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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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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우리부부와 가장 친한 <롭과 수잔> 부부중에 롭의 생일이라

라벤더 농장에 있는  야외에서 화덕피자를 오더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코비드로 인해서 다른곳으로 여행을 갈 수 없으니 그 덕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벤쿠버 섬>의 이곳저곳을 더 자주 가게 되는거 같다.

우리가 이곳에 이사와서부터 서로 생일을 늘 챙겨줘 왔는데, 작년에는 코비드로 인해서

하지 못했다가 올해는 우리 넷이 모두 백신도 맞았고, 또 야외에서 함께 하는것은 안전하다는 생각에서

함께 하게 되었다.

<롭>은 우리 레스토랑 웹사이트를 직접 만들어 주고 관리해 주는데,

친구의 우정이라고 돈을 잘 안 받으려고 해서

이런 생일때에 우리가 롭이 좋아하는 곳 상품권을 선물해 준다.

마음에 맞는 서로 아껴주고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성숙한 친구들이 있다는건

커다란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맑아서 미국 워싱턴주의 올림픽산의 눈덮인 산이 선명하게 보였다.

들꽃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연출되었다.

예약해놓은 곳에 가기 전에 조금 일찍 만나서 타워포인트를 함께 걸었다.

지난번에 갔을때는 물이 많이 빠져서 넓은 해변가 생겼었는데, 오늘은 물이 꽉 차 있었다.

 

미리 자리를 예약해 놓고(코비드라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그런거 같다) 그곳에서 직접 화덕 피자를 시켰다.

음료로는 라벤더커피를 시켰다.

아직 라벤더가 피지는 않았다. 몇 주 후면 활짝 필것 같다.

라벤더 오일을 만드는 기계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