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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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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송별회..

2017. 6. 25. 11:24 | Posted by 소영선

오늘은 그동안 8개월정도 같이 일했던 다은양의 송별회를 했다.

우리 레스토랑에 매달 배달되는 잡지에도 멋진 풍경으로 자주 나오는 그 레스토랑에 일주일전에 예약을 해 놓았었다.

우리가 가 본 레스토랑중에 가장 멋진 풍경을 가진 레스토랑이며 맛도 괜찮아서 아이들 생일때나 남편 생일 또 친구들 생일때 예약해서 자주 가는 곳이다.


레스토랑 가기전에 View Point에 들러서 멋진 풍경을 보여 주었다.

다은양은 일하는동안 한 번도  지각한적이 없고 늘 15분전에 와서 준비하고 열심히 일한 성실한 친구이다.

남편과 나는 이 친구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많다.

사실 시간이 되면 북쪽을 쭉 같이 구경시켜주고 싶었지만, 오늘 마침 미키 구름밍 예약이 있었고, 남편 머리자르는 예약이 되어 있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못했다.


우리 막내딸보다도 더 어리지만, 심성이 곱고, 신중한 편이고 예의도 바르고 해서 이 친구랑 일하는 동안 많이 행복했었다.


다음주 월,화,수 새로운 친구 서영양에게 트레이닝 해주고 목요일, 금요일 쉬고 토요일날 새벽에 여행을 떠나서 3주동안 여행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다은양의 앞날에 진심으로 축복을 빌어주고 싶은 마음이다..



식사하고 나오는데,

길에 이런 예쁜 야생화가 피어 있어서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식사하러 가기전에 <View Point>에서 본 풍경...

눈 덮인 만년설은 베이커 산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다은양도 우리를 위해서 카드와 레스토랑 상품권을 준비해 왔다.

워낙 신중한 친구라 이걸 생각하느라 오래 고심했을거 같다...ㅎ ㅎ ㅎ


점심을 두시 반에 먹기 시작하는데,

손님들이 계속와서 우리는 제때 식사를 못할때가 많다.

이걸 안타깝게 생각한 다은양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KEG 상품권을 준 거다.

그리고 일하면서 남편이 다은양에게 결혼해서 아이들과 남편과 같이 오라고 여러번 말했는데, 그걸 생각하고 추신으로 이런 글을 쓴 거다...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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