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산책으로 <Mill Hill Reginal Park>를 다녀왔다.
동네의 조그만 야산같은 곳으로 우리 집에서 차로 8분정도 걸리고, 산꼭대기까지 다녀오는데, 1시간이면 되는것 같다..
예전에 교회에서 하는 자원봉사를 할때 이 산에서 풀뽑는일을 했었기 때문에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으면 평상 살아도 그냥 지나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을 확률이 많은 그런 숨어있는 산이다..
산꼭대기에서 일출을 보기도 좋고, 조용하고 깨끗한 산이다..
특히 봄에 가면 봄꽃을 볼수 있을것 같아 내년 야생화 필때는 꼭 다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 산의 규모는 71.33헥타아르고, 38년전(1981년)에 공원으로 조성된 곳으로 내가 살고 있는 랭포드내에 있는 산이다.
산 입구에 들어서서 조금 가다보니 나뭇가지가 완전히 구부러져서 끝이 땅에 닿아서 아치를 이루고 있었다..
조금 가다보니 빅토리아에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보리색 꽃이 아치를 이루어 피어 있다.
<View Point>에서 본 아침풍경
산 정상에서 본 풍경
정말 다양한 <아뷰터스 나무> 모양과 색깔이 눈길을 끈다.
노란색 야생화
나는 특히 나무가 이렇게 아치를 이룬 터널길이 마음에 든다.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디자인
우리가 일하는 5일 내내 혼자있는 미키를 위해서 주말만이라도 햇빛을 쪼일수 있게 발코니를 깨끗이 닦고,
발판을 깔아 줘서 미키가 편하게 발코니를 왔다갔다 할 수 있게 해 놓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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