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날 남편이 운동하는 곳 근처에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있다고 말해 주었다.
남편이 한 시간 반 운동하는동안 꽃을 구경하고 하일랜드쪽에서 들어가는 후렌시스/킹 파크 트레일을 걸었다.
약 30분정도 걸리는 트레일을 천천히 걸어서 한바퀴 도니 약 50분정도 걸린것 같다.
너무너무 조용해서 뭔가 바시락 소리가 나도 귀를 쫑끗하게 된다.
새소리외에는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어디선가 바스락 소리가 나서 올려다보니 머리에 빨간 벼슬을 단 딱따구리 같은 새가 후르룩 날아간다.
후렌시스/킹 트레일은 10개가 넘는 다양하고 쉬운 트레일이 있고, 내가 사는 곳과도 가까워서 쉽게 갈 수 있는 트레일이라 나머지 트레일도 모두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드디어 나도 지도 켑쳐해서 글쓰는 기능을 인터넷으로 배워서 오늘 처음 써 본다...잘하는 사람에 비하면 아기가 걸음마 하는 초보 수준이지만, 처음으로 이렇게 올리니 기쁘다..ㅎ ㅎ ㅎ
그리고 더 자세히 사람들에게 알려 줄수 있어서 유용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빅토리아에 살거나 근교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아주 가까와서 소홀하기 쉬운 이 트레일을 한 번 시도해 보길 권한다.
어린아이들과도 쉽게 걸을수 있도록 길도 대체적으로 넓다(중간 중간에는 오솔길 같은 길도 있다)
어느 트레일을 선택해서 걸어도 모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트레일은 나중에 또 소개할 예정이다.
프랜시스/킹 전체 트레일 맵이다...
나는 <You are Here>에서 조그만 삼각형만 걸었다.
남편이 운동하는곳에 이렇게 예쁜 캘리포니아 포피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이곳은 처음 지도에서 삼각형 모양의 지도에 빨간 점 찍혀 있는 갈림길이 있는 곳의 풍경이다.
이것은 지도의 1번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의 풍경이다.
지도에서 2번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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