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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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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여섯

2017. 1. 8. 17:21 | Posted by 소영선

30일 금요일...


점심때는 내가 무척 좋아하는 일산동안교회 같이 다니고 같은 구역을 했던 김효순구역장님과 이영미  자매와 아이들을 만났다.


늘 긍정적이고 인자하신 김효순구역장님은 천안으로 이사 가셨는데,

기차를 타고 서울까지 올라와 주셨다.

무공해 농산물을 정성껏 만들어서 외국으로 가져 가기좋게 진공팩을 해 가지고 오시고 무우 말랭이 내가 좋아하는 매실액까지 가지고 오셨다.


이영미자매는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믿음생활이 무엇인지 나에게 본을 보인 분이시다...

나보다 8살 어린 이영미자매, 나보다 8살 많은 김효순구역자님..

약 20년전에 만나서 5년동안 같이 구역예배를 드렸는데, 이 두분과는 지금까지 아름다운 인연으로 남아 있는것에 무척 감사하다.


우리는 영등포역에 있는 타임스퀘어에서 만났다.


다음 구역예배는 셋이 캐나다 우리집에서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들은 영화를 보고 우리셋은 정말 어찌나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시간가는줄을 몰랐다.


구역장님이 다시 천안으로 기차를 타고 내려가시고 우리들은 아이들 영화 끝날때까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이들과 같이 호텔로 돌아왔다.


저녁때는 우리 가게에서 일하던 미영이를 만났다.

우리집에서 일하던 여러 아이들이 있었지만 특히 미영이는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가는 친구다.

내가 한국간걸 미영이에게 이야기 안 했는데, 뭔가 어려울때면 나에게 조언을 구해서 그냥 전화로 이야기 하는것 보다 만나서 이야기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한국에 있다고 했더니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나게 되었다....

같이 안동닭찜을 먹고 설빙에서 빙수를 또 먹었다...ㅎ ㅎ ㅎ


영등포 타임 스퀘어...영등포역에서 이리저리 미로 같은 상가를 따라서 가게 된 곳...


이영미 자매 가족과 우리들이 사진을 찍었는데, 구역장님 있을때 사진을 같이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 잊고 안 찍었다고 우리는 무척 안타까워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설빙에서 만난 미영이..

스튜디어스 시험 본다고 하다가 이제는 포기하고 무역회사에 취직해서 다니고 있다.

워낙 마음이 예쁘고 성실한 미영이는 무엇을 하든 잘 할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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