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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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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를 나눈다는 것...

2017. 7. 24. 14:42 | Posted by 소영선

오늘 오후에 큰딸이랑 <웨스트 쇼 몰>에 다녀오다가

조그만 공원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남편과 다닐때는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을텐데,

큰딸이 공원에 잠깐 앉아서 듣고 가자고 한다.


차를 주차하고 랭포드에 있는 작은 공원에 담요를 깔고 앉아서 노래를 들었다.

노래하시는 분들도 나이가 있으시고,

노래를 듣고 계신분들도 주로 노인분들이 많았다.

노래를 가만히 듣고 있으니, 주로 내가 좋아하는 옛날 팝송을 부른다.

<캘리포니아 드림>...등등

이 분들이 노래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노래가 좋아서 신나서 부르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노래도 잘 부르셨다.

무슨 일을 할때 신나서 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진다.

작은 나눔이지만, 또 나에게는 30분정도의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도네이션 받는 박스가 있나 보니까 그런건 없었다..

내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아주 크게 오래 박수를 쳐 드리는 거 같아서

그렇게 했다.....^.^



멀리 벤치에 앉아서 듣고 있는 분들도 있었다.



우리는 뒷모습이 보이는 이 자리에 앉아서 노래를 들었다.


장애자분을 모시고 와서 이렇게 같이 춤을 추면서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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