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작은 알림판을 만들었다.
가게 빌딩 화장실에 손닦는 휴지심이 굴러다니길래
이걸로 뭘 할까 생각하다가
캐시 레지스터와 카드머신 사이에 약 6센티정도의 공간이 있어서 이걸 활용해서 손님들에게 우리 가게가 7시 30분까지 연다는 광고판를 만들었다
좀 재미있는 그림을 이용해서 만들어 놓아서 거의 쓸모없는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해서 광고했다.
점심때 오는 사람들이 우리 가게가 5시쯤에 닫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7시 30분까지 연다는 광고를 한 거다.
이걸 읽는 사람들이 무척 재미있어하고,
어떤 남자분은사진까지 찍어간다...
사실 이 사진도 그분 셀폰 카메라가 잘 안 찍혀서 내가 좋은 사진기로 찍어서 보내준다고 하고 그 분 이메일로 보내준 사진이다.
손님들이 이 글을 한 번씩 읽고 누구나 한바탕씩 웃고 나서...
너희 7:30분까지 여니?...몰랐어...라고 말한다...
광고효과 짱이다..ㅎ ㅎ ㅎ
Do you (그림..Work) till (그림..late) or too (그림..tired) to (그림..cook) for (그림..dinner)?
사진찍기가 좀 어려워서 밝은데로 옮겨서 찍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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