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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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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2019. 1. 4. 03:55 | Posted by 소영선

부엌은 거실과 같이 되어 있는 오픈 스페이스라 좀 신경이 쓰이는 곳이다..

서랍마다 보통 <라이너>를 까는데, 나는 <라이너>깔개로 모노륨 장판을 사다가 깔았다.

닦기도 편하고 혹시 많이 더러워지면 꺼내서 수세미로 닦아서 넣기도 편하고 해서 반영구적으로 쓸수 있는 라이너를 이걸로 했다.

뭐든지 처음이니 깨끗하지 좀 쓰다보면 때도 묻고 좀 어질러지는건 사실인거 같다..

언제나 무슨일이든지 처음과 같이 한결같은 마음이면 좋으련만....

부엌에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 두 군데 있는데, 사람들은 보통 이곳에 접시를 넣는데, 나는 장식을 해 보았다.

혹시 이 글 보는 사람들이 레몬이 진짜냐고 물어볼 확률이 있어서 미리 쓰는데, 이 레몬은 진짜가 아니다..ㅎ ㅎ ㅎ

가게 봄 디자인에 사용했던 레몬을 이용했다.

나는 집 장식에 관리가 수월한 물에서 키우는 식물을 주로 사용하려고 하는데, 그 중에 제일 수월한 식물이 이 식물인거 같다...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고,싸고, 어디서나 잘 자라는 식물..

Pothos...파토스 또는 Philodensron라고 부른다.

파토스 식물 4" 작은거 사서 4개로 나누어서 병에서 키운다..

하는 방법은 흙있는 파토스 4" 식물을 사서($3내외) 흙을 모두 없애고 물로 깨끗이 뿌리를 씻어서 적당한 양만큼 나누어서 유리병에 물과 같이 넣어놓으면 끝...

물은 한달에 한 두번정도만 새물로 갈아주면 관리는 끝이다..

이런 식물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잉글리쉬 아이비,

Fiddle leaf fig...잎이 큰 식물로 대체적으로 비싸다,

베고니아, 제라늄, 스파이더 플랜트, 제이드, 피이스 릴리,보통 호야라고 불리는 왁스 플랜트, 달개비잎처럼 생긴 원더링 좌, 발렌타인데이때 인기 있는 하트 모양의 빨간 꽃이 피는 앤써리움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물에서 자란다..

혹시 이 글 보는 사람중에

나는 식물만 키우면 죽여서 식물은 좋아하는데 안 키운다라고 결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방법으로 식물을 즐겨보면 좋을거 같다..

보통 식물을 키우는데, 몇가지만 주의하면 되는데,

햇빛, 물, 공기, 영양분에 신경을 써야 식물 키우는데 성공하는데,

위의 방법으로 하면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고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식탁위나, 책상위처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식물을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다..

You try, you can do that...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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