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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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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와이섬 여행중에 오아후와 마우이섬중 3곳에서

스노클링을 했는데, 그 중에서 내가 최고의 장소라고 꼽고 싶은 곳이

호눌루아 베이다.

오아후섬의 하나우마베이,

마우이섬의 몰로키니 아일랜드,

그리고 이곳 마우이섬의 호눌루아 베이.

게다가 호눌루아 베이는 입장료가 있거나 배를 타고 갈 필요가 없이 장비만 있으면 그냥 바닷가 들어가서 수영하듯이 하면 되니까

더욱 편리하다.

우리는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게 장비를 집에서 가져 갔다.

장비래야 구명조끼와 물안경과 호스같은 간단한 거다.

이곳에서의 스노클링은 마우이섬에서의 또다른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나에게는 귀한 장소다.

각양각색의 물고기들과 산호초가 아주 멋졌다.

나는 이곳을 산호초 꽃밭이라고 부르고 싶어졌다.

적당한 깊이(너무 깊으면 잘 안 보이고, 너무 낮으면 산호초에 살을 긁힐 염려가 있다)라 스노클링 하기도 너무 편하고, 산호초 계곡 같은곳이 있어서 그 계곡만 따라가면서 스노클링을 하면 여러가지 각양각색의 물고기를 쉽게 볼 수 있다.



가는길에 이런 나무가 있었는데,

선인장이 나무에 살면서 뿌리가 이렇게 쭉쭉

내려와서 독특한 분위기가 났다.


가는길도 <아바타> 영화에 나올법한 길이다.



가는길에 이런 닭들이 돌아다닌다.

오아후섬이나 마우이섬 어딜가나 이런 닭들이 돌아다녀서 신기했다.


보통 집안식물로 키우는 몬스테라 덩쿨이

이렇게 나무마다 가지를 타고 올라가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호눌누아 베이를 가려면,

언덕위쪽에 차들이 세워져 있어서 우리는 거긴줄 알고 갔는데,

그곳에는 호눌루아 베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좀더 내려가면 원웨이 다리를 바로 지나서

왼쪽에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

거기다 차를 세워야 가기 편하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미리 세우고 숲속으로 걸어가면

발목까지 차는 개울을 건너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호눌루아 베이 앞쪽은 뿌옇게 보이고

고기나 산호초가  하나도 없다.

저쪽 앞에 보이는 산 끝쪽으로 가야

정말 멋진 산호초와 물고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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