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비씨 훼밀리데이 연휴라 토요일날은 벤쿠버 나가서
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점심을 먹고 왔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동안 15시간을 가게 이곳저곳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서 일하기 편하게 재정리하는 일등등을 했다.
정리하는일은 별거 아닌일 같은데,
시간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거 같다.
이번에는 벤쿠버 나간김에 <Gridwall panel>을 많이 사다가 곳곳에 벽에 걸고 정리를 하니 깔끔하게 만족스럽게 정리가 된거 같다.
늘 이렇게 깔끔한 상태로 있으면 좋으련만,
사용하다보면 다시 엉망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거 같다.
그래도 잘 생각해서 그곳에 맞는 시스템을 생각하고, 그 시스템을 마련해서 장착을 해 놓으면 좀 어질러져도 조금 시간만 사용하면 되니 훨씬 수월한거 같다.
우리 가게는 손님들이 줄을 서면, 1초도 아껴야 하기 때문에 모든걸 수월하게 일할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서 고치고 바꾸는 일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After
Before..
부엌 안에 파이프가 보이는것이 영 맘에 안들어서,
월마트에서 쉐프 긴 행주가 있어서 3개 사다가 압정으로 천을 눌러서 파이프를 가리고,
벽에 흠집난 부분을 내가 가지고 있는 종이에다가
우리 가게가 추구하는 문구를 적어서 붙였더니
광고도 되고 지저분한 부분도 가리게 된거 같다.
그리고 조그만 수평으로 된 바에 가운데 공간은 이끼로 채우고, 위에는
연필꽂이를 사다가 흰색으로 칠하고 집에 있는 조화꽃으로 디자인하고 나뭇가지에 흰색을 칠해서 올려 놓았더니 그런대로 괜찮았다.
워낙 좁은 공간이라 웬만한거 안 올라가서 아주 좁다란 연필꽃이를 발견해서 그곳에다 색칠하고 디자인해서 올려놓으니 아주 맞춘듯이 딱 맞았다.
미소스프 퍼주는 공간과, 스무디 만드는 공간, 티만드는 공간도 <Gridwall Panel>을 장착하고 그곳에다가 모든걸 정리하니 아주 깔끔히 정리가 되었다.
키 보관장소도 월패널을 이용해서 정리해 보았다.
남편이 일하는 작업대 옆 좁은 기둥에도 좁다란 월패널을 장착하고 남편이 필요한게 있으면 쉽게 쓰기 편하게 옆에다 장착해 놓았다.
그 아래는 손님 테이블을 닦을수 있는 스프레이와 행주 보관장소를 만들었다.
수도 옆에도 일하기 편리하게 그곳에 필요한 모든걸
벽에 월패널을 걸어서 정리해 보았다.
요리하는 뒷쪽 선반 옆에도 월페널을 걸어서 필요한건 쉽게 손에 잡을 수 있게 정리해 보았다.
가위는 3군데 놓았었는데, 2개 더 사다가 5군데 놓고, 필요하면 언제든 손에 잡힐수 있게 두군데 더 늘렸다.
손님들 바에는 아주 조그만 식탁 셋트 2개를 사다가 강아지가 엎드려 있는걸 사다가 의자에 붙여 놓고 장식해 놓아서, 손님들이 보고 미소짓게 전시해 놓았다.
어떻게 이렇게 작은 식탁 세트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신기하다.
그리고 사진은 안 찍었지만, 내가 주로 일하는 케스 레지스터 아래도 정리함을 사다가 깔끔이 정리해서 시스템화를 시켜 놓으니 오늘 얼마나 일하기 편했는지...
정리하느라고 많이 힘들었지만, 일하는데 효과적으로 빨리 할 수 있으니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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