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마치고 큰딸네서 점심을 먹고 시어머니 아이린은 가고
사위와 딸 그리고 우리 넷이 집 주위를 걸었다.
오후 두시가 넘어서 우리도 쉴겸 또 아이들도 쉬게 할겸 해서
아이들에게 피곤할테니 쉬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면서 어디를 또 간 다음 저녁을 함께 먹으려고 했다.
우리도 쉴겸 아무래도 아이들을 쉬게 해야 할것 같아서 우리 둘이 아이디어를 냈다.
"아니야...
우리가 피곤해서 그러니 우리는 호텔에 들어가서 쉴께"라고 말하고 아이들을 보냈다.
우리는 딸네집에서 가장 가까운 107년된 <Old Mill Toronto Hotel>에서 2일을 머물렀다.
그리고 호텔에서 한 숨 잔 후 <험버베이쇼어 파크>를 돌았다.
토론토 근교에 이런 좋고 넓은 공원이 있다니....
바닷가 낀 넓은 공원으로 우리는 삼분의 일도 안 돌았는데 거의 두시간이 걸렸다.
시민들이 휴식하기에 참 좋은 공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순두부집에서 순두부를 먹고 나니 속이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두번째 날이 지나갔다.
빨강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걷는데 약 두시간 소요되었다.
계속 걸어다닌거는 아니고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람 쏘이며 한참을 앉아 있었다.
코모란트(가마우찌)가 날개를 쭉 펴면서 말리고 있었다.
이런 모습은 플로리다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데, 이곳에도 가마우찌가 사는가 보다.
동영상 클릭 ↓
100년이 넘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텔...올드 밀 토론토
https://www.youtube.com/watch?v=xOWIyLYJo9A
https://www.youtube.com/watch?v=pRqWWZQIJyg
'2021년 여름휴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여름휴가(8)...런던방문 (1) | 2021.09.12 |
---|---|
2021년 여름휴가(7)...아치 브릿지에서의 해돋이 (0) | 2021.09.08 |
2021년 여름휴가(5)...큰딸집을 방문하다. (1) | 2021.09.06 |
2021년 여름휴가(4)...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다 (2) | 2021.09.05 |
2021년 여름휴가(3)...프로포즈 했던 장소...Rattlesnake point (0) | 2021.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