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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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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USA)'에 해당되는 글 172

  1. 2017.07.19 노스 케스케이드 국립공원...디아블로 호수
  2. 2017.07.11 노스 케스케이드 국립공원...Gorge Creek Falls
  3. 2017.07.11 노스 케스케이드 국립공원...가는길
  4. 2017.05.23 마운 후드 시닉 루프(Mt.Hood Scenic Loop)..여섯
  5. 2017.05.23 마운 후드 시닉 루프(Mt.Hood Scenic Loop)..다섯
  6. 2017.05.23 마운 후드 시닉 루프(Mt.Hood Scenic Loop)..넷
  7. 2017.05.23 마운 후드 시닉 루프(Mt.Hood Scenic Loop)..셋
  8. 2017.05.23 마운 후드 시닉 루프(Mt.Hood Scenic Loop)..둘
  9. 2017.05.23 마운 후드 시닉 루프(Mt.Hood Scenic Loop)..하나
  10. 2017.04.17 스캣짓 벨리(Skagit Valley) 튤립 훼스티발 2
  11. 2016.11.14 스노퀠미 폭포(Snoqualmie Falls)
  12. 2016.11.14 번쿠버 야경
  13. 2016.11.14 베인브릿지 아일랜드(Bainbridge Island)
  14. 2016.11.14 작은 노르웨이 마을 폴스보(Poulsbo)
  15. 2016.08.01 마운트 레이니어(Mt. Rainier>여행..3 2
  16. 2016.08.01 마운트 레이니어(Mt. Rainier) 여행...2
  17. 2016.08.01 마운트 레이니어(Mt. Rainier) 여행...1
  18. 2016.07.02 Mount Baker(마운트 베이커)여행...4 2
  19. 2016.07.02 Mount Baker(마운트 베이커)여행...3 2
  20. 2016.07.02 Mount Baker(마운트 베이커) 여행...2 2
  21. 2016.07.02 Mount Baker(마운트 베이커) 여행...1 2
  22. 2016.05.08 자연이 디자인한 완벽한 나무화분 2
  23. 2016.04.24 스카짓 벨리(Skagit Valley) 튤립 축제 2
  24. 2016.04.05 샌프란시스코 여행..여섯 2
  25. 2016.04.03 샌프란시스코 여행..다섯 6
  26. 2016.04.02 샌프란시스코 여행..넷 4
  27. 2016.04.01 샌프란시스코 여행..셋 2
  28. 2016.03.31 샌프란시스코 여행..둘 4
  29. 2016.03.31 샌프란시스코 여행.하나 2
  30. 2015.10.18 독일마을...레븐워스(Leavenworth) 2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디아블로 호수..Diablo Lake>

캐나다 록키의 레이크 루이즈 색깔과 똑같은 색깔의 호수가 펼쳐진다.

사진은 디아블로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Diablo Lake Overlook>에서 찍은 거다.

정말 멋지다...


와!! 탄성이 절로 나오는 멋진 디아블로 호수



Ross 호수...  이 호수는 디아블로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지만,

옥색이 아니고 일반 물색깔이다..


그다음으로 들른곳은 <Gorge Creek Falls>다.

폭포가 가늘고 길게 흐르고 있었는데, 어찌나 맑고 예쁜지

시간만 허락한다면 한참을 더 보고 싶은 폭포다.


폭포가 가늘고 길어서 이렇게 두개의 사진으로 찍어야

겨우 다 찍힌다.

정말 물이 맑았다.


다리를 사이에 두고 왼쪽은 폭포,

오른쪽은 이런 색의 강이 보인다.


계속 운전하고 가다가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 중간에 잠깐 차를 세울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지난 주 캐나다데이 연휴를 이용해서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노스 케스케이드 국립공원>에 다녀 왔다.

이곳은 워낙 눈이 많이 와서 <노스 케스케이드 하이웨이>는

11월부터 4월까지 닫히기 때문에  7월이나 8월중에 가는 것이 좋은것 같아서

7월에 다녀오게 된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추다.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기억된다.

우리는 금요일날 가게 문을 조금 일찍 닫고, 8시 훼리를 타고 가서 10시쯤 피이스 아치 국경을 통과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10분정도밖에 안 걸리고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벌링햄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하고 토요일 아침에 <스케짓 리버>를 따라 난 고속도록 20번을 따라서 운전하고 가다가 잠깐 쉬고 지도도 가져올겸 해서  Visitor Center에 들렀다.

                    <North Cascades Scenic HWY> 가는길..


위의 사진은 <North Cascades National Park Visitor Center> 입구에

박제된 곰이 서있는 모습이고, 아래는 Visitor Center 내부 모습이다


Visitor Center에 뒷쪽으로 난 길을 3분정도 걸어가면

View Point가 나온다.

View Point에서 본 산의 모습.


예정보다 조금 일찍 포틀랜드에 도착해서

워싱턴파크에 있는 로즈가든에 들렀다.


지금이 장미 피기에 이른 시기인지,

아니면 올해가 대체적으로 날씨가 추워서인지

아직 장미가 피질 않았다...


로즈가든 위에 있는 일본정원은 3년전에 왔을때

갔었기 때문에 안 들렀다.





마운후드를 가장 자세히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은

Timberline Lodge있는 곳일 것이다.

아직도 스키장이 개장되어서 스키어들이  왔다갔다 한다.


두시가 훨씬 넘은 시간이라 Lodge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로지 아랫쪽 건물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카페 식당이 있는데 피자나 햄버거등 운동하고 나서 배고픈 사람들이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윗건물에 2층에는 부페가 있다...$22이라고 들은 기억이 난다.


3층은 레스토랑인데, 우리는 이곳이 맛있다는 것을 들은 터라

이곳에서 먹기로 했다.

나는 갈비를 먹고 남편은 폰듀라고 찍어먹는 것을 먹었는데,

우리 둘다 아주 만족했다.

양을 어찌나 많이 주는지 나는 정말 배가 고팠는데도 남겼다



아직도 건물 2층정도까지 눈이 쌓여 있다.

이 건물 3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하면서 보니 또다른 만년설의 산이 보여서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제퍼슨이라는 산이란다.



Lodge에서 가까이 본 Mt.Hood



3층 식당에서 본 제퍼슨 산이 있는 마운후드 반대쪽의 모습


로지 2층의 모습.

오른쪽으로 가면 부페식당이 있고

위에 3층이 우리가 먹은 레스토랑이다.



파노라마 포인트를 보고 35번 길을 따라 가다가

우뚝우뚝 앞에 나타나는 마운후드 산은 여행의 묘미를 더해 주었다.

26번 만나기 전에 White River를 만나게 되는데, 마운후드 산에서 눈이 녹아서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좀 아쉬웠던 점은

White River 지나서 왼쪽으로 트릴리엄 레이크를 가려고 했는데,

눈이 쌓여 있어서 우리가 신고간 신발로는

가는게 무리일거 같아 포기했다.


트릴리엄 레이크에서 반사된 마운후드 산의

사진이 참으로 멋져 보여서 시도하려고 했었다.

우리는 거의 6월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

이렇게 눈이 많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등산화나 스노우카를 타고 그곳을 가는 모습을 보았다.

다음에 가면 잘 준비해서 가야겠다라고 생각했다.


<White River>


멀티노마 폭포를 보고 동쪽으로 운전하고 가다가

Hood River마을에서 35번(Exit 64)을 따라 꺾어져서 바로 왼쪽으로

파노라마 포인트(Panorama Point)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아주 멋있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가 보았는데, 친구의 말이 맞았다.

봄에 배꽃필때 오면 정말 멋있다는 친구의 말이 실감이 났다.

지금은 배꽃이 모두 져서 그 멋진 장관은 구경할 수 없었지만

드넓은 과수원과 어우려진 후드 산의 모습은 정말 멋졌다.



저 넓은 들판이 하얀색 과일꽃이라고 상상해 보라.

얼마나 멋질것인가!!


3년전 2014년 10월에 콜롬비아 리버 고지(Columbia River Gorge)는

여행한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 중에서

멀티노마 폭포(Multnomah Falls)만 보고 그냥 지나쳤다.


3년전에 멀티노마 폭포에 갔을때는 비가 내려서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아주 천천히 자세히 감상할 수 있었다.


멋지고 장관이었다.

그리고 전에는 30번을 따라(Scenic Road) 가면서 폭포들을 자세히

구경하면서 갔는데, 이번 여행목적은 Mt. Hood를 보는것이

주 목적이라 하이웨이 84번을 따라 운전하면서 갔다.

왼쪽으로 콜롬비아 강을 보면서 가는 것도 재미 있었다.

이 사진은 아래사진의 위치에서 찍은 것이다.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다리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



다리에서 본 윗부분의 폭포


조금더 위로 올라가서 윗폭포를 옆에서 본 모습



폭포위에 다리를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서 내려다본 콜롬비아 리버


이번 빅토리아 연휴기간중에 마운 후드 시닉 루프(Mt. Hood Scenic Loop)를 드라이브 하면서 여행하고 왔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시작해서 콜롬비아 리버 고지(Columbia River Gorge)를 따라 가다가(84번) 후드 리버(Hood River) 마을에서 남쪽으로 35번을 따라 꺽어져서 다시 26번을 만나면 서쪽으로 가다가 만년설인 Mt. Hood 산을  보고 다시 포들랜드로 돌아 오는 여행이다.


예정보다 포틀랜드에 일찍 도착해서

워싱턴 공원에 있는 장미정원에 들렀는데

아직 장미가 피질 않아서 멋진 장미정원은 보질 못했다.




작년에 스캣짓 벨리 튤립 훼스티발을 갔을때는

날씨가 따뜻했던 탓에 거의 다 져 버려서

튤립이 핀 벌판을 볼 수가 없어서 무척 안타까웠었다.


올해는 날씨가 대체적으로 선선한 탓에 4월 중순인데도

이제 막 피기 시작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Tulip Town> 과

<RoozenGaarde>라고 알고 있다.

그 중에서 우리는

<RoozenGaarde>에서 구경하였다.

입장료는 $7


입장료를 안 내고 싶으면

그냥 들판을 가다가 튤립이 핀 곳에 차를 세우고

보면 될것 같다.

물론 자세히 보려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가야 할 것 같다.


큰딸 작은딸과 같이 가서 씨애틀 북쪽

<린우드>근처에서 하루 묵고 왔다.


그 근처 H-Mart에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한국음식도 먹었다.


저녁때 호텔에서 같이 게임

(우리는 모이면 스시게임을 늘 한다..

우리 가게 옆에 있는 보드게임카페 주인이 재재작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우리에게 주었는데,

우리 넷 모두 이 게임을 무척 좋아한다)

도 하고 즐겁게 지내다 돌아왔다.


수산화 들판


위의 흰색과 분홍색이 같은 종류인것 같은데,

꽃잎이 두껍고 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것 같다.



다음날은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부부와 스노퀠미 폭포를 가기로 했다.

시애틀에 사는 친구 부부가 우리가 머무는 호텔에 8시까지 와서 같이

친구부부의 차로 폭포를 보러 갔다.


약 15년만에 만나는거라 좀 어색할거라 생각했는데, 아주 자연스러웠다.


사실 친구라기보다는 우리 큰딸과 그집 큰딸이 초등학교때 친구이고, 내가 그집 아이들을 가르쳤기 때문에 알게된 부부다.


친구남편분이 운전하면서 비지니스 하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는데, 우리부부는 참 감동받았다...직원을 정말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는 이야기...손님을 존중하면서 비지니스 하는 이야기...가슴훈훈한 이야기를 듣고 참으로 많은것을 배운 좋은 계기가 되었다.


왜 이분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지 이해가 갔다.


내년 봄에 이곳 빅토리아를 방문할때 좀더 멋지고 기대되는 이야기를 더 들어야겠다.


폭포를 보고 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트레일을 걸으려고 등산화까지 모두 갈아신었는데, 비가 와서 미끄러워서 그런지 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닫혀 있었다..





번쿠버 야경

2016. 11. 14. 16:04 | Posted by 소영선

벤쿠버 야경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

Kerry Park에 올라가서 보는 방법,

콜롬비아 센타 높은 빌딩에 올라가서 보는 방법

또 우리가 오늘 선택한것처럼 베인브릿지 아일랜드에서 벤쿠버쪽으로

배를 타고 오면서 보는 방법등이다.


불빛의 화려함이 자연의 웅장함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잠시 그 아름다움에 현혹되기에 충분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미국에 사시는분은 다 아는곳일테지만,

나는 미국여행할때마다 이곳이 뭐 파는 곳인지 참 궁금했다.

마침 우리가 머무는 호텔앞에 이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서 보니 햄버거 파는

가게인거다... 내 스타일의 음식은 전혀 아니지만 이왕 들어온거 우리는 이곳에서 시켜서 저녁을 먹었다.

폴스보(Poulsbo)에서 차로 약 20분정도면 베인 브릿지 아일랜드(Bainbridge Island)에 도착한다.


부자들이 사는 섬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상점들의 물건들이 보통 고급스럽지가 않다....  티셔츠 하나가 $2,800 하는것도 있다...


폴스보가 옛스럽고 오래된 마을 분위기라면 이곳은 고급스럽고 모던하다고 해야 할까?




초를 파는 가게




폴스보에서 베인브릿지 섬 갈때 건너게 되는 다리

이번 Remembrance Day가 금요일이라 금요일부터 3일동안 가게를 쉬게 되어서 작은 노르웨이 마을이라고 부르는 폴스보(Poulsbo)와 백만장자들이 모여 산다는 씨애틀에서 멀지 않은 섬 베인브릿지 아일랜드(Bainbridge Island)와 씨애틀 근교 폭포 스노퀠미 폭포(Snoqualmie Falls)을 다녀왔다.


빅토리아에서 금요일 아침 10시 30분에 출발하는  Coho Ferry를 타고 포트 엘젤레스(Port Angeles)에 도착했다..


평상시에는 배짱좋게 예약 안하고 좀 일찍 도착해서 배를 탔는데, 이번에는 좀 안전하게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여유롭게 터미날에 도착했다.


몇 분이 뭔가 이민국 통과하는데 문제가 있었는지 차 세대가 훼리를 타지 못했고, 출발시간보다 40분이나 늦은 11시 10분쯤에 출발하게 되었다.


페리를 내려서 이민국을 통과해서 나온 시간이 거의 1시쯤 되었다.

포트 엔젤레스(Port Angeles)에서 폴스보(Poulsbo)까지 차로 약 1시간 15분쯤 걸렸다.


오래되고 조그만 조용한 마을 Poulsbo..

씨애틀 동쪽에 위치한 독일마을 레븐워스(Leavenworth)보다는 마을규모가 작은것 같았다.


우리가 점심을 먹으려던 곳은 Burrata Bistro였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문을 닫아서 <Sogno Di Vino>라는 이탈리아 식당을 갔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고 맛있어서 우리는 아주 만족한 식사를 했다.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선물을 파는 가게를 돌아보면서 이것저것 아이디어도 얻고 좀 독특하게 생긴 스카프도 하나 샀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Sluys' Bakery에서

내일 만날 친구부부에게 줄 빵을 한 더즌 샀다.


11월인데도 제라늄 행잉 바스켓이 이렇게 걸려 있어서 한컷 찍어 보았다.


운치있을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맛도 좋은 식당 Sogno Di Vino.

나는 이곳에서 숯불에 구은 피자를 먹었고,

남편은 파스타를 먹었는데 둘다 만족했다.


기타의 변신...독특한 기타들


시계의 변신...독특한 시계들

다음날 Yakima에서 출발해서 북쪽으로 올라간후 <white River>매표소를 통과해서

<sunrise>에 도착했다.

국립공원이라 차 한대당 $25을 내고 일주일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전날 산 표를 보여주면 다시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다.

 

마운 레이니어는 해발 4392m인데 Sunrise는 차로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Sunrise 꼭대기에서 보니 정말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볼 수 있었다.

 

Sunrise 가기전에 Tipsoo Lake에 잠깐 들러서 호수 주위를 한 바퀴 돌았는데  이곳 호수 둘레에 핀 야생화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곳이 제일 인상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Tipsoo Lake

아침 안개와 신비롭게 어우러진 호수와 야생화의 조화는

정말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멋진 풍경이었다.

 

 

빨강색의 <인디안 페인트브러쉬>

 보라색의 <알파인 루핀>

연보라색의 <에스더>

분홍빛 보라색의 <해덜>

흰색의 <펄리 에버라스팅>

그리고 노랑색꽃의 조화는

야생화 들판의 아름다움이 맘껏 나타났다.

 

Sunrise 입구로 들어가는 길.

이 길을 지나면 정말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약 20분정도를 가면 sunrise가 나온다.

 

sunrise 꼭대기 가기 전에 주차장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보이는 Sunrise Lake

 

sunrise에서 <셰도우 레이크 트레일>을 걸었는데

그때 작은 아기곰이 숲속에서 풀을 뜯어 먹는걸 보았다...

나중에 인퍼메이션 센타에서 물어보니 색깔은 갈색이지만

 이름은 <블랙곰>이라고 한다..

위험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어느정도 거리만 유지되면 안 위험하다고 한다..

 

 

손에 잡힐듯이 가까이 선명하게 보이는 Mt. Rainier.

 

빙하호수라 그런지 물이 어찌나 맑고 초록색인지!!!..<셰도우 레이크>

 

<Reflection Lake>를 보고 <Stevens Canyon Rd>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보면 123번 도로 만나기 바로 전에

 <Grove of the Patriarchs>을 들렀다.

이곳에서 아주 오래된

<더글러스 훠> 나무숲의 아름다운을 즐길 수 있다.

 

이곳 트레일을 걸은후 차를 몰아서 <Stevens Canyon >입구로 나와서 Yakima에 있는 숙소에서 하루를 묵었는데 가는길에서 만난 민둥산과 희안하게 생긴 산도 인상적이었다.

가는길에 만난 흔들다리

 

 

 나무가 하도 커서 사진으로는 꼭대기까지

담을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다.

 

 

 

 

쓰러진 나무도 하도 커서 사진 한컷으로는 어림도 없다.

 

나무에 이런 요상한 무늬도 있다...ㅎ ㅎ ㅎ

 

동쪽 Yakima로 가는 길에 만난 산들...

바위를 층층히 세로로 쌓아 놓은것 같은 모양이다.

 

이번 BC Day 연휴를 끼고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마운트 레이니어(Mt. Rainier) 국립공원을 다녀왔다.

 

빅토리아 동쪽 바닷가에서 맑은 날이면 보이는 만년설로 뒤덮인 산이 두개 보이는데 하나는 베이커산이고 다른 하나는 레이니어 산이다.

 

지난달에 베이커산을 다녀왔고

이번에는 레이니어산을 다녀오게 된거다.

 

두곳다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에 있어서

빅토리아에서 가기는 비교적 수월한 편인것 같다.

 

토요일 아침 6시 10분에 포트 엔젤레스로 가는

코호 블랙볼 훼리를 타기 위해서 집에서 새벽 4시에 출발했다.

그런데 그것도 하마터면 못 탈 뻔했다.

이렇게 연휴때는 예약을 했어야 하는걸 몰랐었다.

 

다행히도 우리차 뒤 3대까지만 예약 안 한 차는 탈 수 있었다.

 

포토 엔젤레스에서 내려서 그로서리에 잠깐 들러서 물과 과일들 혹시 가는도중 출출하면 먹을 것들을 사고 가는길에 점심을

씨애틀 남쪽 타코마에 있는 초당 순두부집에서 순두부와 토토리 콩국수를 정말 맛나게 먹었다.

 

레이니어 산은 입구가 네개로 되어 있다고 되어 있었다.

우리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롱마이어를 거쳐서  파라다이스로 가는 <Nisqually>로 들어가는 입구를 택해서 들어가서 나올때는 <Stevens Canyon> 입구로 나와서 동쪽에 위치한 마을 Yakima에서

하루를 묵었다.

 

만년설의 눈덮인 산과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야생화, 그리고 맑은 호수와 어우러진 그 풍경은 우리가 기대했던것 그 이상이었다.

 

 

파라다이스에서 본,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핀 들판과 만년설이 뒤덮인 산이

 딱 조화를 이루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 주고 있었다.

 

파라다이스로 가는 길에 본 <Christine Falls>

 

파라다이스 거의 다 가서 만난 <Narada Falls>

떨어지는 물줄기가 레이스를 펼쳐놓은 것 같아서

아름답고 섬세한 폭포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내 개인적으로  이 폭포가 정말 좋았다.

 

구름으로 슬쩍 치마를 두룬 듯한 Mt. Rainier

 

파라다이스를 내려와서 좌회전해서 Stevens Canyon Rd를 따라 조금 가다보면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Reflection Lake>.

이 호수에 레이니어 산이 비치면 참으로 멋진데 우리가 갔을때는 호수에 산이 비치지는 않고 그냥 뒷배경에 비친 모습만 볼 수 있었다.

<Heather Meadows> 스키장을 지나서 끝까지 가면 오늘 보려고 했던 하일라이트 <Artist Point>에 도착했다.


내가 못 봤는지는 모르지만 팻말도 안 되어 있었고 두세명에게 물어봐도 잘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인터넷에서 찾았을때 이곳이 멋지다는 글을 읽어서 그냥 길을 따라 끝까지 가 보았다...지도에도 그렇게 되어 있었기에..


와!!!

그냥 와!!라고 밖에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사진에서 보니 여름에는 눈이 녹아서 이렇게까지 멋지진 않은것 같았는데 오늘 우리는 다른 세상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여름속의 겨울나라...딱 그거다.


여기 갈때는 꼭 뭔가를 싸가야 할것 같다.

가게가 아무데도 없다.

<야생보호 구역>이라고 하더니


그래도 점심먹을때는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다.

혹시나해서 아침에 두부 스테이크 몇개 해간걸로 점심을 먹었다.


국경 통과할때 얼마나 물건을 샀느냐고 물어봐서 

"None" 이라고 대답했다.


 뭐 살래야 살곳이 없다...라고 우리끼리 웃으면서 말했다.


대신 노스벤쿠버 순대국집에 들러서 순대국 한그릇씩 먹고 왔다.


지난 5월에 이곳에 오려고 했을때 

눈때문에 이곳이 닫혔다고 해서 오늘 오게 된거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이 높은 곳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산아래에는 이런 <foxglove>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이 <Picture Lake>.


날씨가 아주 맑았으면 그림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법한 그런 호수다.


호수를 끼고 한바퀴 산책할수 있는 트레일이 있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약 10분정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길이다.


호수의 뒷배경으로 스노우캡 마운틴이 보이니 더 멋진것 같다.


나는 내가 맘에 들고 평화로운 곳을 보면 나도 모르게

 "여긴 천국같아!!"라고 외치는 습관이 있는데

오늘도 나는 여기서 그런 말을 했다.

어찌나 평화롭고 예쁜새가 노래하던지...


 

예전에 <롭>과 같이 높은 산에 올라가서 본 

<에버렌치>릴리가 이곳에도 피어 있었다.

주로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해덜><야생블루베리> <에버렌치 릴리> 

이런 식물들이 호수주변에 자라고 있었다.



Maple Falls이라는 마을에 잠깐 들러서 지도와 정보를 얻었다.


가는길에 542번 선상에 위치한 <Nooksack Falls>에 잠깐 들렀다.


팻말에 첫번째 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라고 되어 있었는데, 

비포장도로인데다 들어가는 입구에 팻말이 없어서 지나쳐 벼렸다가 

다시 돌아가서 본 곳..


<Wells Cr Rd>라는 길이 나오면 그리고 들어가면 된다.


대체적으로 미국은 팻말이 잘 되어 있는데, 이곳은 들어가는 입구에 팻말이 없어서 우리는 미국답지 않게 왜 팻말을 안 해 놓았을까?...

라고 얘기하며 갔다.


   


왼쪽에서 맨 위에 있는 사진에 있는 두 줄기의 폭포가 내려오고

 오른쪽에 바로 이 폭포가 내려와서

 세 줄기의 물줄기가 만나서 내려가고 있다.


물이 맑아서 이렇게 옥색으로 보인다.


빅토리아에서 맑은날이면 선명하게 보이는 만년설이 덮인산 베이커산을 오늘 빅토리아데이에 다녀왔다.


미국 워싱턴주에 있지만 빅토리아에서도 멀지 않아서 하루코스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서 쉽게 마음먹고 다녀올 수 있었다.


아침 7시 훼리를 타고 트와쓴 훼리 터미날에 내려서 2시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곳...

국경 통과하는 시간은 약 1시간정도 걸린것 같다.


특별히 오늘 관심을 가지고 보려고 했던 곳은 세곳..


<Nooksack Falls>, <Picture Lake>, <Artist Point>


  피이스 아치에서 미국 국경 통과하려고 기다리는 동안 

흰색과 빨강색의 베고니아 꽃으로 캐나다 국기를 상징하는 것을 심어놓은것이 예뻐서 한컷 찍어 보았다.


미국쪽에도 미국 국기를 상징하는 꽃을  예쁘게 심어 놓았다.


오늘 국경 통과하는데 1시간 기다린건 

정말 양호한 편인것 같다.

사진을 USB 메모리 카드에 백업 해 놓다가

2년전에 오레곤 코스트를 여행했을때 찍은 사진 하나를 발견하고

 무척 반가웠다.

 

나는 이사진을 지워 버렸는지 알고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발견하게 되다니..

 

그냥 도로를 스쳐 지나가면 못 봤을 이 사진을 찍는라

좀 위험하기까지 했었다.

 

우연히 창밖을 보는데,

자연이 디자인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이 나무 화분을 보았다.

 

"잠깐만!!"...

 

나는 열심히 운전하고 있는 남편에게 다시 차를 돌려서 내가 발견한 이곳에 다시 가 달라고 부탁했다.

 

엉뚱한 부탁을 잘 하는 나를 익히 아는 남편은 아무 불평없이

차를 돌려서 내가 원하는 장소에 세워 주었다.

 

나는 갯벌에 있는 이 완벽한 자연의 작품을 찍으려고 마침 차 안에 있던 장화를 신고 들어가서 사진 찍고 보고 감탄하였다.

 

쓰러져 죽고 마른 Ceder 나무위에 이렇게 완벽한 나무 숲을 이룬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니..

 

흔하지 않은 독특한 자연스러움의 아름다움의 극치...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스카짓 벨리에 있는 튤립축제에 다녀왔다.

매년 4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 축제인데,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튤립이 이미 거의 져 버렸다..ㅠ ㅠ ㅠ

 

그래서 멋진 물결을 이루는 튤립 들판은 보질 못했다.

 

좀 안타까운 여행이었다. 

아이스크림 튤립인데,  특이하게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다.

 

 

많은 튤립이 거의 져 버렸는데,

이 튤립들은 늦게 피는 것인지 아직도 청초하게 피어 있었다.

크림색과 아이보리색의 조화가 잘 어울렸다.

 

 

 

튤립이 피어 있었으면 아주 멋질것 같은 풍경이다.

 

 

 

 

 

튤립이 여러겹으로 피어 있어서 목단꽃 같이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우리가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

 <Muir Woods National Park>다

 

오래된  나무가 많은 숲으로써

이곳 벤쿠버 아일랜드의 <맥밀란 파크>와 비슷한 곳이다..

 

특히 이 숲에는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나무가

군집을 이루어서 살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돌아본후 

현대  차이름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마을

티뷰론(Tiburon)에 들렀다.

 

티뷰론은 우리가 첫날 들렀던 소살리토보다

더 예쁘고 깨끗한 햇볕이 잘 드는 언덕이 많은 동네다.

 

이 마을은 미국의 백만 장자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동네중에 한 곳이라고 알고 있다.

 

명성답게 아주 깨끗하고 예쁘고 한적한 그런 마을이다.

 

 

 

 

 

 

 

 

 

둘째날과 셋째날은 공항 근처에 숙소를 정했다.

 

다운타운에서는 좀 거리가 있지만, 숙소도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파킹도 무료고 아침도 주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좋은것 같다.

 

이번에 우리가 묵었던 <Bay Landing Hotel>은

가격대비 정말 만족이었다.

 

옥션에서 약 $100주고 샀는데, 아주 고급스럽고

아침도 꽤 괜찮게 다양하게 나왔다.

 

셋째날은 다운타운을 돌아 보았다.

 

샌프란시스코 가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는 <pier 39>, <Palace of Fine Arts>, <Golden Gate Park>, <Alamo SQ>, <Twin peaks park>, 경사지고 꼬불꼬불하기로 유명한 <Lombard St> 을 둘러 보았다.

 

 

<Lombard St>의 꼬불꼬불한 길..

우리는 차를 파킹하고 직접 걸어도 보고 차로도 운전하면서 내려와 보았다.

초록잎으로 보이는 식물이 수국인데, 꽃피는 계절에 가면 더 멋질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Twin Peaks>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360도로 볼 수 있었는데,

이 사진은 그 중에 다운타운이 나온 사진이다.

 

 <Alamo>공원에서 볼 수 있는 예쁘게 페인트 되어진 집...

그래서 이곳을 <Painted Lady>라고 부르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Pier 39>의 물개들

 

 

 <Pier 39>의 상점들과 관광객들

 

 

 이곳에 가면 빵을 파서 <클렘차우더>를 넣어서 팔아서

유명한 그 빵속의 차우더.

 

 

 <Palace of Fine Arts>

 

둘째날 호텔에서 마련한 아침을 먹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출발했다.

 

요세미티는 그랜드케년, 옐로우스톤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3대 국립공원 중 하나이며, 수려한 경관과 잘 보존된 자연환경 때문에 1984년에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록됐다고 한다.

 

우리는 작년에 라스베가스 방문했을때 그랜드케년은 다녀왔다.

 

요세미티 가는길에 본 둥그런 구릉같은 곳에 풀이 덮여있고 풍력으로 돌아가는 windmill이 약 30분이상 펼쳐져서 가는 길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을 볼 수 있었다.

 

그곳을 지나니 끝없이 펼쳐진 과수원이 나온다.

아몬드, 복숭아, 자두, 이런 과수원이 또 약 30분정도 펼쳐져 있다.

 

입구에 도착하니 차가 밀려서 매표소까지 약 1시간정도 걸렸고, 주차하는데도 약 1시간정도 걸렸다.

 

 

말로만 듣던 요세미티의 웅장한 산과 폭포를 보니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금문교를 둘러보고 소살리토(Sausalito) 마을에 들렀다.

 

이곳은 금문교 북쪽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햄버거가 맛난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갔는데,

5시에 문을 닫아서 그 맛난 햄버거는 먹을 수가 없었다.

 

그와 비슷한 곳에서 시켜 먹었는데, 우리는 많이 실망했다.

이곳에서의 서비스나 음식을 보면서 식당하는 우리로서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배가 고파서 다른곳에서 한 번 더 사먹는 수고로움은 있었지만.ㅎ ㅎ ㅎ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호텔들이 워낙 비싸고 주차비를 많이 비싸게 내야 하는걸 알아서 우리는 소살리토 근처의 호텔을(할러데이 인 익스프레스) 옥션을 통해서 미리 예약해서  비싸지 않게 묵을 수 있었다..주차비 안내고 아침 주는 곳으로...

 

아래 사진들은 <소살리토>마을의 풍경들이다.

 

 

 

 

 

 

 

 

 

 

 

지난주 부활절 4일 연휴동안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다녀왔다.

 

 

늘 비행기 탈때마다 나는 생각하고 느끼는거 있다.

 

하늘에서 땅을 내려다보면 모든것이 작고 점으로 보이는걸 볼때마다

모든걸 좀더 멀리 생각하고 여유롭게 생각해야겠구나...

뭐 이런 생각들이다.

 

배행기 아래의 구름들을 내려다보면서 그동안 살아오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빌려서

제일 먼저 금문교를 볼 수 있는 곳에 갔다.

 

금문교는 통행료가 있는데,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갈때는 통행료를 안내고 북쪽에서 내려올때만 통행료를 내게 되어 있어서 이번 여행은 올라갔다가 내려올때는 다른 다리를 건너서 내려오게 계획을 짰다.

 

금문교를 제일 잘 볼 수 있는 곳은 Conzelman Rd다.

금문교 북쪽에 있는 언덕에 4군데가 있는데,

첫번째가 제일 잘 보이는 곳이다.

 

그런데 차를 파킹할 수 있는 곳이 적어서 2번째 3번째 이렇게 올라가서 보게 되는데 더 올라갈 수록 금문교가 작게 보인다.

 

우리는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파킹장에서

다른 각도로 금문교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첫번째 뷰포인트에서 보는 금문교가 제일 가깝고 멋지게 보였다.

파킹요령은...늘 차가 꽉 차 있는데..실망하지 말고 다 보고 나오는 사람 있나를 기다리면 멀지 않은 시간안에 파킹할 수 있는 곳이 생긴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예쁜 구름들..

 

 

첫번째 뷰포인트에서 본 금문교

 

세번째 뷰포인트에서 본 금문교

 

첫번째 뷰 포인트에서 본 비스타 포인트...이곳에서 금문교를 보는 것보다 Conzelman Rd에서 보는 금문교가 훨신 멋지고 잘 보이는거 같다.

 

첫번째 뷰포인트에서 금문교 반대쪽 산을 찍은 모습.

여자분 셋의 옷차림을 보면 알겠지만 날씨가 초여름 날씨 같았다.

이 산을 계속 운전하고 가다 보면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뷰포인트가 나오는 거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샌프란시스코의 또 다른 다리...

우리는 여행할때 강아지 미키를 주로 데리고 다니는 편이라

호텔 잡기가 좀 어려운 면이 있다.

강아지를 안 받아 주는 호텔이 많고,

또 받아 준다고 해도 하루에 강아지 숙박료를 따로 내야

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하지가 않다.

 

그런데 미국에 갈때마다 꼭 머무는 호텔 <La Quinta>는 가격 대비 방이 깨끗하고 강아지 숙박료를 따로 안 받고, 호텔 앞에 잔듸와 봉투가 있어서, 강아지 데리고 여행 다니는 사람에게는 적격인것 같다.

이번에도 이 호텔에서 묵었다.

게다가 아침도 포함된 가격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

프렌차이즈 호텔이기 때문에 왠만한 도시에는 이 이름을 가진 호텔이 있다.

 

아침을 먹고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 <레븐워스>로 출발했다.

약 9시 정도에 도착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페스티발이 있어서 복잡했는데,

이날은 그래도 한가한 날이라고 상점 점원이 말해 준다.

 

유럽을 여러번 여행해 보신 분들은 이곳이 그냥 작은 마을로 생각되어질 수 있겠지만,

아직 유럽을 안 가본 나에게는

너무 아름답고 예쁜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점앞마다 예쁘게 심어놓은 화분이며 장식들...

건물 하나하나마다  그림 그려놓은 섬세함...

우리셋은 이 마을을 너무 맘에 들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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