기하고 커피 마시고, 피곤하면 낮잠도 자고...그리고 또 한가지 하고...
특히 디자인이나 장식할때는 나는 가장 비효율적으로 한다...
그러나 정말 즐기면서 한다...ㅎ ㅎ ㅎ
이것이 나의 스타일....
창문 커튼위로 예전에 가게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쓰던 눈송이와 별을 달아 보았다...
심풀하면서 깔끔해서 아주 내 마음에 든다...
쿠션도 크리스마스거로 바꾸면 어울린텐데, 가능하면 물건을 안 사는것을 원칙으로 세워서 사지 않았다..
전에 쓰던 클리어 크리스마스 볼에 리본만 위에 달아 보았다..
큰딸이 이 <클라우드 베어>를 보내 달라고 해서 창고에서 찾다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게 된거다..
얘야 고맙다... 너 덕분에 내가 일찍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즐기고 있단다....
큰딸이 좋아하는 인형이 들은 박스 두개를 다 오픈해서 침대 한쪽 옆에 쭉 진열해 보았다.
오른쪽 끝에 무뚝뚝하게 생긴 흰색 곰인형은 남편과 처음 만났을때 남편이 나에게 사준 인형이다.
나는 여러번 이사하면서도 이 인형은 하나 가지고 있다.
이 크리스마스 아기돼지 장식은 정말 사연이 있는 거다.
내가 우리 두딸을 데리고 처음(16년전) 캐나다 올때 남편 혼자 한국에 남아 있어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되었다.
작은딸이(초등학교 5학년) 그걸 너무너무 슬퍼했다.
자기는 아빠 혼자 있는것이 너무 슬프다며 언니와 엄마만 가라고 했다.
그런데 그럴 상황이 안돼고 자기도 떠나와야 하니까 코에 좌석이 붙은 돼지 인형을 아빠 하나 드리고 자기가 하나 가지고 우리 식구가 다 만나서 살게 되면 코에 붙은 좌석을 붙이자고 아빠한테 얘기하면서 주었다고 한다...
아빠가 고이 간직했다가 우리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게 된거다..
나는 이 사실을 몰랐는데, 남편이 오늘 얘기해서 알았다...
눈물이 울컥!!
그리고 우리 떠나올때 작은딸이 울면서 한 말이 지금도 기억난다..
우리 식구 넷은 매주 토요일 이마트에 장을 보고 떡뽂이와 오뎅을 사서 늘 방바닥에 펴 놓고 먹었었다.
그런데 작은딸이 한 말이 지금도 생생하다..
"우리가 넷이 같이 떢볶이와 오뎅을 먹는데, 마지막에 아빠가 오뎅국물을 마시려고 그릇을 들었을때 우리를 쳐다보시면서 늘 미안해 하셨어 "... 다른 식구들이 자기로 인해 잠시 먹던 수저를 들고 있어야 하니 남편이 미안한 눈빛으로 아이들을 쳐다 보았나 보다..아빠의 그 미안해 하는 눈빛을 기억하고 고마워했던 작은딸의 말이 지금도 생생하다..
아빠 운전하면서 들으라고 아빠가 좋아하는 옛날 팝송을 어디서 구했는지 녹음해서 아빠 차에 넣어 놓고
떠나온 사려깊은 작은딸...
그런 딸이 지금은 다 커서 27살....
남미 여행을 7달째 하고 있는 용감무쌍한 딸로 자랐다....
작은딸 잘 자라줘서 고맙다...
우리 작은딸은 돼지를 좋아한다..
작은딸이 좋아하던 돼지모양의 크리스마스 장식품..
아래에 있는 빨간 줄을 잡아당기면 다리가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오늘 하루종일 두 딸들을 생각하며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다.
지금 아이들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있을때 잘 하세요..
칭찬 격려만 하세요..
비난 지적은 입밖에도 내지 마세요.
언젠가는 모두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부엌 장식도 바꿔 보았다..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
예전에 가게에 장식하던 흰색 나무와 코튼트리를 한데 꽂아 보았다.
내가 특별이 초록색을 좋아하서라기보다
창고에 이 색깔이 있어서 그냥 장식해 본거다..
그냥 있는것 가지고 하려니....약간 색깔이 안 맞는 부분도 있다..
큰방 한켠에 놓인 선반에도 이렇게 해 보았다.
장식 끝내고 마지막으로 한컷...
아이들 어렸을때 매년 12월 1일날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고
불을 다 끄고 크리스마스 트리에 있는 불만 켜놓고,
크리스마스 음악을 틀어놓고, 아이들에게 스카프 하나씩 주면서
음악에 맞추어서 신나게 자기 맘껏 춤추게 했다..
그리고 우리는 신나게 맘껏 크리스마스 케롤에 맞추어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호수에서 수영하면 박테리아로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어제 <크리시>랑 이야기 하면서 이 호수가 다른 호수보다 무척 안전하다고 말한다..
정부에서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하는데, 다른 호수는 닫혀도 여기는 물이 오염이 잘 안 돼서 닫힌적이 많이 없다고 한다. 크리시는 어제 저녁과 오늘 교회 오기전 오전에도 수영을 하고 왔다고 교회에서 예배 끝나고 잠깐 이야기 하는데 말해 준다... 크리시의 남편과 우리 남편을 처음으로 소개해 주었다.
오후 3시에 가서 5시에 돌아 왔으니 2시간을 호수 물속탐험을 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에서 15분정도 걸리니 쉽게 갈 수 있어서 좋았다.
구명조끼와 스노클링 장비를 가져가서 그동안 산책하면서 멀리서 보던 호수를 속속들이 물속을 들여다 보는 기회가 됐다.
왜 이 호수가 물이 깨끗한지 알게 되었다.
정말정말 물풀이 많았다... 연꽃도 멀리서 볼때는 몇송이 안 피어 있는것 같은데, 정말 몇백송이는 족히 돼 보였다.
연꽃의 향연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졌다.
물고기는 몇 마리밖에 보지 못했다.
연꽃과 물풀이 거의 2미터에서 3미터는 넘게 깊게 자라 있었고, 어떤곳에서는 물풀이 산속에 있는 이끼와 너무나 비슷해서 산속에서 이끼 보는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다.
당연히 창조주가 한 분이시니 산속에 있는걸 물속에서도 비슷한 모양이 자라게 만드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는 수영하였지만, 이렇게 호수를 2시간 살펴본건 처음이었다.
거기서 정말 예쁜 물잠자리를 보았다.
물잠자리가 밝은 하늘색으로 줄무늬가 쳐져 있었는데, 예쁠뿐만 아니라 나는 그런 물잠자리 처음 보았다.
그리고 물속의 연꽃에도 벌이 날아 왔다.
셀폰을 가지고 수영할수 없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연꽃이 멀리서 보면 뾰족뾰족해 보였는데, 한송이 따서 가까이 관찰해 보니까 이렇게 부드러워 보일수가 없다.
아주 날까롭고 까다롭고 까칠한 사람이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정이 많고 눈물많은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이 연꽃을 보면서 했다...
멀리서 보는것과 가까이 관찰해 보니 너무 다른 느낌이라 나는 놀랐다.
이곳의 물속을 들여다 보았다.
저 멀리 보이는 덱에서 출발해서 수영해서 이곳까지 왔다.
저 멀리 보이는 파란색 보트가 있는집이 크리시네 집이다...
이건 우리들의 친구 <롭>이 Sook보다 더 멀리 산속 깊이 들어간 어느 호숫가에서 가져와서 우리들이 좋아할것 같다고 만들어준 이끼 디자인이다... 과학자답게 돋보기까지 빌려 주면서 안에 빨간 식물이 곤충을 잡아먹는 식물이라고 관찰해 보란다. 직접 만져보니 정말 끈끈이 같은것이 있었다. 예전에 내가 꽃집에서 일할때 이런식물 팔았었는데, 그때는 초록색이었는데, 이건 빨간색이다... 롭은 일주일에 두세번 아무도 안 가는 청정지역을 자주 방문하는데, 그곳에서 가져온것 같다.
우리 부부와 롭 부부가 어디 산속을 가면
신기한 것이 보이면 내가 제일 먼저 가 보자고 하고, 바로 뒤에 롭이 따라오고,
남편과 수는 아예 안오고 멀리서 보고만 있는경우가 많다.
롭과 내가 관찰한후 남편과 수에게 얘기해 주는 편이다...ㅎ ㅎ ㅎ
Everybody different!!
이 식물 정말 섬세하고 신기하다.
내가 물속에서 본 잠자리 이미지 인터넷에서 찾았다.
내가 본 물속에서 본 이미지와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슷한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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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과학자 롭이 한 것이 과학 잡지에 나온 기사다.
스완레이크에 대한 용존산소량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롭>이 했는데 그것에 대한 기사다.
참고로 용존산소랑(DO)은 물속에 산소가 얼마나 들어 있는가인데, 이것이 문제가 생기면 생물이 살 수 없고 물이 오염된다고 알고 있다.
Dissolved Oxygen Loggers From ASL’s Reveal Diurnal Dynamics of Eutrophic Lake
ASL Environmental SciencesPosted On July 16, 2019
Dissolved oxygen (DO) concentrations and their fluctuations are vital to the aquatic health of eutrophic lakes. As oxygen production through aquatic plant-based photosynthesis is largely dependent on the sun, DO concentrations, especially in the upper water column, vary significantly over a 24-hour period. Because of these variations, spot measurements, if taken on a daily or weekly interval, could be misleading depending on where the measurement occurs on the diurnal cycle.
Last year, Rob Bowen of Diversified Scientific Solutions deployed one of ASL Environmental Sciences’ DO loggers to examine the finer details of the DO diurnal cycle at Swan Lake in Victoria, BC. This nine-hectare lake set in an urban landscape is subject to algal blooms and fish kill due to hypoxia (DO less than 2 mg/l). In the figure below, the DO logger, sampling every 10 minutes, illustrates the high amplitude swings related to photosynthesis (daylight) and respiration (night).
DO logger showing dynamic diurnal cycle with handheld DO data overlay
Other factors that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these swings were algal blooms and the depletion of available phosphorous. Draped over the logger data are periodic handheld spot measurements. The handheld data were collected between 10 am and 1 pm and appear on the rise of the sinusoidal curve. If these values were taken later in the day, a very different curve would result.
This year Rob is using two ASL environmental DO loggers from the ASL lease pool to examine DO levels in an area where a bubbler system was installed. One logger was installed adjacent to the bubbler and the other logger was placed outside of the influence of the bubbler.
"미안하다. 페이트 칠하러 왔다가 유리병을 깼는데, 아래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유리병에 대한 돈을 지불하겠다. 론.."
라고 쓰여 있었다.
새집이니 이것저것 고칠일 있으면 고치라고 싸이트 메니저에게 키를 맡겨 놓고, 언제든지 고치러 들어와서 고치라고 해 놓았었다.
그런데 페인트를 마무리 할 일이 있었나보다.
나는 론에게 전화해서 다치지는 않았는지 물어 보았다.
다행이 다치지는 않았다고 했다.
유리병은 그리 중요한게 아니고, 또 물어주지 않아도 되며 다치지 않았으면 나는 모든게 괜찮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론은 페인트 칠하러 와서 병을 깨서 오늘 내내 마음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괜찮다고 하니 고맙다고 말했다.
나도 누구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사과해서 괜찮다는 얘기를 들으면 오히려 더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또 어떤 실수를 했는데, 아무리 사과해도 안 받아 주었을때의 그 마음의 괴로움과 속상함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었던 기억이 있다.
우리는 모두 부족하고, 실수하기도 하고, 실수를 용서해 줘야 할 상황에 처할때도 있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너그럽고 넉넉해 지고 싶다...
남편도 방금전에 나에게 얘기하기를 코스코 갔는데, 차들이 너무 많아서 꼭 전쟁하는것처럼 주차를 해야 했는데, 자기가 대려고 했던 곳에 누가 차를 대서, 전에 같으면 속상해 했을텐데, 그냥 편안히 마음 가지고 저 끝쪽 먼곳에다 대고 시장을 보고 왔노라고 점심먹으면서 말한다..
나는 목사와 선교사로 15년 동안이나 섬겨왔지만, 하루 종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2년 전 나의 삶에 대해 심히 불만을 느끼고는 15분 내지 30분마다 나의 행동을 하나님의 뜻에 비추어보는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나는 깨어 있는 동안은 쉬지 않고 "아버지 하나님, 제가 무슨 말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지금 이 순간 어떻게 행하기를 원하십니까?"라는 질문을 하며 마음속에서 들리는 세미한 음성에 계속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예수님이 온종일 행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무리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딸들이 결혼 30주년 기념일에 여행갈때 읽으라고 사준건데, 세미나 들었는데 이 책 읽을 필요가 있나..생각하고 안 읽었었는데, 요번주까지 쉬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꼭 읽으라고 강추하고 싶다.
혹시 오늘 일기가 길지만 이곳에 다시 옮겨 적어 본다.
Jan/05/2019/토요일
영성일기 : 167
말씀 : 마태복음 24장 - 28장
찬양 : 예수 우리 왕이여
나는 포도나무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4-5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20
어제부터 히터가 안들어와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상당히 춥다. 히터 패널에 <ERROR U4-01>이라는 메세지가 뜬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참 난감하다.
일단 인터넷 들어가서 이걸 만든회사에 ERROR 코드를 찾아보고 이 회사에 이런 에라코드가 나왔다고 보내니 이메일로 답이 오기를 <You have power loss on one of the indoors or outdoor>라고 왔다. 그러니까 파워가 Off 되어 있는거다. 이건 우리집에 파워패널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고, 전체 어딘가 콘트롤하는 파워가 내려가 있는건데, 이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뿐더러, 이 파워 패널이 어디에 있는지 알더라도 우리들이 만져서는 안될것이다.
이 콘도를 지은 회사에 전화해도 토요일이니 받질 않아서,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려고 일단 밖으로 나갔다.
아무도 없는데, 저쪽에서도 어떤 사람이 추운데 지붕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 사람(맷)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그것에 대해서 모르고 이 콘도를 공사했던 <제라미>와 또 다른 사람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내가 전화하니 안 받는다. 두 사람다 모르는 사람의 전화번호가 뜨니까 그런거 같다.
<맷>이 친절하게도 자기가 전화해 줘 보겠다고 하니 바로 통화를 한다. 그래서 맷에게 부탁해서 내 집번호와 전화번호를 알려 주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제라미>에게 텍스트를 보냈더니 답이 오기를 건설회사 <데릭>에게 얘기했고, 데릭이 이곳으로 오고 있는 중이란다.
한시간 반이 넘어도 안 와서 밖으로 나가 보려고 나가다가 엘레베이터에서 4층에 사는 <론>을 만나서 이 얘기를 하니 자기네도 이런 문제가 있어서 <데릭>이 20분전에 체크하고 갔는데, 어제 <비씨 하이드로>에서 전기미터를 설치하고 뭔가 잘못해서 <데릭>이 지금 지붕에서 고치고 있단다.
이 사건은 정확히 하나님이 나에게 하나님안에 거해야 열매맺는다는 말씀을 가르쳐 주려고 하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멋진 집과 최신식 기계라도 <Power Off>가 되어 있으면 따뜻한 바람이 들어올 수 없어서 우리가 따뜻하게 살 수가 없다. 하나님이 아무리 우리에게 좋은거 다 주시려고 해도 내 마음이 <Power Off>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심감나게 경험했다.
또 한가지는 내가 아무리 그 사람들에게 연락해도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아는 사람들로부터 온 전화만 바로 받는거다.이와같이 하나님과 내가 친해야 기도하면 바로 응답하시고 친하게 교제하지 않으면서 나 필요할때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기쁘게 응답하실까를 생각했다.
내가 영성일기 쓰면서도 생각해보면 의외로 하루중에 하나님 생각을 많이 안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프랭크 루박>의 일기에서처럼
나는 내 마음을 하나님을 향해 활짝 열어야만 합니다. 의식적으로 민감함을 유지하면서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주의를 집중시킵니다. 때로는 이른 아침에 오랫동안 그렇게 합니다. 또한 그러한 마음을 계속 유지하도록 결단합니다. 왜냐하면 내 곁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끊임없이 나를 이리저리 끌어당기려 하는 것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는 대부분 이 목적을 오랫동안 잊어버리지 않고 금방 돌아오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