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점심 써프라이즈를 <롭과 수>가 준비해 주었다.
낮 12시까지 자기집으로 오면 그들의 차를 타고 우리를 어디로 데리고 간단다...
5일전에 이메일을 받고 궁금했다...
있을것 같지 않은 어떤곳 우리가 처음 가보는듯한 길을 한참 들어가니 그 깊은곳에 개인이 아는사람들만 불러다 점심을 대접할것 같은 그런곳이 나타났다.
이건 정말 써프라이즈 점심이었다.
점심 끝나고 우리집에 와서 커피를 마시며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작년 12월에 이사온후 처음으로 손님이 우리집에 온 날이다...ㅎ ㅎ ㅎ
12시에 만나서 거의 5시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나누며
하나님이 우리들의 삶에 역사하신 귀한 은혜들을 서로 나누었다...
믿음안에서 귀한 만남은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들이 먹은 음식들
<수>가 우리집이 인테리어 잡지에 나오면 좋을것 같다고 칭찬해 주었다....ㅎ ㅎ ㅎ
여느때처럼 자연을 좋아하는 과학자 <롭>이 어떻게 엘크가 그 큰 뿔을 가지고 나뭇가지가 많은 숲에서 살아남는지를 이야기해 주었다..
엘크가 나뭇가지 많은 곳을 지날때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가서 나뭇가지에 걸리지 않고 쉽게 통과한단다..
그리고 뿔이 양쪽 똑같이 자라서 균형이 딱 잡혀서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늘 자연과 동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과학자로써 프로잭트로 일하는 <롭>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창조주의 오묘한 섭리에 감복하지 않을수 없다.
지금은 엘크 뿔이 빠질 시기라 숲에 가면 빠진 엘크 뿔을 볼 수 있단다..
그리고 엘크뿔이 하루에 2인치씩 쑥쑥 자라서 1년만에 그 큰 뿔이 생기는 거란다..
그리고 그 야생동물들을 사냥하는 사람들의 심리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람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nnections: Ladies Night Out (0) | 2019.06.02 |
---|---|
Yates Coffee Bar (6) | 2019.05.12 |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다 (2) | 2019.02.03 |
제임스와 티아나 (5) | 2018.06.21 |
이 남자가 사는법.. (2) | 2017.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