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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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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슈아 국립공원에 들렀다...

죠슈아 국립공원 들어가는 입구는 세군데인데, 동쪽(Oasis Vistor Center)과 서쪽(Joshua Tree NP Vistor Center)과 남쪽(Cottonwood Vistor Center)이 있다.

우리는 동쪽으로 들어가서 서쪽으로 나왔다..

동쪽(Oasis Vistor Center)

국립공원 가기전에 사막에 버려져서 폐허가 된 집들이 많아서 이곳에서 물어 보았다.

국가에서 이 사막에서 5년동안 살면 꽤 넓은 땅을 그들에게 주었단다.

그래서 사람들이 5년동안 살고 그 사막땅을 자기 소유로 가졌는데, 그 부모세대가 죽고 그 자녀들이

불편한 사막땅에서 살지 않고 도시로 나가서 그 집은 버려지고 더 이상 아무도 살지 않아서 폐허가 되었단다..

내가 생각해도 이곳에서 어떻게 살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땅에 대한 욕심으로 부모세대들은 5년을 버티며 이곳에서 살았으니

사람들이 땅에 대한 욕심이 대단한거 같다.

 

해골바위(Skull Rock)

죠슈아 트리...

사막에서 자라는 이 나무는 어디에 쓸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비지터센타에서 물어 보았다.

이 나무를 어디에다 쓸 수 있는지?

이 나무열매는 먹을수 있는지?

이 나무는 어디에도 쓸 수 없고  또한 열매도 먹을수 없고 단지 종족을 번식하는 씨앗으로밖에 쓸 수 없단다.

이 나무를 만드신 분의 깊은 뜻을 나는 잘 모르지만, 사막에 사는 새나 동물들을 위해서 이런 나무를

만들지 않으셨을까?..라고 생각해 보았다.

독특한 나무와 독특한 바위의 공원이다..

내가 사진을 찍는 동안 남편은 매가 땅에 기어다니는 뱀을 채서 올라가는 모습을 보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