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전쯤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긴 스텐통을 주워와서 내가 좋아하는 화초를 심었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엔젤바인>화초가
마침 마켓에 하나 있어서 얼른 사왔다.
이건 길게 쭉 늘어지는 화초라 긴통같은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쓰레기통에 내가 딱 원하는게 있어서
주워와서 흰색 쵸코페인트를 칠하고 왁스를 입혀서,
남편에게 아래를 드릴로 구멍을 뚫어 달라고 해서
화초를 심었더니 제격이다.
쓰레기통에 있을때는 이렇게 꼬질꼬질했다.
아래에는 머리카락도 많이 묻어 있었는데,
깨끗이 닦고 말리고 했더니 쓸만 했다.
2월 22일 아침 7시 13분.
마침 전날 눈이 내렸었는데, 아침에 해 뜰때 서쪽에 이렇게 반사되어서 정말 환상적인 풍경이었다.
순간.."아마 천국은 이런 모습일거야"라고 생각했다.
이 사진 포토샵 하나도 안 하고
내 셀폰으로 찍은 그냥 그 사진 그대로다.
지금까지 내가 살면서 본 경치중에 제일 멋진 풍경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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