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ther Meadows> 스키장을 지나서 끝까지 가면 오늘 보려고 했던 하일라이트 <Artist Point>에 도착했다.
내가 못 봤는지는 모르지만 팻말도 안 되어 있었고 두세명에게 물어봐도 잘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인터넷에서 찾았을때 이곳이 멋지다는 글을 읽어서 그냥 길을 따라 끝까지 가 보았다...지도에도 그렇게 되어 있었기에..
와!!!
그냥 와!!라고 밖에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사진에서 보니 여름에는 눈이 녹아서 이렇게까지 멋지진 않은것 같았는데 오늘 우리는 다른 세상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여름속의 겨울나라...딱 그거다.
여기 갈때는 꼭 뭔가를 싸가야 할것 같다.
가게가 아무데도 없다.
<야생보호 구역>이라고 하더니
그래도 점심먹을때는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다.
혹시나해서 아침에 두부 스테이크 몇개 해간걸로 점심을 먹었다.
국경 통과할때 얼마나 물건을 샀느냐고 물어봐서
"None" 이라고 대답했다.
뭐 살래야 살곳이 없다...라고 우리끼리 웃으면서 말했다.
대신 노스벤쿠버 순대국집에 들러서 순대국 한그릇씩 먹고 왔다.
지난 5월에 이곳에 오려고 했을때
눈때문에 이곳이 닫혔다고 해서 오늘 오게 된거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이 높은 곳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산아래에는 이런 <foxglove>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미국(USA) > 워싱턴주(Washingt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운트 레이니어(Mt. Rainier) 여행...2 (0) | 2016.08.01 |
---|---|
마운트 레이니어(Mt. Rainier) 여행...1 (0) | 2016.08.01 |
Mount Baker(마운트 베이커)여행...3 (2) | 2016.07.02 |
Mount Baker(마운트 베이커) 여행...2 (2) | 2016.07.02 |
Mount Baker(마운트 베이커) 여행...1 (2) | 2016.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