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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씨주 빅토리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여행 이야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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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로핑구스트레일'에 해당되는 글 2

  1. 2020.06.20 Day 4...겔로핑 구스 트레일 걷기
  2. 2020.06.08 Day 1...겔로핑 구스 트레일

오늘 5시에 일 끝나고 원래 계획은 여섯째날 걷기로 계획했던 코스를 오늘 걸었다.

Uptown에서 시작해서 Langford까지 2시간정도 걸었다.

오늘 걸은 곳은 보라색..

초록색 점은 우리 레스토랑이고 빨간점은 우리 집이다.

남편에게 보라색 점(업타운)에 내려 달라고 하고 2시간 후에 주황점으로 나를 데릴러 오도록 부탁했다.

1,2,3 은 이미 걸은곳이고, 오늘 초록색 4번을 걸었다.

연보라색은 이틀코스인데, 이곳을 곧 걸을 계획에 있다.

우리가 주로 이길을 차 타고 출퇴근 하는 하이웨이 1번... 그 옆에 난 길을 걸었다.

멕켄지와  하이웨이 1번이 만나는 구간의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 간다...

그 위에 난 자전거길...

빅토리아는 자전거 천국인만큼...자전거길에 무척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어느 정도 걷고 나니 이런 숲길이 나온다..

이곳은 우리집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가을 단풍이 떨어졌을때 걸으면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 숲이 있는 구간을 아무래도 자주 걸을것 같다.

숲길 옆에 자전거 타고 가다가 또는 강아지 산책하다가 잠깐 들러서 커피 마시기 좋은 <네스티 카페>.

큰딸이 우리와 살때, 이 카페를 좋아해서 미키와 같이 토요일 오전에 몇 번 갔던 곳이다...

남편이 주로 운동 가는 곳이 이 근처라, 내가 이 숲길을 걷고 이 카페에 앉아서 책읽거나 글 쓰면서 기다리면 남편이 운동 끝나고 오면 딱 맞을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어느집 마당끝에 만들어논 앙증맞은 곳..

 

동영상 클릭 ↓

www.youtube.com/watch?v=qBmjK67BcNI

 

 빅토리아에 사는 한 사람으로써 이곳에 <겔로핑 구스 트레일>이 있다는 것은  

행운중에 행운이라고 나는 표현하고 싶다.

1987년(33년전)에 생겼다는 이 길은  훼리터미날이 있는 시드니에서 새니치 빅토리아를 거쳐서 쑥까지 연결된 약 55킬로미터정도 되는 트레일인데, 이곳은 자전거, 산책, 말타고 가기,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이 구간을 9개로 나누어서 걷기로 계획을 짜 보았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다.

첫째날인 오늘은 <Potholes Provicial Park>에서 부터 Ludlow Rd 까지 걸었다.

첫번째 있는 사진은 전체 겔로핑구스 구간이고, 두번째 있는 사진은 내가 오늘 걸은 구간이다.

Sooke에 위치한 Potholes provicial Park에서 걷기 시작했는데,

이곳은  물이 너무 맑아서 나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태초에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을때는 이것보다 더 아름다웠을테니...

그때는 어땠을까를 잠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겔로핑 구스 트레일은 거의 이런 느낌의 길이다.

 

동영상 클릭 ↓

www.youtube.com/watch?v=KM7psBMDS68

www.youtube.com/watch?v=shdBNN6F1MM

www.youtube.com/watch?v=lzdK8tlFT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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