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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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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s Day!!

2018. 5. 14. 11:54 | Posted by 소영선

Happy Mother's Day!!




마덜스 데이에 나를 기쁘게 해 주려고

애쓴 남편과 두 딸에게 이 글을 올린다..


마덜스데이 선물로 남편과 두 딸들이 특별히 신경써서

<고급 스카프>를 선물 했다.

작년에 같은 브랜드의 스카프를 선물로 받았는데, 내가 아주 좋아하고 잘 입고 다니니까 좀 다른 패턴의 스카프를

올해 하나 더 선물한거 같다.


다음주에 빅토리아데이 공휴일이 있어서 두 딸들과 같이 미국 워싱턴주 섬으로 여행을 가기로 되어 있어서  벤쿠버에서 사는 작은딸이 그때 만나서 당연히 이번주는 못 올거라 생각했다.


교회 다녀와서 지난주에 발견한 작은카페에 가서 남편과 큰딸과 같이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낮잠자고 좀 쉬다가 미키와 함께 클로버 포인트로 산책가자고 해서 갔다.

그런데 뒤에서 누가 미키 이름을 부르길래 뒤를 돌아보니

작은딸이 꽃다발을 들고 그곳에 나타난거다.

나를 기쁘게 하려고 남편과 두딸이 이런 계획을 세운거 같다.

다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한시간정도 비컨힐파크에서 담요깔고 앉아서 얘기하고 작은딸은 다시 벤쿠버로 돌아갔다.

차가지고 있는 친구까지 동원해서 이곳까지 와서 한시간 머물고 다시 돌아가서 내일 출근하려고 하면 힘들텐데...어쨌든 고맙다..


남편과 두딸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


서로 미키를 앉고 찍겠다고 해서 한번은 작은딸이 또 한번은 큰딸이 앉고 찍었다...우리 집에서 인기는 미키가 제일 많다.


비컨힐 파크에도 커머스 야생화가

이렇게 많이 피어 있는줄 오늘 처음 알았다.

내년 봄에도 이곳을 꼭 다시 가봐야겠다..

마덜스데이 대박!!


깔고 앉을 담요를 차로 가질러 간 사이에 미키를 사이에 두고 셋이 서로 오라고 부르는 모습인거 같다..


두 누나들의 사랑을 둠뿍 받고 있는 최고 인기 짱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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