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의 쓰레기통 놓는자리를 <바>에 붙여 놓았었는데,
조금 떼어 놓았더니 훨씬 편리하고 분위기가 바뀌었다.
매일 놓던 자리를 조금만 생각을 바꾸어서 옮겼는데,
이렇게 편리하고 좋다니...
우리가 매일 매일 하는 일도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편하고 좋은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우리들은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해서 불편한 것들이
참 많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작은 <미니 나팔 수선화> 화분을 하나 올려 놓았다.
봄을 일찍 느끼고 싶어서다.
전에는 쓰레기통 두개를 이렇게
<바>테이블에 바짝 붙여 놓았었다.
지금은 이렇게 조금 떼어 놓으니,
음식을 사서 바로 테이블이나 <바> 테이블로 가기가 좋게 되어 있다.
이렇게 <바>테이블에서 떼어 놓고,
그 위에 남편이 쓰레기통에 딱 맞게
손님들이 음식 먹고 난 후 빈그릇이나 물병을 올려 놓기 좋게
쟁반 같은 것을 만들고,
내가 흰색 쵸크페인트를 칠하고
집에 있는 티타올을 하나 덮으니 그럴듯 한것 같다.
그리고 그 위에 조그만 수선화 화분을 사서
집에 있던 흰색 화분에 넣고,
밖에서 가지를 꺾어다 흰색을 칠해서 꽂았더니
이것과 잘 어울리는거 같다.
손님들이 편리해졌다고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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