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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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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 훼리에서 차로 5분안에 갈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Stonehouse pub restaurant..

시드니 Swartz 훼리 터미날 거의 다가서 픽업하는 곳으로 가려면 다리에서 왼쪽으로 가는데, 여기를 가려면 직진해서 바로  카누 코브 로드로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마리나 나오기 바로 전 오른쪽으로 팻말이 있다.

이렇게 쑥 들어간 곳에 레스토랑이 있다는것도 상상이 안 갔고, 그 레스토랑에 손님이 많다는것도 상상이 안 갔었다...ㅎ ㅎ ㅎ

그곳에 배 만들거나 고치는 곳으로 배주인들이 거의 대부분인거 같다..

그곳에 <죠>라는 햄버거집도 있다..

하여간 새로운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 곳에 있는 레스토랑을 알게 되어서 반가웠다..ㅎ ㅎ ㅎ

 

우리는 <그릭 피자>와 <샐러드>를 시켜서 나눠 먹고 남아서 집으로 가지고 왔다.

내가 늘 찾던 곳이다...새니치쪽에 일요일날 한적하게 앉아서 자연감상하면서 점심 먹을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만 했는데, 드디어 찾아냈다... 가격은 다른곳보다 3-4불 비싼 편인데, 음식맛과 양은 꽤 괜찮았다.(나와 남편의 의견...)

새니치쪽에 다른 2-3곳이 있긴 한데, 내가 딱 원하는 장소는 아니라 자주 가게 되지는 않았었다...

고사리가 이렇게 벌써 쑥 나왔다..

사슴 가족도 이렇게 여유롭게 먹이를 먹고 있었다..

아침에는 <로얄 로드 유니버시티>내에 있는 <찰리스 트레일>을 갔었다.

몇년전에 이웃에게 한 번 듣고, 어제 <수>에게 한 번 더 들어서 어떤 트레일인지 궁금해서 가 보았다.

 

이곳의 단점은 학교내에 주차해야 하는데, 일요일임에도 주차비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만약 계속 이곳을 정기적으로 가고 싶다면 지도를 보고 잘 찾아서

무료로 주차할수 있는 곳을 찾아 봐야겠다.. ㅎ ㅎ ㅎ

그런데 무료로 주차하고 갈수 있는 좋은 트레일들이 많아서 아마도 자주 가게 되지는 않을것 같고, 가끔

아주 가끔씩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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