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받은후로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선거를 했다.
주중에는 아무래도 어려울것 같아 토요일날인 오늘 한 거다.
원래 정치에 조금도 관심이 없었던 내가 선거를 하려니 막막해서
한달전부터 조금씩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그것도 쉽지 않았다.
어젯밤에 후보들의 TV선거 토론(B.C Readers Debate)를
거의 새벽까지 보면서
벼락치기 공부를 한 후 지금 막 선거를 하고 왔다.
신문에는 4월 26일까지 등록을 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선거 사무실(Elections BC) 에 전화를 하니 운전면허증만
가지고 오면 된다고 해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가서
바로 그 자리에서 등록하고 선거 용지를 받았다.
원하는 당에 X표 하거나 체크마크를 하면 된다고 알려 준다.
나는 잘 모르지만,
나름으로 TV선거 토론을 보면서 정한 기준은
공약이 공약으로 끝날것 같은
정치사기꾼같은 사람은 뽑고 싶지 않았다.
첫째로 신뢰가 가는 사람과 당을 정하고
둘째로 공약(election promises)를 보고
또 우리가 사는 지역의 리더를 체크하고 뽑긴 했는데,
지금도 잘 모르겠다...ㅎ ㅎ ㅎ
아무튼 BC를 잘 이끌 사람이 리더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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