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트에 일시정지(Pause )가 있다면,
내 생활의 일시정지는 지난주말과 이번주말이였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가 음악의 곡의 템포로 말하면
<비바체-Vivace-활기차면서 빠르게>나 <프레스토-Presto-매우 빠르게>라고 표현할수 있다면 지난주와 이번주 주말은 <라르고-Largo-느리게>나 아님 일시정지<Pause>라고 표현하고 싶다.
지난주는 오전내내 쉬고 오후에 <거버먼트 하우스>를 산책하고
이번주도 오전내내 쉬고 오후에 <매틱스 Farm>에서 점심먹고 여유롭게 샵들을 둘러 보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워낙 바쁘고 빠르게 살기 때문에
주말에는 잘 쉬어야 다음주를 활기차기 생활할 수 있을거 같아
나름 발란스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겨울과 봄 사이에 피는 <스노드롭>이 이렇게 함초롬이 피어 있다.
헬리보롬도 활짝 피었다.
봄의 전령사 프리뮬러
귀를 휘날리면서 뛰어다니는 미키
게리오크에 비친 저녁노을의 풍경은
일시정지하기에 최고 좋은 순간이었다.
위의 사진들은 지난주에 다녀왔던
거버먼트 하우스의 겨울 모습들
오늘 다녀온 매틱스 홤의
아이비가 올려진 건물은 갈때마다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손바닥만한 큰 버섯위에 브리 치즈 올린 점심과 스프는
나름 꽤 맛났다.
독특하고 예쁜 물건이 많은 상점들
갤러리 앞에
이런 예쁘고 싱싱한 아이비가 자라고 있었다.
가든센타도 둘러보았는데
이런 앙증맞은 낑깡?도 달려 있었다.
<쿠바 오레가노> 화분을 하나 사왔다.
이 식물은 허브과의 식물로
잎을 따서 음식에 넣어 먹을수 있는 식물이다.
저녁때 김치볶음밥에 몇잎 떼어서 넣어 먹어 보니
맛이 향긋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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