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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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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s Sign Art...

2019. 2. 11. 07:23 | Posted by 소영선

올해 3개 할 프로젝트 중 하나인

가게 벽면에 로고를 붙이고 이끼를 붙이는 Moss Sign Art..를 오늘 새벽 2시까지 해서 끝냈다.

약 14시간 작업을 하고 손에 물집이 잡히고 약간 손이 까지고 데이고 하는 것은 있었지만, 끝내고 나니 맘에 들고 멋져서 그렇게 힘들게 한 수고로움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듯 했다.

끝딸이 글자도  큰거 작은거 두 싸이즈로 디자인해 주고 해서 잘 끝낼수 있었다..

이 프로잭트로 4가지 효과를 기대한다.

1. 가게가 업그레이드된 분위기를 손님들에게 주며, 신선한 느낌이 드는 가게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거 같다.

2.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끗 쳐다볼때 우리 가게 로고가 확 안 들어 왔는데, 흘끗 쳐다보고도 우리 가게가 어떤 가게인지 단 1-2초만에 인지를 시킬수 있어서 다음에 들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3. 손님들이 앉아서 식사를 할때 자연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게 하므로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을거 같다.

4. 일년에 5번 디자인을 바꿔가면서 가게를 꾸몄는데,

이 벽면은 바꿀 필요가 없이 늘 그 자리에 있어서 이 벽면 디자인하는 경비를 절약할 수 있을거 같다..

다른쪽은 여전히 계속 디자인해서 바꿔줄 생각이다.

기타 내가 예상못한 다른 좋은 효과가 있을것을 기대한다.


집에서 벽싸이즈만큼 이불을 깔아놓고, 글자 크기를 얼마나 크게 할건지를 생각하려고 이렇게 마루에다 깔아 놓았더니 미키가 제일 먼저 올라가서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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