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연구한 튀김 아이스크림을 내일부터 팔기로 했다.
몇 번 실패를 거듭하고 여러분들에게 시식하게 하고 그 분들이 지적한걸 잘 듣고 개선해서 만들었다.
처음에 아이스크림을 튀긴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나 자신도 이해가 안 갔다.
원리를 터득하고 꼭 될것 같아서 만들었는데, 실패..
또 다시 보완해서 만들었는데, 성공은 했지만 모양이 영 아니다..
또 다시 다른 재료로 다른 모양으로 만들고 또 만들고...
모양과 여러면에서 어느정도 괜찮을것 같아 내일부터 팔기로 결정했다..
다 연구해 놓고 이걸 팔것인지 말것인지도 고민이 많았다.
이 후식이 우리가게 컨셉에 맞는지 안 맞는지가
확신이 안 섰기 때문이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내일 드디어 첫 시판에 들어간다..
일단 빅토리아에서는
튀김 아이스크림 파는곳이
우리 가게가 처음인거로 알고 있다...
어쨌든 뚜껑을 열어봐야 인기 있는 아이템이 될지
안 될지 알게 될 것이다.
이걸 위해서 광고도 어제와 오늘 몇 시간에 걸쳐서 만들었다...
뭔가 새로운 것을 도전한다는건
우리의 인생에서 참으로 흥분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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