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Yakima에서 출발해서 북쪽으로 올라간후 <white River>매표소를 통과해서
<sunrise>에 도착했다.
국립공원이라 차 한대당 $25을 내고 일주일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전날 산 표를 보여주면 다시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다.
마운 레이니어는 해발 4392m인데 Sunrise는 차로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Sunrise 꼭대기에서 보니 정말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볼 수 있었다.
Sunrise 가기전에 Tipsoo Lake에 잠깐 들러서 호수 주위를 한 바퀴 돌았는데 이곳 호수 둘레에 핀 야생화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곳이 제일 인상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Tipsoo Lake
아침 안개와 신비롭게 어우러진 호수와 야생화의 조화는
정말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멋진 풍경이었다.
빨강색의 <인디안 페인트브러쉬>
보라색의 <알파인 루핀>
연보라색의 <에스더>
분홍빛 보라색의 <해덜>
흰색의 <펄리 에버라스팅>
그리고 노랑색꽃의 조화는
야생화 들판의 아름다움이 맘껏 나타났다.
Sunrise 입구로 들어가는 길.
이 길을 지나면 정말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약 20분정도를 가면 sunrise가 나온다.
sunrise 꼭대기 가기 전에 주차장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보이는 Sunrise Lake
sunrise에서 <셰도우 레이크 트레일>을 걸었는데
그때 작은 아기곰이 숲속에서 풀을 뜯어 먹는걸 보았다...
나중에 인퍼메이션 센타에서 물어보니 색깔은 갈색이지만
이름은 <블랙곰>이라고 한다..
위험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어느정도 거리만 유지되면 안 위험하다고 한다..
손에 잡힐듯이 가까이 선명하게 보이는 Mt. Rainier.
빙하호수라 그런지 물이 어찌나 맑고 초록색인지!!!..<셰도우 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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