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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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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받으신분은

제가 오늘 지금 보내 드려 봅니다.

가을과 멋지고 커피향 가득한 데이트 즐기세요.

어제 토요일 낮에는 노란색 낙엽이 보낸 초대장 받고

남편과 낙엽과 셋이 데이트를 즐겼다.

저녁때는 인생의 선배 부부가 공원에 모닥불 피워 놓으시고 번개로

우리를 초대해 주셔서 공원에서 까만 밤이 올때까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우리와 친하게 지내는 수잔과 롭과 함께 수잔의 생일 점심을 함께 먹었다.

가을 낙엽들을 상자에 담아서 선물했다.

수잔은 우리가 돈 들여서 선물사는것을 부담스러워 해서

늘 점심을 함께 먹고 생일카드만 주었는데,

이렇게 상자에 색색깔의 낙엽을 담아서 선물하니

정성은 들어가고 돈은 안 들어가니까 수잔도 기쁘게 부담없이 선물을 받았다.

우리가 이곳에 이사온 약 10년전부터인가

수잔과 롭 부부와 함께 생일때 함께 식사하는것이 우리들의 우정을 나누는 전통이 되었다..

수잔은 10월 남편은 12월 나는 4월 롭은 5월

어제 우리 먹으려고 사온

단호박 하나도 끈으로 묶어서 함께 선물했더니

수잔이 집에 가져가서 이렇게 장식해 놓았다고

사진 찍어 보내 주었다.

 

좋은 분들과 아름다운 빅토리아에서

이렇게 우정을 나눌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문을 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동영상 클릭 ↓

https://www.youtube.com/watch?v=rcGp_aEsz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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