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사람들이 사랑하는 장소중 하나가
<클로버 포인트>인것 같다.
탁 트임 바닷가를 바라보며 언덕위에서 걷다보면 미국 워싱턴주
올림픽 마운틴의 눈덮인 산을 볼 수 있고 각양각색의 바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행복감에 젖어들기도 한다.
특히 우리처럼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이곳을 사랑하게 된다.
4km가 넘는 길을 강아지 줄 메지 않고 마음껏 걸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우리 미키도 이곳에 가면 걸음이 달라짐을 느낀다.
또 여러종류의 강아지들과 서로 냄새도 맡으며 친교하는 가장 적함한 장소중에 하나인것 같다.
그래서 매주 주말이면 미키와 함께 꼭 이 곳을 걸으려고 노력한다.
토요일날 눈 뜨자마자 미키를 데리고 이곳에 갔다왔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비컨힐 파크 언덕위에 핀 수선화 들판
<Moss St>의 벚꽃은 이제 막 봉우리를 터뜨리기 시작했다.
조금 더 있어야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것 같다.
어느집 정원에 소복히 핀 보라색 꽃무리
별모양의 흰꽃도 이렇게 피어 있다.
점심먹으러 가다가 잠시 들른 <위티스 라군>에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즐겁게 놀고 있다.
내가 동부에 살때는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아비터스 트리>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 곳 뒷뜰에 키우는 염소가 지붕위에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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