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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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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의 모험...

2020. 10. 4. 15:46 | Posted by 소영선

점심 조금전 11시 30분쯤 집을 나서서 집에 돌아온 시간이 6시 30분쯤 되었으니

7시간을 모험한 셈이다.

집에서 걸어서 베어마운틴 빌리지를 지나서 산의 트레일을  걷고

베어마운틴 주택가 길을 따라 돌아서 다시 집에 돌아왔다...

지나는 길에 교회멤버 두집을(테리와 낸시집 그리고 크리시네집) 들러서 

각각 한시간정도씩 이야기 나누고 왔으니 걸은건 약 5시간정도인거 갔다.

오늘 조금 많이 걸었다...ㅎ ㅎ ㅎ  그런데 재미있었다.

A지점은 테리와 낸시집, B지접은 크리시집, C지점은 걷고 나니 배고파서 샌드위치와 커피마신 마운틴 마켓

빨간줄로 갔다가 파란줄로 내려왔다.

가는길에 어느집에 사과가 탐스럽게 익었다.

테리와 정말 오랜만에 한시간정도 얘기하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코비드에 우리 크리스챤들은 어떤 마음으로 생활해야 하는지, 이들은 요즘 어떤 설교를 듣고 있는지, 나는 코비드시즌에 어떻게 보냈는지, 또 여러명과 성경쓰기를 시작할거라는 이야기...또 테리네 정원에 잡초가 아무리 뽑아도 계속 난다는 이야기...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며 나는 테리가 기도하는 제목을, 또 테리와 낸시는 우리가 기도하는 제목을 가지고 같이 기도하자고 하면서 헤어졌다.

오늘 트레일 걸은곳은 특히 이끼가 너무나도 예뻤다.

산행을 하고 내려오니 어찌나 배가 고픈지, 마운틴 마켓에서 랩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그릴로 구워달라고 해서 커피랑 마시니 얼마나 맛나던지...시장이 반찬

 

돌아오는 길에 어느집에 격자무늬 창이 예뻐서 찍어 보았다.

돌아오는 길에 크리시네 문을 똑똑 두드려서 크리시를 만나서 어떻게 지냈는지...

아이들 이야기, 신앙이야기를 나누도 보니 또 후딱 한시간이 지나 갔다...

그리스도안에서 형제 자매랑 대화하는건 언제나 기쁨이다.

크리시네집에 새식구가 된 고양이 랄프

 

동영상 클릭 ↓

www.youtube.com/watch?v=selTqC_jafs

www.youtube.com/watch?v=ZUVssuNty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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