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나는
글을 아주 못 쓰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잘 쓰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저 그런 실력...ㅎ ㅎ ㅎ
그런데 일찍 잠이 들은 탓에 새벽 일찍 일어났다.
창문을 통해서 바라본 크레이타 레이크...신비 그 자체다..
무슨 이상한 쏴쏴 하는 소리도 들린다.
혹시 로지에서 나는 전기 소리인가 하고 밖에 나가서 귀 기울이 들어 보았다.
분명 호수에서 나는 소리다.
한참을 귀 기울여 듣고 또 듣다가 시를 하나 써 봤다...ㅎ ㅎ ㅎ
아침을 기다린다.
고요속에 들리는 신비한 소리.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어 보는 이 시간.
Doing에 집중해서 살았던 시간들
조용히 내려 놓고
Being이 되어 본다.
호수에서 이 밤에 들리는 이 소리는
늘 있었을텐데,
내 소리에 가려서
낮에는 듣지 못했던건 아니었을까?
창조주가 늘 나에게 속삭이는데,
나는 늘 다른 소리에 집중해 있는 것처럼.
고요하고 신비한 새벽을 맞이한다.
호수속에 보이는 섬은 Wizard Island
새벽에 이 소나무 길을 걷는데 모기가 엄청 많다.
옥에 티...
여행 며칠전에 캘리포니아에서 온 손님이 있었는데 크레이타 레이크를 들렸다가 왔다고 해서 어떠냐고 물어 보았더니 , 자기네는 캠핑을 했는데, 모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한다.
이 곳에서 캠핑할 때는 모기에 대한 대책을 잘 세우고 가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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