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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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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Remembrance Day가 금요일이라 금요일부터 3일동안 가게를 쉬게 되어서 작은 노르웨이 마을이라고 부르는 폴스보(Poulsbo)와 백만장자들이 모여 산다는 씨애틀에서 멀지 않은 섬 베인브릿지 아일랜드(Bainbridge Island)와 씨애틀 근교 폭포 스노퀠미 폭포(Snoqualmie Falls)을 다녀왔다.


빅토리아에서 금요일 아침 10시 30분에 출발하는  Coho Ferry를 타고 포트 엘젤레스(Port Angeles)에 도착했다..


평상시에는 배짱좋게 예약 안하고 좀 일찍 도착해서 배를 탔는데, 이번에는 좀 안전하게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여유롭게 터미날에 도착했다.


몇 분이 뭔가 이민국 통과하는데 문제가 있었는지 차 세대가 훼리를 타지 못했고, 출발시간보다 40분이나 늦은 11시 10분쯤에 출발하게 되었다.


페리를 내려서 이민국을 통과해서 나온 시간이 거의 1시쯤 되었다.

포트 엔젤레스(Port Angeles)에서 폴스보(Poulsbo)까지 차로 약 1시간 15분쯤 걸렸다.


오래되고 조그만 조용한 마을 Poulsbo..

씨애틀 동쪽에 위치한 독일마을 레븐워스(Leavenworth)보다는 마을규모가 작은것 같았다.


우리가 점심을 먹으려던 곳은 Burrata Bistro였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문을 닫아서 <Sogno Di Vino>라는 이탈리아 식당을 갔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고 맛있어서 우리는 아주 만족한 식사를 했다.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선물을 파는 가게를 돌아보면서 이것저것 아이디어도 얻고 좀 독특하게 생긴 스카프도 하나 샀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Sluys' Bakery에서

내일 만날 친구부부에게 줄 빵을 한 더즌 샀다.


11월인데도 제라늄 행잉 바스켓이 이렇게 걸려 있어서 한컷 찍어 보았다.


운치있을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맛도 좋은 식당 Sogno Di Vino.

나는 이곳에서 숯불에 구은 피자를 먹었고,

남편은 파스타를 먹었는데 둘다 만족했다.


기타의 변신...독특한 기타들


시계의 변신...독특한 시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