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야생화가 많이 피어 있는 공원을 돌아보고,
또 휘너티 가든도 둘러 보았다.
저녁같이 먹고, 차도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폭의 풍경화 같은 야생화공원은
우리들이 참으로 아끼고 싶은 공원이다.
올해는 길도 예쁘게 만들어 놓아서 더 멋진 공원이 되었다.
사진 잘 안 찍는 나도
왠지 이곳에서는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노랑색과 보래색이 어우러진 야생화 꽃밭은
한폭의 그림 같았다.
야생화 핀 맞은편에는 <로호덴드론> 트레일이 있는데,
그곳에 중간쯤에 무척 크고 예쁜 분홍색 꽃이 제일 예쁘다.
이 꽃을 보기 위해 우리는 봄에 만나면 이 공원을 돌아보는 편이다.이 꽃 앞에 서 있으면
누구도 감탄 안 할 사람이 별로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로호덴드론 트레일은 몇십년 됨음직한 로호덴드론 나무가 무척 많다.
빅토리아 대학에서 관리하는 휘너티 가든도 들렀다.
3주전...2주전... 오늘
올해만도 3번을 다녀 왔는데, 갈때마다 꽃이 달라서 느낌이 다르다.
연못가에 핀 노랑색꽃은 명랑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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