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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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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쓴 밀스(Tsawwassen Mills)

2016. 10. 10. 14:13 | Posted by 소영선

이번이 생스기빙데이 연휴라 벤쿠버에서 딸들하고 만나서 하루를 지내고

훼리 터미날에서 가까운 트와쓴 밀스(Tsawwassen Mills)에 들렀었다.


벤쿠버쪽에서 훼리 터미날로 오는길에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세 군데나 있는데도 어찌나 차가 많던지

많은 시간을 기다려서 들어가게 되었다.


지난 5일날 오픈했다는데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처음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스마트센타(하나하나 떨어져서 매장이 있는)처럼 되어 있지 않고

기존의 몰 형태로 되어 있어서 쇼핑하기가 편하게 되어 있고

정말 다양한 매장이 들어와 있어서 왠지 잘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번에 공항 근처에 있는 아울렛 매장을 둘러 보고는

왠지 잘 될 것 같지가 않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곳은 그와 반대의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조깅복과 남편 운동복 내 반코트 등

그동안 사려고 벼르던 몇가지 품목을 사고 저녁을 같이 먹었다.

오프닝 세일을 하는 곳이 많아서 품질대비 만족스러운 가격에 사게 된 것 같다.


아이들이 토론토에 있을때는 이런 연휴때 만나기 힘들었는데,

가까이 사니까 연휴때 쉽게 만날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아이들이 언제 어디로 갈지 모르니

가까이 있을때 자주 만나서 같이 지내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큰딸네서 하루 묵고 큰딸이 다니는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빅토리아로 돌아오는 5시 페리를 탔는데 4시 59분에 도착했는데도

행운스럽게 페리를 탔다.


가게 들러서 잠깐 뭐좀 하고 오는 사이에 택시존에 세워서 $20짜리 티켓을 받았다..ㅠ ㅠ

토요일 저녁에 딱지 떼는 사람이 있을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한 것이 오산이었다.


다운타운에서 차를 잠시라도 잘못 세우면 어디서 보고 있다가 딱지 떼는 것처럼

당장 딱지 뗀다는 것을 잠시 잊어 버렸었다..


다운타운...

절대로 어떤 시간에도 꼭 규칙대로 주차를 하리라 다짐한 날이다..ㅎ ㅎ ㅎ


훼리 타고 오는데 밖에 풍경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반달과 멋진 구름과 물의 조화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냈다..

그동안에는 주로 아침 첫 배로 갔다가 저녁 마지막배로 와서 이렇게 낮에 여유롭게 밖의 풍경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여유롭게 구경을 하면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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