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을 들어보니, 그늘진 곳은
특별히 그늘에서 좋아하는 나무들을 심었고,
햇빛이 많이 드는 곳에는 그곳에 맞게 디자인된 꽃나무들을 심었다.
무심코 지나치고 본 정원에,
이런 나름의 원칙에 의해서 꽃들이 심겨져 있었던 거였다.
당연한 거였지만, 별로 깊이 생각하고 구경하지 않았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좀더 자세히 보게 되는거 같다.
내가 층층이꽃으로 부르는 꽃의 정말 이름은 프리뮬라(Primula)였다.
이름 봄에 마켓에 많이 나오는 꽃이 프리뮬라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것도 프리뮬라의 한 종류인걸 알게 되었다.
<로호덴드론>나무는 뿌리가 깊지 않아서
꽃이 지고 떨어진 것들을
그대로 놔두어야만 거름으로 사용되고 뿌리가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이 나무는 튤립나무인데,
꽃핀 모양이 튤립모양이라 이런 이름이 붙여진것 같다.
이 설명을 듣지 않았다면, 그냥 플라타너스 나무인줄 알았을 것이다.
이 나무 껍질은 푹신푹신하다...
투어 가이드가 지적하지 않았다면 모르고 그냥 지났쳤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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